고양시는 2016년도 고양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동양아파트를 최우수 단지로, 덕양구 고양동 푸른마을5단지 풍림아파트를 우수 단지로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산동양아파트는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도 선정돼 국토교통부의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추천됐다.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일산동양아파트는 지난 2004년 954세대가 입주해 12년이 경과된 아파트로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을 받았으며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이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푸른마을5단지 풍림아이원아파트는 지난 2007년에 준공돼 46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소규모 단지로 지역 봉사활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경비원과 미화원의 휴게실 공간이 매우 우수했고 남녀 분리된 휴게실과 샤워실, 화장실, 탕비실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공동주택 정보마당 홈페이지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 시 우수관리단지의 사례를 소개해 많은 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에 따른 표창과 인증동판 수
고양시 올 상반기 취업자가 지난해에 비해 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양상공회의소의 ‘201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양시 취업자 수는 49만3천3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만5천100명(3.1%)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56.6%로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의 경우 지난 2014년 상반기 58.0%에서 지난해 58.2%, 올 상반기 58.5%로 꾸준히 증가, 고양의 노동시장이 건전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취업자의 연령별로는 15~29세는 4천200명 감소했으며 30~49세는 4천700명, 50~64세는 1만1천600명, 65세 이상은 300명, 55세 이상은 8천700명이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9만3천7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만2천900명(4.4%)이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만7천300명으로 5천900명(6.1%)이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는 10만2천400명으로 3천600명(-3.5%)이 줄었다. 반면 고용률은 15~29세(-2.8%)를 제외한 전 연령층
김민형, 우렁이 농법 먹거리 생산 이왕수, 가공식품 개발 발전 기여 이용연, 무농약 친환경 인증 획득 이재은, 사료급여 고급육 비용 절감 김상연, 우수농산물 생산 최고점 고양시가 2016년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양시 농업인 대상은 고양시의 농어업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시는 ▲고품질쌀생산부문 ▲화훼부문 ▲채소·과수·특작부문 ▲축산·수산부문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등 총 5개 부문 1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품질 쌀 생산부문에는 김민형(49·설문동)씨가, 화훼부문에는 이왕수(62·화정동)씨가, 채소·과수·특작부문에는 이용연(54·성사2동)씨가, 축산·수산부문에는 이재은(47·지영동)씨가,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에는 김상연(56·장항동)씨가 선정됐다. 김민형씨는 우렁이 농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병해충 공동방재, 공동 육묘장 설치로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했으며, 이왕수씨는 보검을 이용한 가공식품 및 브랜드 개발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이용연씨는 무농약 친환경 재배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재은씨는 부산물(비지)을 이용한 사료급여
고양시의 가을 대표축제인 ‘2016고양호수예술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양시는 “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한 올해 축제에 4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거리예술로 꽃피는 신한류 문화예술도시, 고양’이라는 주제로 호수공원과 고양시 주요거리에서 진행됐다. 총 82개 예술단체가 170여 회 공연을 열어 고양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의 도시임을 증명했다. 7일 개막공연은 이동형 불꽃놀이 ‘고양, 길 위의 풍류’로, 인생의 굴곡진 여정과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불꽃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주제공연에서도 고양시 예술단체와 국내 예술 불꽃 단체인 ‘화랑’, 프랑스 거리예술단체인 ‘까르나비에’가 혼연일체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초청작으로 거리무용, 거리극, 이동형 불꽃공연, 마당극 등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초청된 서커스 공연들은 서커스 선진국 유럽에서 볼 수 있는 최신 작품들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아마추어 동호회와 각종 문화센터
고양시가 지난 7일 청소년재단설립과 관련, 임원 및 청소년,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재단 발기인 창립총회를 연 데 이어 청소년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창립총회에서 청소년재단 설립 경과보고와 설립취지문을 채택하고, 약 34억 원의 재산출연금과 16건의 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최 시장은 “21만 고양시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사업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참여와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며 “청소년재단은 앞으로 학부모와 시민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 공동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청소년정책 시민토론회는 ‘고양시 청소년재단에 바란다’를 주제로 고양시 청소년의 당면과제 및 해결방안, 가치와 철학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청소년재단은 이날 토론 결과를 재단 관련 사업 진행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석 가능한 시간으로 청소년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청소년이 재단의 주인공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각종 주민자치 활동 지원본부 역할을 할 ‘자치공동체 지원센터’를 일산동구 장항동에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치공동체 지원센터는 센터장 1명, 2개 팀 6명으로 구성돼 민·관의 중간 위치에서 각종 주민 자치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업무는 주민자치와 관련해 인재 발굴과 육성, 자치공동체 활동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동별 마을 자원조사를 통한 사업 발굴, 자치공동체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단체·동아리 간 정보제공 등이다. 시는 공무원 중심으로 자치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고, 양보다 질적 성과를 내자는 취지에서 민간위탁으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 영역에서 민관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전문적 영역을 지원하는 자치공동체 지원센터의 개관은 고양시의 주민자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 민선 5기시절부터 자치공동체사업을 시작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지원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2~2015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4년 연속 수상과 경기도 주민자치 시·군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및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
고양시가 생태계 보호를 위한 습지복원사업으로 추진한 묵논에서 벼를 수확하고 불우이웃돕기와 새먹이로 활용하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둬 귀감이 되고 있다. 고양시는 최근 일산동구 중산동에 위치한 안곡습지공원에서 ‘묵논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벼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을 중산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일부 수확물은 안곡습지에 서식하는 조류 보호를 위해 동절기 먹이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묵논 복원사업을 통해 습지 내 우점하고 있는 갈대와 부들을 제거하고 안곡습지의 원형인 논의 모습을 복원했다. 시의 이같은 노력으로 안곡습지는 흰뺨검둥오리의 개체수가 증가했으며 계절별 곤충들도 다양하게 관찰되는 등 보다 건강한 생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김설연 시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묵논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습지생태계 유지에 힘쓰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공원으로써 훌륭한 자연생태학습장과 휴식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 관내에 위치한 경기도 지정문화재 중 3개소에 대한 현상변경 허용기준 재조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재조정이 이뤄진 문화재는 ▲고양독산봉수대지(일산동구 문봉동 소재) ▲원흥리 신라말고려초기청자요(덕양구 원흥동 소재) ▲고양향교(덕양구 고양동 소재) 등이다. 이번에 재조정은 효율적인 문화재 보호 및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유지하고 지역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경기도 관보를 통해 고시됐고 양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재조정된 허용기준은 기존의 운영하던 현상변경 허용기준에 비해 심의구역 범위를 축소했으며 또한 건축물에 대한 건축 가능 높이도 대폭 완화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복잡했던 건축물 인허·가 절차 등이 간소화돼 주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도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195호 ‘고양 멱절산 유적’과 문화재자료 제71호 ‘행주서원지’에 대한 허용기준을 조정하기 위해 도에 예산을 신청했으며 연차적으로 시 소재 국가 및 시·도지정문화재 주변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대한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재조정 할 계획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최근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일산21세기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은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8천여 명의 독도사랑회 회원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실력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경기 북부를 아우르는 척추·관절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일산21세기 병원과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에 함께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사랑회 회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척추·관절 주치의 역할로써 최선을 다하고, 상호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과 어린이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고양실버인력뱅크,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아이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어린이박물관과 고양실버인력뱅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복지 구현을 목표로 하게 되며 목적으로 실버 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인권 인형극, 생활안전 교육, 꿈 전파 문화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백여 종의 해양 생물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양어린이박물관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이 아쿠아플라넷 매표 시 입장권을 제시하면 주중·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1인당 6천원, 4인 가족 기준 최대 2만 4천원이 할인된다. 또 어린이 콘텐츠 개발 서비스 제공 기업인 ㈜아이나무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사진을 박물관 벽면에 전시할 수 있는 ‘고양어린이박물관 포토월 앱’을 정식 런칭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