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 임원진은 의료관광산업의 블루오션 개발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나보이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및 외교통상부에서 공동 투자해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아리랑요양원 준공기념식 참석 차 이뤄졌으며 특히 우즈베키스탄 지역 의료관광 자원 조사와 나보이 지역 의료환경조사도 병행됐다. 인하대병원은 또 국제보건의료재단과 아리랑 요양원 환자 원격자문, 고려인 의료인력 단기연수, 인근지역 의료봉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영웅 안중근 의사를 극화해 연극으로 만든 ‘대한국인 안중근’이 지난 2009년 국립극장에서 성황리에 초연을 마치고,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다시한번 막을 올린다. 이 작품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단순한 애국 독립지사의 범주를 넘어 고결한 신앙인이고 교육가이며 현실과 미래를 투철한 안목으로 내어다 본 정치사상가로서 재조명하고, 그가 자신의 목숨을 내던져서라도 지키고자 했던 그의 신념, 즉 동양평화의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혐의로 사형을 언도 받은 안중근이 옥중에서 항고를 포기하면서까지 집필한 정치사상 ‘동양평화론’은 각 민족은 반드시 독립을 유지해야 하며 그것은 동시에 배타적이어서는 안 되고 이웃나라와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실로 탁월하고 진보적인 사상으로서 20세기 초에 이처럼 구체적인 동양평화론을 제시한 학자나 정치가는 중국이나 일본에도 없었다. 또한, 최근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 저명한 학자들이 ‘동양평화론’을 주목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동양평화론’에서
경기북부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청소년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비전을’이란 모토로 청소년 보호, 위기 예방, 교육, 상담, 문화육성 등의 사역을 하고 있는 ‘(사)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의정부시 가능1동 소재)가 다음달 1일 설립 10주년을 맞아 학술세미나와 청소년 문화살리기 무브먼트 등의 행사를 갖는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의 청소년들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군사지역과 도시개발 억제지역으로 서울과 경기도 타 지역에 비해 문화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십대지기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표현할 자리를 만들어주는등 청소년 지도에 앞장서왔다. 지난 2002년 4월에는 청소년에게 놀판을 제공해 주기 위해 청소년문화공간 ‘친구’를 개관, 마음껏 소리 지르면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고 범죄예방위원회와 함께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축제’를 기획, 매년 5월 개최하고 있다. 2003년에는 의정부시로부터 가출 청소년을 위한 쉼터를 수탁받아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출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경기북부(의정부, 동두천, 포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 29일 국내 뿐만아니라 국외에서도 일제히 ‘2010년도 유월절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월절 기념예배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 본당 ‘새 예루살렘성전’을 비롯해 전국 400개 지역교회와 전 세계 150개 국가 1천여 곳에 자리한 하나님의교회에서 등록성도 120만 명(2009년 12월 말 기준)이 기념예배에 참여해 동시에 거행됐다. 유월절 기념예배는 오후 6시 세족예식 예배로 시작됐다. 세족예식은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 성찬예식을 행하기 전 사도들의 발을 씻겨주던 본을 따른 것으로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에 나온 모든 성도들이 반드시 세족예식을 행하도록 한다. 또 오후 7시 본 예배에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 순서로 약 2시간30분 정도 계속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새 예루살렘성전에서 분당 지역 성도 3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유월절 기념 예배를 집전하고 설교를 통해 “중세시대를 거치며 폐지되고 변질된 유월절을 비롯한 새 언약 진리를 찾아주기 위해 성령시대 육체를 입고 등장한 하나님의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이 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청소년들을 위한 ‘Colorful’ 금요예술무대를 오는 8월까지 개최한다. 금요예술무대는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 관람 및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사회 내 문화예술관련 동호회 발굴 및 지원, 육성하고 서포터즈 조직을 구성, 운영해 청소년의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내 평생 교육기관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문화예술로 소통·나눔·하나되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및 성남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지난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매월 1회(네째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동안 진행된다. 26일 ‘open stage’로 열린 공연에서는 요들공연을 비롯해 아카펠라, 치어리더, 무용단의 공연이 실시됐으며 오는 4월 23일에는 ‘red stage’로 밴드와 락 공연이, 5월 28일 ‘yello
지난해,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짐승남의 매력을 발산했던 김남길과 ‘미스 홍당무’, ‘과속스캔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황우슬혜가 오는 4월 1일 ‘폭풍전야’에서 첫 주연 신고식을 한다. 강렬한 눈빛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김남길은 영화 ‘폭풍전야’를 통해 부드러운 미소와 우수에 찬 모습의 로맨틱 가이로 돌아와 그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은 험난한 운명을 지닌 ‘수인’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10㎏ 이상 체중을 감량하고 직접 요리를 배우는 등 열정을 발휘했다. 전도유망한 요리사 ‘수인’(김남길 분)은 외도를 한 아내를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는다. 수인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과 믿었던 사랑의 배신감으로 인한 분노를 고통스럽게 감내하며 수감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감옥에 새롭게 들어온 수감자 상병(정윤민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 탈옥에 성공하는 수인은 복수를 향해 무작정 돌진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이없이 복수의 대상이 눈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쫓기는 몸으로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어진 수인은 마지막으로 상병이 알려준 ‘까페 루트’를 찾아가 그 곳을 운영하는 ‘
탤런트 고(故) 최진실 씨의 동생 최진영(39) 씨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다시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누나 최진실 씨가 지난 2008년 10월 세상을 떠난지 1년 5개월 만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119에 신고가 들어가 출동한 시각이 오후 2시14분이라고 하니 그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후 2시46분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오후 4시쯤 장례식장으로 옮겨 안치됐다. 최진실 씨와 생전에 둘도 없는 친구사이로 지내며 최진영 씨와도 누나 동생으로 막역하게 지내왔던 이영자씨는 이날 오후 4시 장례식장을 찾아 또한번의 충격으로 눈시울을 붉혔고 최진영 씨의 모친도 사망 소식을 듣고 이날 빈소를 찾아 아들의 죽음에 통곡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최 씨는 누나가 사망한 후 두 조카를 키우며 지내왔으며 특히 2009년 3월에는 한양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하는 등 학구열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3일에는 언론사 기자들과 석찬을 갖고, 올 상반기 중 차기작을 결정해 안방극장에 복귀하겠다고 밝히기도 해 그의 자살은 큰 충격을
지난 2008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인기를 이끌어내며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온 경기도국악당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이 2010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4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위치)에서 펼쳐진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기획한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은 아이들에게 인형만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력을 통해 웃음과 재미, 그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이 공연은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와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기획됐으며 동시에 짧고 재미있는 드라마 구성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 40여 년간 인형극, 한 길만 걸어온 극단 ‘현대인형극회’의 실감나는 연기와 함께 목소리 연기는 KBS 성우 김영진, 아름다운 국악선율은 작곡자 박병오, 연주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참여, 공연 감상의 묘미를 더해준다.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은 그동안 경기도국악당 상설 및 초청공연으로 2년간 40회 공연을 진행으로 1만4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국악당 상설공연 18회 매진, 외부초청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악당 상설국악인형극의 브랜드화를
한류스타 김윤진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동갑내기 영화제작자 박모 씨(36)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미국 하와이 개인 비치를 빌려 진행됐며, 가족 친지와 지인 몇 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간소한 형식으로 치러졌다. 김윤진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진이 미국 하와이에서 2007년부터 교제해온 영화제작자 박모 씨와 3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윤진은 소속사를 통해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며 “예비 남편은 유머러스하고 아주 자상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은 2002년이었고 그동안은 일적인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2007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라는 책을 쓰면서 대화를 많이 하다가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김윤진은 신혼집을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마련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진은 ‘로스트 6’를 촬영 중이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인근 섬으로 이동, 신혼여행을 겸한 휴식
부천문화재단은 ‘2010년 문화예술교육 주말 체험프로그램’의 진행강사를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교류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주말 유휴공간을 활용,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문화생산자로서의 성장 기회를,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풍선아트, 초크아트, 클레이 아트, 티셔츠 만들기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 기간 중 토·일요일에 부천식물원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되는 10~30분 이내에 체험가능한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참신하고 아이들의 호감을 이끌고 즐거운 아이디어를 가진 강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 게재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부천문화재단(032-320-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