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오는 6월 24일까지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인 관내 2만3천여개소를 대상으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동일한 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분포, 고용구조 및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지정통계이다. 아울러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의 경제?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정책, 기업 경영 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경제총조사는 그동안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도?소매업 조사 등으로 각각 조사했던 것을 통합해 사업체 부담을 줄이고 조사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된다. 또한 매5년 주기로 실시될 올해 조사 방법은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하며, 인터넷 조사는 이달말까지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 시 참여를 신청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 받아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인천시는 관내 동구, 옹진군 등 12개 구·군과 함께 오는 6월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키 위한 것으로,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군·구 복지담당 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회의를 통해 일제조사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군·구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군·구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일제조사의 중점 조사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된다. 따라서 창고, 움막, 컨테이너, 공용화장실, 놀이터, 철거예정지역, 교각인근 및 고시원, PC방, 찜질방의 아동동반 장기 투숙자 등 주거취약 및 우범가능지역을 중점 대상으로 조사한다. 특히 민간단체와 시민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복지 소외자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
인천시는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에 대한 마일리지 부여 관리로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자발적인 청렴활동의 참여를 유도코자 ‘청렴 마일리지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서별 현원 1명당 10점을 부여하고 가점 및 감점항목 기준을 설정해 부서별 마일리지 총점을 부서별 현원으로 나눈 값으로 순위를 결정해 우수부서는 연말에 표창하고 우수부서 직원에게는 해외배낭여행 및 산업시찰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아울러 마일리지의 가점항목으로는 행동강령 신고분야, 청렴교육분야, 청렴시책 활동분야, 청렴관련 수범사례의 4개 분야이며, 마일리지의 감점항목으로는 공무원 비위행위에 따른 징계처분사항, 불친절 공무원 통보, 청렴이미지 훼손 언론보도사항, 마일리지 허위 신청의 4개분야로 설정했다. 또한 마일리지의 부여방법은 부서별 신청에 의거 감사관실에서 취합 운영하며 마일리지 부여에 대한 이의신청 등에 대하여는 자체의 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키로 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마일리지 운영을 통해 청렴도 5위 진입의 목표에 한층 다가설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서구협의회(회장 이성우)는 최근 서구문화회관에서 제13회 효자·효부 시상 및 노인장기자랑대회를 성대히 거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노인 3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전년성 서구청장, 김영옥 서구의회의장 등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등 내빈과 노인 350여명이 참석했다. 효자·효부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최진순(가좌1동), 한명자(검단2동), 장영숙(검단3동), 장양숙(석남2동), 이미자(연희동), 주인순(가좌4동)씨 등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어 2부 행사에는 각 동을 대표한 17명의 노인들이 장기자랑을 맘껏 펼쳤다. 이번 장기자랑대회에서 최우수상은 김석곤(연희동), 우수상은 이순심(검단1동), 성재순(석남1동), 장려상은 이경순(가좌4동), 강인숙(검단2동), 인기상은 이윤석(가좌1동), 김점숙(가정3동)씨가 수상했다.
인천 최초로 학교폭력 예방과 효율적인 학생생활지도 방안을 모색코자 초·중 교사 연합으로 학생선도협의회가 개최됐다. 22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북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 교사 연합으로 학생생활지도 담당부장 63명(초 42명, 중 21명)이 학생선도협의회를 가졌다. 그동안 중학교 중심으로 학생 선도협의회 및 연합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초등학생들의 학업중단, 학교폭력, 부적응 행동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키 위해 초등학교까지 확대·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의회는 집단따돌림 대처법,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 지도사례, 학생흡연 예방 지도 사례, 청소년 가출 예방법, 교내 안전사고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과 협의가 이뤄졌다. 이날 한편 협의회를 마친 후, 학생생활지도담당 부장들은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경찰관 등이 조를 편성해 부평시장, 부평 문화의 거리, 부평역 주변 등을 순회하면서 학생 선도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부평남초 남미란 교사는 “지난 3월 학생생활지도 담당자 회의에 참석했을 때만 해도 초등학교 담당교사들은 연합교외생활지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인천시와 인천중소기업청은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과 1층 중앙홀에서 ‘2011 인천 청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는 많이 회복됐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청년실업자가 40만이 넘는 등 20∼30대의 실업이 갈수록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역의 청년실업자에게 취업기회를, 지역의 구인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청년일자리 위주의 박람회로 기획됐다. 따라서 (주)원태다이캐스팅, (주)동보 등 지역 내 30여개의 우량기업이 직접 참가해 133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며, 부스를 확보치 못한 120여개의 기업은 입사지원서만 현장에서 접수하는 간접참여 형식으로 참가해 모두 468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인천고용센터 소속의 전문상담사 들이 현장에서 구직자에 대한 맞춤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며, 취업 준비자를 위한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사진 촬영 등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으며, 세미나관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취업을 위한 특강’과 최근 이용자가 늘면서 요구가 많아진 ‘스마트폰 10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인하대병원과 지난 20일 ‘송도컨벤시아와 인천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인천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마케팅 및 의료 관련 MICE 행사 개최 공동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관광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전략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향후 인천 의료관광 발전과 송도컨벤시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천은 의료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인천 의료관광발전 및 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인천지역 각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 브랜드 전시회’ 개최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섭·박창우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5월 초 인천지역 지점 내에 문화게시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지역 문화단체들은 공연장을 비롯, 공연 및 문화행사 홍보를 위해 포스터 등의 인쇄물을 제작하고도 부착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문화단체들은 관리 당국이 도시 미관을 고려해 제한하는 것을 알면서도 합법적으로 홍보할 방법을 찾지 못해 이른바 ‘게릴라’식 포스터 부착이 일반화돼 왔다. 이에 인천 최대의 문화공간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홍보의 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재 시 제1금고인 신한은행과 문화게시판 설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인천지역 내 48개 지점에 장소 제공은 물론 문화게시판을 자비로 제작 및 설치해 공연 활성화를 위한 홍보적 기반을 마련, 적극협조에 나섰다. 게다가 이번 사업은 민간은행의 중앙 본사 마케팅 차원이 아닌 인천지역본부가 지역의 문화예술을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첫 시도이다. 따라서 문화적 활성화를 도모할 뿐 만 아니라 문화게시판이 설치된 지점은 문화 예술적 이미지를 공유함으로써 민간과 문화예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제2대 사무총장으로 2002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업본부장 출신 권경상(54씨를 20일 선출했다. 권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23기로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과 종무실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9년 퇴임, 그동안 한국체육진흥(주)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재직시절인 지난 2000년부터 1년여 동안 부산아시안게임 사업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의 협상 경험도 갖고 있다. 따라서 조직위는 인천아시안게임의 큰 목표 가운데 하나가 국내외를 포함한 최다관광객 유치인만큼 관광학 박사인 권 총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경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권 총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인천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박창우기자
인천시는 경기도와 함께 오는 23일 오전 파주 임진각에서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관으로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 육로 지원 공동수송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북접경지역인 인천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간 최초의 남북협력사업이라는 의의를 갖고 있다. 이는 국내 말라리아 환자의 70%가 북한발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어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인접한 인천시와 경기도가 동시 참여함으로써 방역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취지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말라리아 발생 시즌이 5월말-6월초부터 임을 감안해 우선 1차로 유충구제제, 모기향 등 2종의 방역물자를 개성육로를 통해 황해남·북도와 개성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6월말에는 2차분 방역물자로 신속 진단키트, 살충처리모기장, 임산부용 말라리아 예방약 등 3종의 물자를 북한에 전달하고 향후 사업의 효과성 제고와 원활한 피드백을 위해 남북간의 정례적인 평가와 말라리아 전문가 공동연구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경기도와 협력사업 추진을 계기로 말라리아 방역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접경지역인 강원도의 참여를 희망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