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2010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용인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2010년 사업평가를 통한 문제인식 및 개선방향을 도모하고 2011년 사업설명을 통해 도종목별연합회 발전방향제시, 도종목별연합회 상호이해 증진, 협력강화, 직무교육을 통한 도종목별연합회 실무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석대상은 도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및 간사 50여명과 도생활체육회 임·직원 10여명 등 총 60여명이다. 주요내용으로 1일차에는 특강과 사업평가, 사업계획(안),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2일차에는 체육활동을 진행한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해에는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가 올 시즌 처음 도입된 대학농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중앙대는 8일 충남 천안 상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함누리(18점·7리바운드)와 김선형(17점·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를 83-73, 10점차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대학농구 정규리그 22경기와 성균관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전 2승제로 펼쳐진 경희대와의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중앙대는 이번 대회 25전 전승으로 올해 첫 출범한 대학농구리그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중앙대는 경기출발부터 분위기가 불안했다. 1쿼터에 골밑을 장악한 경희대 센터 김종규을 막지 못해 볼을 제대로 배달하지 못했고 외각에서는 이지원의 중거리슛을 막지 못해 16-21로 마무리했다. 김종규와 이지원은 1쿼터에 각각 6점과 11점을 기록했다. 중앙대는 2쿼터들어 뒤쳐진 5점을 만회하기 위해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진통제까지 맞고 출전한 오세근이 투혼을 발휘했고 최현민의 3점포가 가세하면서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해 41-42, 1점차로 전반을 맞쳤다. 중앙대는 3쿼터에서 기습적인 전면 강압수비와 속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한없이 기쁘고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아 기쁨이 2배에요.” 지난 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여자 단거리 트랙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건 이연경(안양시청)이 8일 용인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열린 2010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을 받은 이연경은 지난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13초03으로 한국기록을 세웠고 6월에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는 13초00으로 다시한번 한국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광저우아시안게임 100m 허들에서 13초23으로 나탈리아 이보닌스카야(카자흐스탄·13초24)를 0.01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연경은 “아시안게임에서는 평소 실력이 있어도 국제대회인 만큼 긴장도 하고 컨디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개인 기량이 다들 발휘되지 않는데 아무래도 기록보다는 메달의 색이 중요하니까 앞만보고 달렸고 금메달도 영광스럽지만 여자 단거리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말은 더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30살의 나이로
재단법인 수원FC가 8일 수원 이비스엠베서더 호텔 깐느홀에서 2010년 제6회 이사회 및 축구단 내셔널리그 우승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예산규모와 선수단 운영 및 재단법인 주요사업보고, 홍보 마케팅 사업보고, 2011년 선수단 운영 몇 재단법인 사업계획(안), 2011년 홍보마케팅 계획(안) 등이 논의됐다. 이사들은 수원시의 예산 심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2011년 예산안을 논의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사업계회(안)과 홍보마케팅 계획(안) 만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예산 문제는 다음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가 끝난 뒤 수원FC는 구단주인 염태영 시장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 축구단 내셔널리그 통합 우승 기념식을 가졌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시청 주장이자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이수길로부터 선수단의 사인이 들어간 우승 기념 티셔츠를 선물받았다. 염 시장은 “전기리그 부진을 씻고 통합 우승을 차지해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청 축구단이 한국 실업축구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연패에 빠졌던 용인 삼성생명이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연패탈출에 성공하며 다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8일 충남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천안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복귀한 이미선(20점·7어시스트·9리바운드)과 박정은(11점·3점슛 3개)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69-64, 5점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9승2패가 된 삼성생명은 공동 선두였던 안산 신한은행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로 나섰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면 부진했던 삼성생명은 이미선과 박정은, 이종애 등 국가대표 3인방이 돌아오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국민은행 김영옥과 박세미에서 연속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박정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박언주의 3점포와 킴벌리 로벌슨의 미들슛이 가세하면서 1쿼터를 20-19로 마쳤다. 2쿼터초반 강아정에게 자유투 3개를 허용하며 기선을 내줬던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연속 득점과 박정은의 3점슛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으며 42-34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들어서도 5~6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리바운드의 우위를 보이며 이종애의 골밑슛과 이미선의 미들슛으로 국민은행의 추격의지를
박영표 안양시생활체육회장과 김소영 의정부시생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가 국민생활체육 유공자로 선정돼 오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다. 8일 경기도생활체육회에 따르면 박영표 회장과 김소영 지도자는 오는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10 국민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생활체육 진흥 기여자에서 주어지는 자원봉사자 분야와 지역별 생활체육 현장배치 지도자의 활동 공로를 인정해 주어지는 우수지도자 분야에서 문체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국민생활체육회장상 우수클럽 분야에 도족구연합회 소속 평택 쌍용자동치족구단, 도북부축구연합회 소속 고양시여성축구단, 도볼링연합회 소속 군포 엔돌핀클럽, 도풋살연합회 소속 김포 휘슬풋살클럽이 선정됐고 우수회원단체장 분야는 고기섭 양평군생활체육회장이, 우수지도자 분야는 군포시생활체육회 김영규 지도자와 의정부시생활체육회 이수민 어르신전담지도자가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이밖에 국민생활체육회장상 동호인육성 분야에서는 이순영 도게이트볼연합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우수직원 분야는 김종운 도생활체육회 총무계장이 뽑혔으며 특별공로패는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전 사무처장이 받는다.
프로배구 만년 3위 인천 대한항공이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천안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항항공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김학민(18점)과 용병 에반 페이텍(17점)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0(25-17 26-24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신영철 감독의 공언대로 서브 리시브 등 조직력에서 지난 시즌보다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만년 3위 탈출’ 기대감을 높였다. 블로킹 싸움에서 11-5로 크게 앞선 대한항공의 완승이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부터 김학민이 블로킹과 스파이크로 3점을 뽑아내 앞서나갔고 고비마다 이영택, 한선수, 진상헌 등이 중요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5-17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 상대 실책과 곽승석, 에반의 연속 득점을 묶어 먼저 달아났지만 중반 이후 갑자기 리시브가 안정을 잃으면서 추격을 당해 24-24 듀스를 허용했지만 에반의 강타에 이어 신인 곽승석이 주상용의 라이트 공격을 혼자 가로막으며 2세트마저 따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1점차 리드를 유지하다 막판 현대캐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2010년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7일 대한야구협회에 따르면 김인식 위원장은 학교야구주말리그추진위원장을 맡아 2011년부터 시행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선수들의 학습여건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에서 열리는 ‘2010년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게 됐다. 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견인차 역할을 해낸 추신수(클리블랜드)가 특별상을 수상하고 올 시즌 고교 야구에서 16게임 출전해 73타석 59타수 25안타(타율 0.424)를 기록한 유재혁(인천 제물포고)이 이영민 타격상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한 윤영환 경성대 감독이 김일배 지도자상을 수상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의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센터는 이달 1일부터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연계를 받을 수 있는 직종이 기존 IT, 일반사무 등 2개 분야 69개 직종에서 사회복지, 보건, 교육, 경영사무 등 5개 분야 43개가 추가된 112개 직종으로 크게 확대키로 했다. 추가 개발된 직종은 ‘경력단절’로 인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비교적 사회 재진출이 용이하면서 실제 구직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고려해 선정했다.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취업상담사 EM (Employee Mentor)을 1:1로 매칭해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과학적인 진단지표를 통해 취업가능성 진단부터 목표설정, 교육설계/지원, 경력관리, 취업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취업지원종합서비스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9천12명의 여성이 이를 이용해 취업가능성을 진단했고 2천273명이 1:1 상담을 받고 있으며 이 중 470명(21%)이나 취업에 성공했다.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있지만 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무엇인지, 어떤 직업들이
수원시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걸고 돌아온 선수들의 봉납식을 실시했다. 이날 봉납식에서는 염태영 시장, 윤태헌 시체육회 사무국장, 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성적으로 금의환향한 선수들에 대한 봉납식을 가졌다. 염태영 시장은 유도 남자 100㎏급과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희태와 김주진, 조정 싱글스컬과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영은, 유연성 등 메달 입상자 7명으로 부터 메달을 봉납받았다. 염 시장은 격려사에서 “수원을 대표하고 경기도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서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2년 뒤 런던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1월 중국 광저우 일원에서 펼쳐진 아시안게임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