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이 지난 5일 발효됨에 따라 ‘SOC유동화보증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7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정부의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보가 민자사업의 건설기간에 투입된 금융기관의 대출을 운영기간 중에 유동화채권(ABS)으로 전환하는데 사업당 최대 3천억원까지 보증을 함으로써 연기금 등 직접금융시장의 민자사업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보는 사업시행자의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보증을 통해 자금지원을 하던 기존방식과 함께 민자사업 건설기간에는 현행처럼 대출에 대해 보증을 하다가 운영기간 중에 유동화보증으로 전환하는 지원방식을 병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민자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은 민자사업 운영기간동안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채권발행이 가능해져 자금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금조달 방식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금융기관들은 그동안 민자사업에 대한 대출을 20년 이상 장기로 운용할 수밖에 없어 리스크를 부담해 왔는데, 유동화보증제도를 통해 장기대출을 조기에 회수하고 이를 다른 민자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인천에 국내 대기업이 속속 진출하면서 세계 유수기업들의 유치가 이어지고 있어 시의 투자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대기업의 투자를 우선 유치하고 이를 통해 해외 기업을 유치, 투자를 활성화하고 인재가 집결되며 관광이 활성화되는 글로벌 시티로 인천의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생산기지가 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바이오 클러스터로써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 및 주도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그룹 계열사인 V-ENS는 인천 서부산업단지내에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지난 9월 21일 체결하고 총 96,885㎡(3만여평) 규모 부지에 전기자동차용 부품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국내 제약사 매출 순위 1위인 동아제약도 일본의 글로벌기업 메이지 세이카파마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시밀러 제조 및 연구시설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 바이오 메디파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신세계는 청라경제자유구역에 해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011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전국에서 ‘2위(나 등급)’을 차지했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위는 공단 창립이래 최고의 순위에 해당하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3단계 평가 기준으로 볼 때 ‘우수’등급에 해당한다. 특히 공단은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경영혁신의 꾸준한 노력으로 2008년 경영평가에서 ‘우수(전국 평가군 3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도 고객중심의 시설물 개선, 안전사고 방지 시스템 구축, 수입금 개선 노력 등이 금번 평가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한 평가배점중 정량지표에 있어서는 ‘5% 비용절감, 10% 수입금 증대’를 목표로 공단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코자 노력을 기울임에 따라 ‘사업수입, 사업수지, 대행사업비 절감율, 1인당 시설관리 실적’ 등이 전국 평가군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이번 경영평가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국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공단 창립이후 최고의 점수는 물론 시 관내 공기업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단은 이달말경 정부에서 매년 지정하는 ‘품질경쟁력 우수 공기업’으로 5년 연속 인증을 받을 예정이
<속보>파업 26일째를 맞고 있는 삼화고속 노조(본보 10월 26일 22면)가 지난 4일 인천시 중재로 노사양측이 합의문 체결 막바지에 이르렀으나 사측이 교섭장을 퇴장하면서 또다시 결렬됐다. 민주버스본부 삼화고속지회(이하 노조)는 6일 성명을 통해 “노사는 그동안 교섭으로 의견 접근을 해왔으나 4일 오전 실무교섭에서 사측이 노조측이 요구한 ‘광역부문 심야수당’ 지급을 거부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더욱이 인천시의 중재로 오후 교섭이 재개됐지만 역시 야간수당지급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사측이 일방적으로 교섭장을 떠남으로서 교섭은 결렬됐다. 노조는 “그동안 교섭과정에서 사측이 갑자기 말을 바꿔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일이 있어 왔는데 이는 실제 결정권자인 배홍철 대표이사가 교섭에 참여치 않아 생긴일이라며 배대표가 교섭에 직접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측은 “이번 교섭에 노사가 극적인 합의에 도달해 인천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했으나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교섭을 결렬시킨 사측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사측이 교섭에 나올때까지 인천시청 교섭장에서 농성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귀가하던 1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19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옆 길가에서 집으로 가던 B(19·여)씨를 위협한 뒤 반항하자 흉기로 목을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범행 전날 회사에서 상사와 업무 문제로 다툰 뒤,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시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아파트 정문에 앉아 토하고 있는데 한 여성이 지나가면서 쳐다봐 기분이 나빴다”며 “회사 일 때문에 누군가에게 화풀이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전쟁이나 위험지역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가 몸을 다친 인천 거주 국가보훈 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타 지역에 비해 병원 진료에서 큰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한나라당 이윤성(인천 남동 갑)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에는 모두 8만2천여명의 국가보훈대상 의료지원자가 거주 중이며 이중 국비진료대상 보훈대상자가 1만600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의 진료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던 인천보훈병원 건립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돼 인천 환자들은 서울의 동쪽 끝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까지 원정을 가야하는 실정이다. 보훈처는 보훈병원이 먼 환자들을 고려, 지역별로 위탁병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나 진료비가 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은 위탁병원에서 제외시켜 인천에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남동구는 지역에 대학 병원과 종합병원이 있음에도 요양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있으나 서구와 중구는 선정된 위탁병원 자체가 없어 3천500여명에 달하는 국비진료대상 보훈가족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결국 남동구에 사는 보훈가족이 요양병원 진료를 기피하고 비용과 시간을 더 들여 타 지역
인천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의 이미지 창출 및 가치를 상승을 위해 실시한 브랜드 명칭 및 로고 시민공모에서 명칭부분 최정현(일반부)씨, 로고부분 유정현(일반부)씨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홀몸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및 한부모가정 등 어렵고 소외된 계층 총 2천84가구를 선정하고 무료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지난 2009년 150가구와 지난해 521가구 등 671가구에 대해 방수공사와 창문·문짝 교체, 싱크대 수리, 도배·장판 등의 집수리와 전기밥솥·가스렌지·TV·냉장고·세탁기 등의 물품을 수리 또는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의 추진목표를 당초 540가구에서 777가구로 확대해 현재 476가구를 완료(누계1천147가구)하고 시공중인 가구를 포함한 300여가구도 연말까지 집수리를 완료해 장기대기로 인한 불만사항을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대한 이미지 창출 및 가치를 상승시키고 기업,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이 친근하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인천시가 대전무역전시관(KOTREX)에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1 WATER KOREA 제9회 기능경진대회’에서 하수도 분야 통합우승을 차지함으로서 인천시 하수도 시설기술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9번째를 맞는 하수도 기능경진대회는 그동안 특·광역시와 도 단위를 구분해 따로 우승자를 선정했으나 올해 대회부터는 각 우승팀이 겨루는 통합 결선을 벌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치러졌으며, 이번초대 대회에서 인천시가 시·도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탄탄한 기술과 팀워크를 발휘한 인천시 선수단(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박남규)은 특·광역시를 대표해 출전한 부산환경공단, 대전시설공단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대구환경시설공단을 접전 끝에 물리쳐 9대 특·광역시 하수도 경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도 단위 우승팀인 강원도와 맞붙은 통합 결선에서도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며 여유 있게 따돌려 마침내 통합 우승을 일궈내 인천시의 하수도 시설 기술력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그동안의 선수들의 땀방울이 전국 최고라는 결실을 이끌어 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전국 최고 하수도 기술을 바탕으로 하수도시설 운영과 원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북부교육지원청, 강화교육지원청이 국가기록원에서 실시한 2011년도 기록관리현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인 S등급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쾌거는 지난 2009년도 서부교육지원청, 지난해 남부, 동부교육지원청이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은 바가 있어 인천시교육청 기록관리 담당기관 모두가 S등급을 받은 전국 유일의 성과를 이룬 것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기관 47개, 시도교육청 16개, 특별행정기관 74개, 교육지원청 78개, 국가기록원 직접관리기관 25개 등 2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 및 현장실사에 의한 평가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최광서 총무과장은 “시교육청 및 산하 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인천교육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ㆍ보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나아가 인천교육 기록을 발굴해 기록정보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록을 통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3일 언론인 출신인 허종식(49) 전 인천시 공보특보를 대변인으로 임용했다. 허종식 대변인은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에서 수도권 팀장, 부동산·증권팀장, 정치부장과 전국부장을 거쳐 선임기자를 역임했다. 허 대변인은 한겨레신문에서 경제와 정치분야를 두루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월부터 인천시 공보특보로 재임하면서 행정과 언론의 가교역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편 허 대변인은 “인천시 공보특보 6개월여만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인천이 한반도의 중심도시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고 시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