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오는 2014년에 치러지는 아시아경기대회 대비 핵심사업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설계·시공 일괄입찰(T/K)실시설계 내용 반영 등에 대한 변경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아시안경기대회를 위한 교통시설의 핵심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뿐 아니라 인천시내 교통체증 완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조1천8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운연동까지 총연장29.2km,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6월 착공돼 오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이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의 핵심 건설사업으로 이달 현재 공정율은 30%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변경·승인된 주요사항은 설계·시공일괄입찰(T/K)설계 내용 반영 및 정거장 출입구 및 환기구의 위치 등 현장 여건에 부합되게 일부 조정되는 사항과 환경, 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사항 반영 및 지적 분할 측량결과 편입 토지 증·감 면적 내용 등이다. 이번 사업계획 변경 승인으로, 그간 미진했던 사유지 보상 활성화를 통한 공정만회 및 공사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며
인천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작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인천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안 제정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2일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주민의견 수렴 절차의 타당성여부와 주민참여 예산대상 범위의 적정성 여부, 기타 조례안 조항의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여 조례안 심사시 참고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공청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8명과 인천시예산담당관, 시민단체 2명, 운영사례발표 1명, 대학교수 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청객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지난 3월11일 지방재정법 제39조 지방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주민참여 조항이 임의규정에서 의무규정으로 개정됐다. 따라서 오는 9월 9일 시행에 앞서 주민참여 근거를 마련코자 하는 것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키 위해 시민들이 예산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이에 시는 매년 예산편성방향, 주민참여 예산의 범위, 주민의견수렴 절차 및 방법 등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수립해 공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산을 편성하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문화생활에 필요한 IT기술·문화·체육·어학·직업전문교육 및 기타 여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성사회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여성의광장이 ‘개관7주년 기념식 및 작품발표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19일 여성의광장측에 따르면 이번 작품발표는 밸리, 재즈방송, 태보다이어트댄스의 체육과정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및 한국어의 어학과정 수강생들이 댄스, 합창, 동화구연,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리빙플라워&원예, 디지털사진, 서양화, 스케치, 요리 및 창업지원센터 입주업체 작품 등 150여점이 전시되고, 무료체험행사로 네일아트, 핸드폰고리 만들기, 귀걸이 만들기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인천의 비전제시를 통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와 여성의 광장 개관 7주년을 기념코자 수강생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작품발표 및 전시회가 인천시민의 자기계발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제31회 인천시공예품대전 대상에 완초공예 분야에서 ‘왕골소품’ 세트를 출품한 강화군 송해면의 허성자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가 우수공예품을 발굴하고 전통공예품의 계승·발전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제31회를 맞은 이번 인천시공예품대전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지난 16일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총 106개 작품이 출품돼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공예솜씨를 선보였으며,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상품화 가능성, 향토성, 가격의 적정성, 디자인, 품질 및 기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우리 인천을 대표하는 완초공예 분야에서 ‘왕골소품’ 세트를 출품한 강화군 송해면의 허성자 작가가 선정됐으며, 이 ‘왕골소품세트’는 백색왕골과 염색왕골을 이용해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표현, 무늬가 수려하고 아름다워 장식품, 일상생활에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제작됐다. 또한 2위의 금상은 중구 신포동의 이미자 작가의 작품 ‘한지를 이용한 조명기구’가 선정됐으며, 3위와 4위 은상은 장금숙 작가의 ‘왕골 소품’, 추만옥 작가의 ‘완자무늬 화문석’이 각각 영예를
인천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과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FTA 개방 환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미, 한-EU FTA체결로 대한 투자실적이 높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일본의 경우 미국과 EU시장을 겨냥한 직접투자 확대 예상되며, 특히 관세인하 효과가 큰 자동차 및 관련 부품산업이 투자 유망된다. 이에 시는 우선 일본기업 유치의 본격적 활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경제청, 코트라와 함께 일본기업유치단(단장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에 파견, 타겟기업과 1:1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는 ‘F·T·A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관계기관간 연대를 강화하고(Federation),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Targetting) 한편, 맞춤형 공간 확보(Area)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관계기관 간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4월 경제청, 상공회의소, 송도TP, 경제통상진흥원, 항만공사, 인천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7일 극동 러시아지역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인천 교육·체험관광 팸투어를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연 약 14만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인바운드 8위의 여행시장으로, 최근에는 인천시와 러시아연방정부간의 활발한 교류도 이뤄져 양자 ‘우호교류합의’를 채택하는 등 중요한 관광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최근 관광 트랜드가 교육관광, 체험관광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러시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신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팸투어를 개최했다. 러시아 청소년들은 인천 송도 팝콘시티를 방문해 태권도의 기초 동작과 신나는 음악을 활용한 태권도를 배워보면서 한국 문화에 흠뻑 빠져들었고, 송도브릿지호텔에 위치한 ‘쥬네스 초콜렛체험장’에서 직접 초콜렛을 만들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이고빌야모(Igor Vilyamor·13)군은 “태권도도 배우고, 맛있는 초코렛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러시아로 돌아가서도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러시아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인천
인천시는 경제활동참가율이 전국 7대도시 평균(60.6%) 대비 64.0%로 3.4%p 높아 경제활동참가율이 7대도시중 1위로, 이는 전국평균(62.1%)에 비해서도 1.9%p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고용률은 61.3%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138만1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만1천명(3.1%p) 증가했다. 또한 실업자는 6만1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천명(7.0%p)이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1만4천명(-18.7%p)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5천명(8.0%p), 제조업 1만명(3.3%p), 도소매·음식숙박업 6천명(2.1%p)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에 건설업 9천명(-7.7%p),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천명(-2.4%p)은 각각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는 4만1천명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32만7천명이고, 임금근로자는 105만4천명으로 나타났으며,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주는 전년동월대비 1만1천명(4.0%p)이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2천명(4.8%p)이 증가했다. 또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7만3천명
인천시교육청은 창의·융합형 교육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5일 인천교육과학원에서 ‘2011년 융합형 STEAM 교육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인천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등 5개 기관이 주관·후원하고, (사)한국과학교육원로원에서 주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인천 관내 초·중·고 과학부장 및 과학교사 200명과 과학교육전문직인 장학관(사), 연구관(사) 17명 전원이 참석해 앞으로 전개될 STEAM 교육 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STEAM 교육이란 아직 공식적으로 정확한 우리말 표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과학기술·예술’ 융합 교육으로 융합형 핵심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초·중등 교육 강화가 목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일본, 핀란드, 이스라엘 등에서 진행 중인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에 예술을 접목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육성코자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STEAM 교육을 지원키 위해 교육과정 재구조화, 교사 역량 강화 체제 구축, 실험실 현대화보다 한 단계 높은 미래형 과학교실(Smart Cla
인천시 서구는 침체위기에 있는 전통시장을 소비자가 다시 찾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열악한 위생수준과 유통시장 개방, 대형할인점 급증,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침체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구는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하여 단속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 지원위주의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재래시장의 환경변화를 지도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가정동 소재 중앙시장의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위생앞치마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도 계몽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영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따라서 중앙시장 상인회에서도 경쟁력강화를 위해 인천 처음으로 ‘전통시장물품배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구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찰패용, 위생복, 위생모 착용 등으로 위생수준향상과 서비스 향상 노력이 모범사례가 돼 전국의 전통시장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계몽 및 실질적 지원위주의 위생관리 확대로 판매식품의 안전성해 시민 건강
인천시는 서해안권 자동차 산업의 거점을 육성하고 세계 4대자동차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동차산업 육성 종합대책 (가칭)‘Auto Care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시는 이러한 야심찬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 수렴에도 나섰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칭)‘Auto Care 프로젝트’는 한-EU, 한-미 FTA 체결 및 협상으로 국제적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유리한 수출 여건과 그린카 개발의 자동차 글로벌 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키 위해 추진된다. 인천시는 연간 50만대의 자동차 생산규모의 완성차 업체인 한국GM과 1천500여개의 자동차 부품 전?후방 연관기업을 보유하고 기술개발 및 지원을 위한 R&D 기반과 인천국제공항 및 항만입지로 부품수출 및 국제 기술협력 등 지리적으로 용이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의 Life Cycle에 입각해 완성차업체인 한국GM을 중심으로 서북부권을 (가칭)‘스마트 오토밸리’로 조성해 완성차뿐 만 아니라 부품산업, 중고자동차수출, 자동차용품, 자원재활용, 차세대 자동차 신기술개발 등 자동차 산업의 종합적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칭)‘스마트 오토밸리’는 완성차업체인 한국GM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