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직종 체험박람회’를 오는 8일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연다. 박람회에는 헬리캠 촬영감독, 웹툰 작가, 드론 조종사, 가상현실 전문가, 3D 프린트 전문가, 바리스타 등이 참가, 청소년들이 미래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31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직업큐레이터와 진로상담 전문가 40명이 박람회를 찾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 진로설계 전문 상담 부스를 별도 마련해 학생들의 적성검사도 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종 체험박람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라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참가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2014년부터 매년 직종 체험박람회를 열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공무원 바둑동호회는 지난달 30일 시흥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경기도공무원체육대회’의 바둑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고양시 선수단은 지난해 준우승팀인 안산시를 비롯, 안양시, 광주시, 파주시를 완파하고 이천시를 제압하며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 바둑팀은 3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 감독직책으로 참가한 고완수 기우회장은 “이번 우승으로 경기도공무원체육대회 바둑 종목 사상 첫 3연패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며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틈틈이 기력을 연마해 5연패에 도전장을 내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독서치료교육을 진행했다. 부모독서치료교육은 학부모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력 관계를 조성하고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역할 제고 및 학부모 역량 강화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연계 아래 전문가 정지혜 강사의 진행으로 의사소통 기술을 점검하고,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부모독서치료교육’이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정지혜 강사는 “자녀의 마음을 여는 공감과 부모의 마음을 보여주는 나전달법을 습득하고 독서치료라는 방법을 통해 부모와 자녀사이가 친밀해지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연수는 오는 11월23일까지 8차례에 걸쳐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내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콜센터 서비스 분야에서 KS 인증을 획득해 7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고양시 민원콜센터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에서도 3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5일 시에 따르면 시 민원콜센터는 지난달 30일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ISO 90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심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ISO 9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이번 인증 유지는 시 민원콜센터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실현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업은 ISO 9001 표준 요구사항에 따른 심사를 통해 품질시스템이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인증된 기업을 말한다. 특히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게 되면 시스템을 운영하며 얻어지는 실질적 이득 외에도 국제적 품질경영시스템 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아 시 이미지 제고, 신뢰성 증진, 경쟁력 강화 등과 같은 부수적 이익을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ISO 9001 인증 3년 연속 유지는 서비스 제공의 표준화·체계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고품질 상담
10·4 남북공동선언 9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김현미(54·고양정) 국회의원이 4일 ‘평화통일경제특구’ 관련 법안을 동료의원 17명과 함께 대표발의, 관련법의 제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최성 시장은 지난 7월 21일 해당 법안을 입법 청원한 바 있으며 법안은 평화통일경제특구 입주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투자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 설치에 대한 입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환영의 뜻을 표하고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지향했던 10·4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며 “개성공단 폐쇄와 북한 5차 핵실험 등으로 경색된 정세 속에서 민간 경제협력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법안 제정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하나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고양시는 제2의 개성공단 조성, 접경지역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단지 본격화, 특히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핵심으로 하는 신 남북경협모델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반 조성을 위한 근거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특히 “‘통일 한국의
고양시는 기업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2016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으로 ㈜나인, 네이처닉, 동아항업, 베스테크 등 1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기업은 시 관내에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경영평가, 특성평가, 지역일자리 창출, 직장 복지 및 후생 수준, 기술혁신 노력도 등에서 평가기준에 적합하고 고용증대,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가 큰 기업들이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10월 중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받게 되며 오는 2021년 9월 30일까지 5년간 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시 3%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선정 기업들은 향후 시 기업홍보관 전시업체 선정 1순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참가 5% 가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기타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진찬 제1부시장은 “지속적인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그간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기업의 안정과 성장·발전을 통한 좋은 일자리를 늘려 청장년층을 수용해 나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참석위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내년에는 직장
고양시와 차병원 그룹이 4일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연면적 7만2천725㎡ 규모의 ‘국제 여성 의료원’을 건립하고, 고양시의 의료산업 발전 및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시는 이날 체결식에서 차병원그룹과 ▲고양시 내 국제 여성의료원 건립 ▲의료 한류를 이끌 메디컬투어단지 조성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신약 개발 중점 지원 ▲고양시 신 한류 의료관광정보센터 설치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콜밸리 프로젝트’ 연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의료관광과 여성질환, 바이오연구의 인프라가 취약했던 경기북부지역은 향후 세계 최대의 복합쇼핑몰과 의료관광이 융합된 신 의료한류의 기틀을 만들고, 메디컬 투어단지 조성으로 세계 최대의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은 “차병원그룹과 연계한 의료 산업 모델 창출은 의료 한류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로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바이오시티’ 제안에 깊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고양호수공원 광장에서 열린 도시농업한마당 축제에서 ‘통일옥수수 가꾸기를 통한 평화통일교육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민족교류협회, 국제옥수수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전시회는 ‘평화 고양교육 통일 관심 더하기’ 활동 중 하나로 통일 옥수수 재배를 통해 평화통일의 의지와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81개교가 참가, 텃밭에서 가꾼 과정과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펼쳐 보였다. 앞서 세계적 옥수수 육종학자인 김순권 박사가 북한 주민의 굶주림 해결을 위해 개발한 슈퍼옥수수 알록이 찰옥수수 2호의 씨앗을 희망하는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시 부스 3개를 활용하여 전시와 체험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참여한 학교 중 40여 개교는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재배과정과 통일교육 실천 자료를 패널 형태로 제작,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옥수수를 이용한 찐 옥수수 등의 2차가공물 시식 기회를 제공, 호응을 얻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울시 은평구가 추진 중인 광역 폐기물처리 시설 건립 사업 백지화를 주장해 온 민경선 경기도의원(고양3·더민주)이 4일 출근길 1인 시위를 통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행동으로 나타냈다. 민 의원은 이날 은평구청 앞에서 ‘고양시 앞마당에 은평구 기피시설이 웬말이냐’는 피켓을 들고 “이미 벽제 화장장, 서대문구 음식물 처리시설, 하수·분뇨·슬러지 처리시설, 마포구 재활용 선별시설 등 받아줄 만큼 받아주고 참을 만큼 참았다”면서 “언제까지 서울의 기피시설을 고양시로 넘기려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은평구는 진관동 76-20 일원에 은평구는 물론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폐기물까지를 처리 할 수 있도록 1만1천534.1㎡ 규모의 광역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며 이달 말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행정구역상 은평구지만 고양시 방향으로 길쭉하게 튀어나온 형태로, 고양시 삼송지구(2만3천729세대)와 오는 2018년 입주 예정인 지축지구(8천685세대)로 부터 50~200m 가량 떨어진 지역이라 시설이 완공되면 주민들에 대한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민 의원은 “해당 시설은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재활용·음식물쓰레기·소각장 시설을 각각 빅딜형식
고양시는 일산서구 송산·송포동 건강생활지원의 허브 역할을 할 가좌보건지소 및 가좌도서관이 오는 17일 합동으로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가좌보건지소는 일산서구 가좌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4천723㎡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1층에는 가좌보건지소가, 2층부터 4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고양시민건강센터 가좌’를 가좌보건지소로 이전해 운동프로그램 및 만성질환 상담을 운영하며 앞으로 어린이 체험관, 치매선별검사, 임산부 등록·관리 사업 등을 점차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