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원당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대해 지난달 31일 환지처분하고 이달부터 청산금 징수·교부를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종건에 따르면 원당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총사업비 863억원을 들여 94만8천480㎡ 규모에 7천489세대 2만1천718명을 수용하는 계획으로 지난 2001년 1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해 2009년 4월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그동안 보상마무리와 각종 민원해결 등으로 장기간 환지처분이 지연돼, 지난 2004년부터 입주한 아파트 주민들은 토지등기를 할 수 없어 반쪽자리 재산권 행사밖에 할 수 없었으나 이번 환지처분 조치로 토지등기가 가능해졌다. 이에 해당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앞으로 청산금 징수·교부 및 촉탁등기 등을 거친 사업마무리와 연계해 종합설본부와 서구청으로 이원화 됐던 건축허가, 도로굴착, 시설물 유지보수 등의 인·허가 및 관리업무가 서구청으로 일원화되면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원당지구 이외 나머지 구획정리사업지구에 대해서도 환지 처분 전 공사완료 공고가 있은 후 시설물을 이관 받는 등
중화권 최대의 카드사인 중국 은련카드(China Union Pay)단말기가 인천 구도심권에 확대설치돼 앞으로 중국 은련카드 사용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시와 공사)는 12일 현재 부평지하상가 및 구월동 등 구도심권 일대를 중심으로 은련카드 단말기 74개를 설치했으며, 오는 6월까지 6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국내 은련가맹점을 이용한 중국 은련카드 회원의 총 이용금액은 국내에서만 지난해 3천202억원을 기록, 지난 2009년 1천260억원 대비 154% 증가했고, 이용건수 역시 91만건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관광객은 지난 2009년 해외소비 4위(UN 세계관광기구 발표), 지난해는 일본에 이어 세계 명품 소비국 2위를 차지할 정도의 관광 소비대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천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도 2008년 37만명, 2009년 44만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인천의 주요 관광지에서 은련카드 사용이 원활하지 않아, 중국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어옴에 따라 시와 공사는 여행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관광객
인천시와 인천대학교는 13일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정보제공과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을 통해 남북평화 교류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제1기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의 특강으로 시작된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남북경제협력 관련 전문 강좌이며, 인천시와 인천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대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 주관으로 대북진출업체 대표 등 대북사업 전문가들을 초빙해 남북관계와 경제협력에 대한 전문 강의로 이뤄진다. 따라서 이번 아카데미는 개성공단 진출 기업대표를 비롯, 유관기관 임직원, 언론인, 교육인, 공무원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1기 수강생 모집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10주간 총 10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이번 아카데미가 생생한 정보제공과 수강생들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남북평화 교류협력의 전진기지 인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뷰티도시를 표방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의 뷰티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은 이날 열린 보고회를 갖고 경제수도 인천의 3대 핵심사업인 청년일자리메카의 실현과 구도심, 재래시장, 공단 활성화 및 청년·여성 일자리창출의 전략으로 인천을 아시아의 뷰티중심도시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인천국제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이 소재하는 입지적 장점과 13억 인구의 중국, 일본, 동남아를 배후로 하고, 서울, 경기 등 2천300만 수도권의 방대한 뷰티 잠재 고객의 인천 유치를 추진해 뷰티산업을 의료, 자연, 테마, 레저관광 등과 연계,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은 전국에서 제일 많은 85개 화장품기업(전국 17%), 4천428개의 이·미용업체가 있으며 60여개 지하, 재래시장이 산재돼 있고 세계 5대 갯벌, 해조류, 강화인삼, 약쑥 등 뷰티원료 시장이 분포돼 있어 이를바탕으로 시는 뷰티관련 제조산업과 서비스업 육성을 통해 공단 및 구도심 활성화, 질 좋은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뷰티도시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인천시는 12일 영상회의실에서 무장애 및 품격있는 도시 인천 완성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 확대 민·관 공동 간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설계중이거나 시공초기 단계인 시설물 26개소를 BF인증 대상시설물로 지정, 인증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 결과 지난해는 어린이과학관과, 강화공공도서관 계양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2,3단지 등 5개소가 예비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소래역사관, 중구공공청사, 중구도서관, 서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 도시형자기부상열차 101∼106 정거장 등 16개소가 예비인증을 받았다. 특히 오는 5월 1일 개관하는 어린이과학관은 지난해 최우수등급의 예비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달중 본인증 취득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시아경기대회 문학, 송림, 십정, 강화경기장과 중구문화회관 및 국민체육센터 등 5개 시설은 현재 BF 예비인증을 받기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시는 각급 건축물의 설계단계에서부터 BF 인증가능한 시설물로 설계될 수 있도록 권장하는 건설심사과정에서 권고를 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전국 16개 시·도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시설물이
인천시가 일자리를 찾는 대학생과 인재를 구하는 기업들간 짝짓기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역대학생과 지역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잇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 지역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의 부재와 대기업 선호 등의 이유로 지역의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전국 16개 시·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인천시의 실정에 맞게 추진하는 사항으로, 인천시는 ‘일하기 좋은 기업’ 10개와 4개 대학 40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 개최한데 이어, 12일 관내 주요대학 취업지원담당자 대상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따라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참여대학생은, 5월말 지식경제부 주관의 전국규모의 발대식 참여를 시작으로, 8월까지 참여대학생들이 선정된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여기에서 얻어진 정보는 신문?방송보도와 동영상, 페이스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대학생과 청년구직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다가오는 제89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키 위해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오는 22일까지 12일 간 서구 관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 식품조리ㆍ판매업소 22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합동 점검은 그린푸드존 내의 분식점, 슈퍼마켓, 편의점 및 문구점(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에 한함)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실질적인 식품안전과 식품판매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의 지도ㆍ계몽 위주로 실시하며 수거 검사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진열?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우수판매업소에서의 고열량ㆍ저영양 식품판매행위 등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영업주가 스스로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 공급을 유도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유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신규 사업 신청을 오는 15일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해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이용권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기존사업 8개 외에 최근 시에서 개발한 5개 사업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일제히 접수키로 하고, 각 사업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아울러 구는 이번 신규 사업 신청 개시를 위해 사업부서 및 동 주민센터 담당자 회의를 지난달 24일에 개최했으며, 사업내용 전달 및 업무분담을 통해 이달을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해 담당부서별로 접수한다. 특히 복지서비스과는 아동발달검사와 아동발달지원서비스, 장애인노인 돌봄여행과 노인맞춤형운동서비스 등 4개 사업을 수행키로 했으며, 주민생활지원과는 정신질환자 토탈케어서비스를 수행키로 최종 협의했다. 한편 서비스 접수는 대상자가 거주지 주민센터에 건강보험증, 신분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해 신청할 수가 있으며, 서비스 내용 등 문의는 서비스별 담당부서 및 동주민센터 바우처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취득세 인하정책에 대한 일선 지자체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3월 29일 16면) 정부가 세율인하에 따른 세수보전을 발표했으나 송영길 인천시장은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세수보전 방침은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며, 현행 철회 기조를 유지키로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를 비롯한 일선지자체는 지난 3월 22일 주택거래활성화대책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 지방세 감세발표는 지방자치 및 입법권을 무시한 행위이며, 지방정부의 자주자원의 감소로 지방재정만 악화된다”며, 강력히 반대해 왔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의 우려섞인 반발에 지난 9일 감면액을 1:1 매칭방식으로 2.1조원까지 전액보전하고, 지방소비세 인상과 함께 감면이 연장될 경우 세재개편을 통해 시·도별 손해가 발생치 안도록 보전과 함께 TF를 구성해 올해안으로 입법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취득세율 인하로 인해 전국적으로 2조4천억원의 세수감소가 예상되지만 행안부 기준은 2조900억원이고 기획재정부 기준은 1조8천억원으로 주장하는 등 지역여건이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세수부족 보전범위의 불확실로 자금운영에 문제점이 발생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가 취득세감면 조치
인천지역 대입전형계획 설명회 중 가장 큰 규모인 2012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설명회가 인천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BS와 공동주관으로 2012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설명회를 인천대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대입 대비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입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는 인천지역 고등학교 3학년부장, 진로진학담당부장, 학부모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입전형계획 인천지역 설명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총 21개 대학이 참여해 13개 대학이 발표회를 가지며, 참가자들에게는 대교협의 ‘2012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책자를 비롯, 참가대학의 신입학전형 안내책자 및 홍보 브로슈어 등이 제공된다. 특히 수도권 소재 13개 주요 대학과 인천소재 가천의과대, 인천대, 인하대의 입학처장을 비롯,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해 전형계획 및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합리적인 대학 및 학과 선택을 위한 대학정보공시 활용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또한 설명회는 신송고 이영남 교사(대교협 대표강사)와 김규환 대학정보공시센터장이 강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