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관내 일산초등학교에서 전교생(1천270명)에게 호신용 호루라기 전달식을 가졌다. 7일 이 단체에 따르면 이번 호루라기 전달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기초적인 호신용 장구를 지급해 등·하교 길에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고, 어린이들이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청소년지도협의가 마련해 이루어졌다.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김순선 회장은 “평소 올바른 청소년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했으나, 미래의 청소년인 초등학생들도 그와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 이번 호루라기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민단체가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를 내리라며 ‘시민권리 찾기’에 나섰다. 7일, 고양시민회, 일산입주자대표회의, 한살림고양생협, 고양녹색소비자연대, 고양YWCA, 고양여성민우회 등 시민단체는 이 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준)를 결성하고,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은 경기북부지역 개발에 따라 폭주하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어 이 지역 주민과 함께 고양시민은 부분 개통에 거는 기대가 컸다”며 “그러나 통행료 책정에 있어서 민간투자 사업이라는 이유로 지역민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특히 고속도로나 외곽순환도로 남부구간(47원/km), 다른 민자도로(100원/km)에 비해 현격히 비싼 통행료(139원/km)를 내야하는 요금산정 방식과 민자유치 사업 전반에 대한 국가의 관리감독 체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 남부에 비해 도로망 등 기간시설이 낙후된 경기북부 기간시설 확충에 수익자 부담 원칙만을 고수, 수많은 민원 제기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국가와 고양시의 행태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근거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덧
도내 공예 열풍이 불어올 기세다. 인천은 기존의 배다리지하상가를 전통공예체험관으로 조성할 계획이고, 이미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는 공예품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 전통공예체험관 탄생 예고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증가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로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배다리지하상가가 전통공예체험관으로 부활된다. 7일 인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상권 침체와 공동화 현상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인천시 동구 금곡동 배다리지하상가를 전통공예 명소로 특화시키기 위해 이 일대를 ‘배다리전통공예체험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배다리지하상가는 현재 총 1천657㎡ 면적에 공예점포가 25개소, 일반점포가 22개소, 빈 점포가 16개소, 공예체험장이 2개소, 사무실 1개소 등 총 66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 일대 상가들이 경영악화로 장기체납자가 늘고 있는 데다 유명무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공예의 거리’ 정책이 표류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특화시키기 위해 전통공예체험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측은 인천시에 전통공예체험관 조성 사업비로 10억 원을 신청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은 시로부터 예산을
고양시는 최근 지역농산물 일천만불 수출목표의 금자탑을 쌓기 위해 관내 20여개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농산물 수출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업체 등 현장의 살아 있는 의견을 수렴, 고양시 수출활성화에 반영하고 수출업체 경쟁력 제고방안 및 농정발전 방향을 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년도에 고양시가 달성한 농산물 수출실적 720만불에서 벗어나 고양시 주생산품인 화훼류, 파프리카, 토마토 등 수출유망 품목을 대상으로 1천만불 수출이라는 거시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각 수출농가가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재배 상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수출상품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강현석 시장은 “전시된 많은 상품을 보니 그동안 농민들이수출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알 수 있겠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관내 수출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농산물 천만불 달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행정 관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수터를 동네 주민들이 모임을 만들어 헌신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위치한 대궐고개 약수터의 자생모임(회장 박종서)은 약수회원들과 함께 직접 집수탱크 청소 및 약수터 주변 시설물의 훼손된 콘크리트 미장 등 그동안 약수터의 위생관리를 위해 애완견출입금지, 담배꽁초, 약봉투, 껌, 사탕껍질 버리지 않기 등의 안내문을 부착하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회원들은 우리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약수터를 우리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며 매일 약수터 이용객들을 위해 쓰레기봉투를 구입, 주변청소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위생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일부 이용객들이 약수터에 설치돼 있는 전구를 빼가는 사람이 있어 가끔은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노약자 및 여성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좋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다 같이 관리하고 협조해 주교동의 명소 대궐고개 약수터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6일 기존 신도시 이외에 계속적인 택지개발로 인해 교통수요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경량전철이 대중교통체계를 이끌어 갈 ‘친환경교통수단’으로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중교통수단의 한 축인 버스의 경우 버스재정지원금과 유가보조금 지원 등 매년 200억원 가까이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며 매연, 분진 등으로 주거환경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경량전철은 민간제안 방식으로 진행, 추후 고양시가 민간업체에게 부담하는 지원금이 없는 점을 고려해보면, 고양시민들은 큰 부담 없다고 덧붙였다. ▲추진과정과 향후계획=경량전철은 고양시에서 건설한다고 해서 건설이 가능한 사항은 아니며 경제성이 있는 노선계획을 수립해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의 승인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는 요지이다. 이번 공청회는 경제성이 있는 노선에 대해서만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시는 경쟁력이 있는 국책연구기관에 경제성 등의 분석을 요청한 결과 경제성이 있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은 “고양시 경량전철 건설·운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으로 본 용역의 과업기간이 2006.4.28 ~ 2007.3.27로 계약돼 있어 3월말까지 노선을
고양경찰서는 5일 재결합 의사를 거부하는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20분쯤 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위해 고양시 덕양구 처남 아파트를 방문한 아내 김모(44·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이날 경제적인 이유로 지난해 9월 집을 나간 아내를 만나기 위해 처남집을 찾아 다른 가족들이 자리를 피해준 사이 김씨와 둘이 이야기를 하던 중 재결합해 살자는 자신의 요구를 아내가 무시하자 준비해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P골프연습장 철탑이 지난 4일 오후 3시쯤 불어 닥친 강풍을 견디지 못해 쓰러졌다. 이날 휘어진 철탑은 18개 중 7개가 휘어졌으며 사고 당시 회원들은 운동 중이었으나 미리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골프장 측은 현재 타워크레인을 동원, 복구공사를 하고 있으며 안전진단과 복구공사를 마친 뒤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골프연습장은 당분간 휴장조치 됐다.
종합병원의 메카로 알려진 고양지역 4개 종합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등이 7일 오후 1~5시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 2층에서 콩팥의 날을 맞아 공동으로 콩팥병 예방을 위한 공개강의 및 무료검진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신장학회가 3월 2~3째주를 콩팥 주간으로 정한데 따른 것으로 이왕이면 지역의 종합병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민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콩팥병을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기여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공개강의에는 김경수(동국대병원), 이상철(명지병원), 한상엽(백병원), 신석균, 김기혁(이상 일산병원) 등 4개 병원 전문의 5명이 강사로 나서 콩팥병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 특히 콩팥 병이란 무엇이고 우리나라와 세계의 콩팥병 현황, 예방과 치료법, 고혈압·당뇨병·콩팥병의 관계, 소아혈뇨 등에 대해 데이터와 증상 등을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되고 질문과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소변, 혈액, 혈압 등 콩팥 질환과 관련 있는 항목을 무료 검진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들은 “신장학회 주관으로 시작되긴 했지만 지역 종합병원이 힘을 모아 처음으로 합동 행사를 연다는데 의
고양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한 ‘고양시 경량전철 건설사업 계획 초안’에 대한 공청회와 관련 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시민단체)가 사업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부터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달 27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에서 열린 경전철 사업 추진공청회가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적인 자리였는데도 시가 노선결정위주로 발표했다”며 “이 때문에 마치 경전철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은 이미 결정된 전문가나 정치인들의 영역이고, 주민들은 노선만 결정하라는 들러리 공청회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주민들의 항의가 많았지만 시는 이번 공청회 계획은 초안이라며 앞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서 계획이 변경될 수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시는 고양경량전철건설계획 중간발표회에서 나온 문제점에 대해 전혀 반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3월말에 노선을 확정한다는 최종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날 토론자들이 하나같이 경전철 사업을 기정사실로 인정한 공청회였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이어 공청회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한 한국교통연구원의 발표자가 킨텍스와 한류우드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