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자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3/4분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0%이상이 대체로 만족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는 이번조사는 구청 시민과 내방 민원인 106명(남46, 여60)을 대상으로 민원인 응대 및 업무처리태도, 편의시설 및 쾌적성,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민원창구를 찾았을 때 담당공무원이 친절하게 맞아주는 정도를 묻는 문항에 매우만족 74%, 대체로 만족 26%, 보통 5%, 무응답 1%로 응답해 친절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민원업무처리태도에 대해서도 매우만족 79%, 대체로 만족 24%, 보통 3%로, 96%의 민원인이 신속·정확하다고 응답했으며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여부에 대해서는 좋아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89%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그러나 소수 불만족 응답자들의 경우 ‘알아듣기 힘든 서식 이름이 많다’, ‘민원실이 복잡하다’, ‘주차장이 불편하다’ 등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서식작성요령 견본을 상황별로 다양하게 비치하는 등 불만족하다고 느끼는 소수자의 의견을
고양시가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영어체험교실, 즉 영어 학습 및 체험활동 공간을 구축하여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35개 초등학교에 지원 설치, 영어교육의 나래를 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단위학교 형 및 거점학교 형으로 구분 운영 중인 영어체험교실은 거점학교형의 경우 하늘초 등 5개교에 영어체험교실을 설치했고, 원어민 보조교사, 한국인 보조강사, 관리전담교사 등을 배치하여 해당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는 인근 학교 학생까지 흡수하여 거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중초의 경우, 금년 초에 고양시로부터 지원금을 배정받아 1실(Imagination Room) 및 2실(Study Hall)에 각각 테마별로 △병원, △마켓, △서점, △문구점, △은행 등 코너를 설치하고, 아이들이 이곳에 설치된 기자재를 활용하여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실제 영어를 구사하는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현석 고양시장도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 9명과 함께 지난 12일, 영어체험교실이 설치된 화중초등학교를 방문, 학교와 학생들을 격려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양시 일산녹색 어머니연합회가 지난 14일, 고양교육청에서 민웅기 고양교육장과 초등학교별 녹색 어머니연합회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일산녹색어머니연합회가 지난달 17일 소년·소녀가장 돕기 일일찻집 바자회를 실시하여 1,5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일산지구 각 초등학교에서 장학금 지급 대상학생을 추천받아 1인당 3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일산녹색어머니연합회는 평소에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학교길 횡단보도에 나와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이번에 또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힘겹게 가정을 이끌어가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어 참 봉사를 실천하는 등 귀감이 되고있다. 민웅기 고양교육청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일산녹색어머니연합회의 장학금 기금마련 및 지급에 진정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하고, 고양교육청도 소년·소녀 가장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에게 무료급식지원,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지원, 보육보금자리지원, 정보화지원, 기초학력향상지원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앞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최근 다섯 번째 시집 ‘손가락이 뜨겁다’를 펴낸 채호기 시인<사진>과 함께하는 낭독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15일 도서관 측에 따르면 올해로 등단 21년을 맞은 채호기 시인은 시집으로 ‘지독한 사랑’, ‘슬픈 게이’, ‘밤의 공중전화’, ‘수련’등이 있으며, 김수영문학상(2002)과 현대시작품상(2007)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평론가 오형엽은 “채호기의 시는 차가운 이미지, 즉 유물론적 감각의 정확한 구사를 근간으로 이것들을 퍼즐처럼 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조화함으로써 뜨거운 상징, 즉 정신현상학적 아우라를 발휘하는 시적 연금술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도서관 측은 깊어가는 가을 많은 시민들이 시인의 음성으로 듣는 시낭독회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가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그동안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나 볼 수 있었던 노숙자가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민원거리로 등장, 대책이 요구된다. 14일 일산경찰서 관내 지구대에 따르면 다수의 노숙자들이 경의선 전철이 개통된 이후 일산역에 둥지를 틀고 노숙하며 주변 상인들과 일산역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처음 발견 시 남자 1~2명이었으나 불과 한 달도 안 된 사이, 이제는 4~5명으로 늘어났다며 향후 더 많은 인원이 늘어날 것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할 구청에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정식 공문을 통해 발송할 계획이며 인원이 더 늘어나기 전에 신속히 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이에 대해 관할 행정관청 관계자는 그동안 교회주변과 공원 등에서 노숙자의 제보를 받고 조치를 취한 경우는 있지만 역사에 노숙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바로 현장 확인을 나가 이들이 발견될 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겨울철을 앞두고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영세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12월 중순까지 40여 가구를 선정, 노후 된 도배 및 장판, 전기배선 등을 개선한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시가 작년에 처음 실시해본 결과 어려운 가정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관심과 호응이 높아 올해 또다시 시행하게 됐다. 고양시가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올해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총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공공근로 전담팀이 노후된 도배, 장판 등을 무료로 교체해줌으로 저소득층 수혜자들로부터 공공기관의 신뢰와 함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수혜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을 앞두고 주거환경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과 훈훈함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관내 기업 중 기술력과 경쟁력이 우수하여 성장 잠재력이 크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4개 기업을 선정하여 14일 오전 시청에서 2009년도 고양시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 유망중소기업은 내비게이션을 생산하는 (주)인터로드, 사무용의자를 생산하는 (주)코지백, 도서인쇄 분야에는 (주)현문, 국일문화사 이며, 이들 업체에게는 고양시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강현석 고양시장은 “내·외적인 경제상황 악화와 내수위축 및 수출부진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활동에 매진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이어 강 시장은 고양시는 금년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시와 기업이 합심하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고양시가 관내 유망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1999년 이후 현재까지 총 167개 업체를 선정하고, 현재 인증기간 중인 기업은 70개 기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인간이 가장 살기 좋은 지상낙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거침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미 뉴스위크지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세계 10대도시로 선정’, 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 어워드 3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도시로 발 돋음 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전국 노점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 국민권익 위원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 우수사례로 권장된 바 있는 노점정책 ‘길벗가게’와 고양 Dream 맑은 하천 가꾸기, 푸른 환경도시 추진, 그리고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킨텍스 및 한류월드의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첨단 방송영상산업인 브로멕스 사업의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9월 24일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양시는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킨텍스 확장건립과 최첨단 영상산업인 브로멕스 사업에 주력하여 친환경 도시 조성, 질서 있는 품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대 IT전시회를 한 자리에 묶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전시회인 ‘한국전자산업대전(KEGF 2009)’이 13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오는 16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당신은 미래를 만나는 최초의 목격자가 된다’라는 주제로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16개국 8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전자, 통신, 가전, 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자부품 등 약 25만 점의 전시작이 출품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는 240㎐ 3D 입체영상 TV와 테두리 두께를 2mm로 만든 PDP 패널, 태양광 전자책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충돌방지 로봇카(닛산), 자이로 센서 헬기(엡손) 등 첨단 IT 제품과 4Gb(기가비트) 모바일 D램(삼성전자), 44나노 DDR3 D램(하이닉스), 복합 고전압 소자(동부하이텍) 등 첨단 부품도 전시된다. 3D 엑스포와 방송시스템관, 그린 IT관, GD(굿 디자인)관 등 주요 IT 기술을 주제별로 분류한 테마관이 설치돼 첨단 디지털 제품과 기술
고양시의 한 주민자치위원회가 3년째 ‘사랑의 농작물 경작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돕는데 앞장서며 주민화합의 기회로 삶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이번에는 도심에서 태어나 도심에서 자란 유치원생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통해 봉사와 사랑을 일깨워주는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개최, 또다시 감동을 주고 있다.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용태)에 따르면 중산동 소재 농경지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함께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자치위는 이날 관내 중산동 소재 소담어린이집 유치원생 25명을 참여하게 하여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란 유치원생들에게 농촌체험 및 결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구슬땀을 흘려 캐낸 고구마 5kg들이 100여 상자는 독거노인 등 50여 세대에게 정성을 담아 예쁘게 포장하여 전달됐다. 일산2동 주민자치위의 ‘사랑의 농작물 경작사업’은 2007년도에는 콩을 식재하여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