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11일 오후 3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백성길 경기도병원협회장, 박승철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 이성낙 전 가천의과대학교 총장, 최중언 분당차병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임한 박기현 전 의료원장은 “경영 능력을 겸비한 젊고 패기 있는 소의영 의료원장에게 바통을 넘기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아주대의료원에 더욱 큰 발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소의영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수와 의사의 수준이 대학과 병원의 경쟁력을 좌우하기에 아주대의료원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에 있다”고 말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연구중심의 대학을 위해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고, 환자중심의 병원을 위해 환자의 신뢰를 얻을만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최고 수준의 진료분야와 향후 가능성 있는 분야에 과감히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의영 신임 의료원장은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트로트를 부르기에는 젊은 나이로 혜성처럼 나타나 신세대들도 트로트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만들고 따라부르게 만든 그녀. ‘장윤정’의 ‘화이트데이 효 콘서트 in 수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6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끼와 노력을 수원에서 풀어보여 흥겨운 에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장윤정은 이날 ‘어머나’, ‘짠짜라’, ‘어부바’ 등 수 많은 히트곡뿐 아니라 드라마 ‘이산’, 영화 ‘울학교 이티’ O.S.T 등에 수록된 곡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또한 그는 ‘연습벌레’라는 별명처럼 완벽에 가까운 콘서트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스텝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부터 무대 연출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펼쳐지지만 사랑하는 연인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니다. 이미 최고의 효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가족과 함께, 부부와 함께, 연인과 함께 다양하고 모든 세대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SW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르는 노래마다 히트를 시키며 장윤정은 대중음악의 신데렐라가 아닌 최고의 디바로 이미 성장했다”며 “요즘처럼
세계를 울린 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미스 사이공’은 2006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유료관객 점유율 80%, 대구, 김해 유료관객 점유율 90% 등 전국 각지에서 25만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2006년 공연계 최고 화제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2010년 새로운 가사작업과 무대의 보강, 완벽한 배우 캐스팅 등 4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다. 미스 사이공은 1975년 사이공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부대의 철수가 시작되는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한 미군과 젊은 베트남여인의 강렬한 러브 스토리다. 미군병사 크리스는 한 나이트 클럽에서 베트남 여인 킴을 만나고 그 밤은 그들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미군이 사이공에서 철수하면서 크리스와 킴은 이별하게 된다. 미국으로 돌아간 크리스는 킴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미국 여인 엘렌과 결혼하지만 킴은 방콕에서 세 살 난 크리스의 아들 탐과 가난한 삶을 살아간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는 엘렌과 함께 킴과
아주대병원 통합의학센터와 경기도, 수원시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통합의학센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 만들기’로 건강한 먹거리와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식품선택, 섭취를 위한 길라잡이, 음식과 알레르기·아토피 질환과의 관계 및 치료법 등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통합의학센터 전미선 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은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주부들이 가족의 식탁에 건강한 먹을거리를 올리려고 많이 노력한다. 그러나 믿고 식탁에 올린 식품이 모두 유익한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유기농 식단과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에 관심이 많은 암 환자나 알레르기, 아토피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음식섭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강의는 ▲식품과 알러지(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 ▲안전한 음식먹거리(한국식품의약청 박선희 과장) 순으로 발표했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학교실 유희석·장석준 교수가 오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1차 미국 부인암학회(SGO 41st Annual Meeting on Women's Cancer)의 본회의(Plenary Session)에서 임상연구 결과를 구연할 예정이다. 이들 연구팀이 구연할 내용은 ‘자궁경부암의 수술 후 치료’에 관한 연구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논문이 미국 부인암학회의 본회의에서 구연되는 사례는 처음이다. 한편, 유희석 교수는 미국 부인암학회(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ists)의 정회원이고, 미국 부인암학회지 ‘Gynecologic Oncology’ 편집위원이다.
헤드윅의 원제는 ‘Hedwig and the Angry Inch.’ 우리말로 옮기면 헤드윅과 열받은 일인치가 된다. 제목만큼이나 이상한 헤드윅의 이상한 줄거리가 오는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매론 미첼이 대본과 가사를 쓰고,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인 락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락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락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1912년 역사적인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헤드윅의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전세계 락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펑크 락은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끈임 없이 공연되며 매일 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 초연된 이후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무료 피아노 교실 ‘칸타빌레’를 개설,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성남문화재단이 시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과 문화예술 사업을 통한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목표로 경원대학교와 협력, 운영하는 무료 피아노 교실 ‘칸타빌레’는 성남시 사회복지과와 가정여성과를 통해 신청한 50여 명 중 4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 화요일 각 3개 반으로 구성돼 6월까지 이어지는 ‘칸타빌레’는 예술교육 분야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무료 교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어려운 형편 때문에 미처 발견되지 못한 인재를 찾아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계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피아노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에는 경원대학교와 MOU를 체결, 미술과 무용 등 여러 분야로 예술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및 예술교육의 지역사회 공헌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노권영·김동성 기자
실버세대, 부모와 자녀, 시부모와 며느리 등 가족의 사랑으로 똘똘 뭉친 오케스트라가 성남에서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지역 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인 사랑방문화클럽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참여’, ‘시민창조’ 오케스트라로서 지난 5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출범기념 창단 연주회를 펼쳤다. 사랑방 오케스트라는 현재 가장 참여가 많은 색소폰을 중심으로 관악기를 연주하는 50여명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청장년층은 물론 65세 이상 실버세대, 부모와 자녀, 시부모와 며느리 등 가족 단위 단원들도 참여, 세대를 허물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창단 공연에서 단원들은 클래식은 물론 민요와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기량을 발휘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사랑방 문화클럽 활동이 ‘사랑방 오케스트라’라는 작은 결심을 거둠에 따라 이같은 문화 네트워크 운동과 역량을 강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오케스트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9월 제4회 사랑방클럽 축제 때 ‘사랑방 오케스트라’와 수도권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들이 한데 모이
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위치)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 건강강좌 ‘장수하는 비결’을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실시되는 건강강좌는 수원 다애병원 김용주 원장(심장내과전문의, 의학박사)의 강의로 날로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에 대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유지시키고자 마련됐다. 버드내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강좌인 만큼 어르신들께 유용한 정보가 많으니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버드내노인복지관 건강상담실 조혜경 간호사(898-6544~8)에게 문의하면 된다. 버드내노인복지관은 또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새가족을 모집한다. 대상은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성인 남, 녀로 ▲경로식당(조리 및 배식보조, 설거지) ▲재가복지(재가어르신 도시락 포장, 배달) ▲이·미용실 (이·미용 보조 및 피부 마사지)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프로그램 진행보고) 등이다. 박서영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할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김각현 스님)이 연천군 유일의 노인복지관인 ‘연천노인복지관’의 위탁 운영체로 선정, 오는 4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복지시설이 전무했던 연천군은 45억여원을 들여 2007년 1월부터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 2009년 10월부터 위탁운영 법인 모집 공고를 2차에 걸쳐 실시했으나 그동안 운영법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방배노인종합복지관 등 7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연꽃마을을 선정, 연천노인복지관의 최종적인 운영법인으로 확정하게 됐다.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74번지에 부지면적 3천848㎡, 연면적 2천433㎡(약 605평)에 3층 규모로 설립될 복지관은 1층에는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식당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이·미용실 등이 들어선다. 또 3층에는 대강당과 소공연장, 노인회지회 사무실 등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김각현 연꽃마을 이사장 스님은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유일한 노인복지관을 위탁운영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천노인복지관을 농촌지역 최고의 선도적인 노인복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