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조작사건으로 사법기관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기숙형 사립 삼량고(인천강화)가 기숙사공사 과정상에도 상당한 위법사실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23일 인천시의회 교육위 노현경 의원에 따르면 “학생부 조작의혹으로 경찰로부터 압수수색 및 수사를 받고 있는 삼량고가 다른 한쪽에서는 기숙사 증축공사와 관련해 ‘상당한 위법행위’를 저질러 왔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기숙형 사립고인 삼량고는 절차와 회계관계와 계약법규를 무시한 채 멋대로 공사를 강행해 기숙사 완공이 늦어짐에 따라 올해 입학생 92명이 인천시내 한 학원건물에서 3주간의 수업일수도 인정받지 못하는 수업을 받아오는 불편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숙사가 완공되지 않은 가운데 입학식을 가짐으로서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통학버스로 수시간 걸리는 먼 거리를 통학하는 불편을 겪는 등 기숙형 고교의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많은 불편과 피해를 입혀왔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삼량고 기숙사 증축공사에 대한 관리감독기관인 인천시교육청 시설과는 공사계약, 설계 및 감리 계약 위법사실, 공사경비에 타 목적 예산 사용, 건축승인전 착공 등 위법사실을 적발해 시교육청 감사과에 특별감사를 요청했지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대형외식업소의 영양성분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민들이 간식이나 간편한 외식을 할 때 쉽게 선택하게 되는 햄버거, 피자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는 한식 메뉴와 비교 시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주 섭취할 경우 영양 불균형은 물론 소아비만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한 영양성분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 지도점검은 29일까지이며, 총 5일 동안 관내 영양성분 표시대상 업소 86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영양표시 대상(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영양표시기준 및 방법 확인, 영양표시 허용범위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구민의 건강한 식품선택 환경조성 및 식품접객업소들의 외식메뉴의 영양표시를 조기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표시 대상영업자 및 대상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로 휴게음식점,일반음식점, 제과점 등 가맹사업에 의해 운영되
인천시가 고질적인 하도급 부조리의 뿌리뽑기에 나섰다. 23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종건)는 고질적인 하도급 부조리 근절로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건에 따르면 원도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고질적인 하도급 부조리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하도급 저가 수주로 인한 부실시공 및 하도급 업체 부도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하도급 부조리에 대한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하도급 부조리로 발생하는 임금체불 및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이 해소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대상은 종합건설본부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설공사로 전화, 팩스,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총무부에서 총괄 운영한다. 또한 신고센터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하도급 업체의 부당한 불이익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신분보장 등 비밀유지를 준수하고, 부조리 및 부실시공 업체에 대한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종건은 이에 앞서 대금 미지급·지연지급에 따른 근로자 피해 최소화 등 원·하도급업체의 불공정한 거래를 근절키 위해 대금 지급 후 하도급업체에게 MMS 통합메시징 서비스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월 1일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와 사업소 등 667개 전 기관 및 학교에 업무관리시스템을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통된 업무관리시스템은 표준화된 단위과제에 따라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자문서시스템이 포함돼 있으며, 업무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업무용 메신저도 추가로 구축했다. 그동안 학교 및 사업소 단위에서는 전자문서시스템의 전자결재 기능을 이용할 수 없어 대면결재를 실시해 옴에 따라 교사의 경우 문서처리를 위해 수업에 차질을 받는 등 문서처리 업무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으며, 개별 학교 단위로 메신저를 도입ㆍ운영해 타학교 또는 교육청과의 업무협업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관리시스템 개통으로 학교까지 전자결재가 확대 시행돼 교사의 문서처리 관련 업무가 경감되고, 단순 공문서의 공문게시 기능 활용으로 문서 유통량을 감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듀파인 등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결재문서의 진본성 확보와 기록물 이관 근거를 제공할 수 있어 향후 정보공개시스템과 연계할 경우 인천교육의 교육행정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업무관리시스템과 메신저가 연계돼 개별
인천시교육청은 촌지를 받거나 불법찬조금을 조성하는 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감찰 전담조직을 신설, 상시 감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촌지문화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학기 초 학부모 자생조직 또는 학교 어머니회 운영 등을 빌미로 불법찬조금을 갹출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촌지와 불법찬조금 문제가 교육계의 불신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촌지 수수와 불법찬조금 조성 비위를 차단키 위해 감사담당관실 내에 특별 감찰 전담조직을 신설해 상시 감찰을 실시하고, 특히 학년 초, 스승의 날 전ㆍ후, 학년 말 등 촌지와 불법찬조금 발생 취약시기에는 집중 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촌지수수로 적발되는 비위 행위자에 대해서는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정한 처분 기준을 적용해 사법기관 고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다른 기관으로 전보 발령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불법찬조금 비위 발생 학교는 재정 지원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또한 비위행위 신고자의 신분보장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익명 비리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을 도입해 운영하고, 공무원의 촌지 수수 비위를 신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과 인천 연고 대학생 중 500명을 멘토로 선정, 196개 초·중·고교에 배정한 후 22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올해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에 대한 안내를 통해 대학생 멘토링 운영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지난해 베스트 멘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효율적인 멘토링 운영 방법과 멘티 아이들의 특성 등을 소개해 대학생 멘토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 이어 안명모 서곶초 교감이 ‘대학생 멘토의 역할과 과업’이란 주제로 멘토링의 목적, 역할, 과업 및 강사의 팁 등을 강의했다. 특히 강기원 불로초 교사는 대학생 멘토가 학교에서 멘토로서 근무하는 방법과 베스트 멘토가 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해 대학생 멘토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대학생 멘토링 운영은 멘토 1인이 평균 7명 정도의 멘티를 담당해 1주일에 2회 정도 학교를 방문, 2시간씩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며 멘티는 저소득층 자녀 중 희망자가 대상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 들이 어려운
계양구 보건소는 22일 효성1동주민센터에서 만성질환자의 조기발견과 지역주민의 건강체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계양구가 운영하는‘찾아가는 건강부스’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총 4명 으로 구성돼 고혈압과 당뇨환자 조기발견, 체성분 검사 등 간단한 검사와 1:1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금연, 절주, 운동, 영양, 혈압, 당뇨에 대한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보건소에서는 2011년 한 해 동안 효성1동을 시작으로 동주민센터와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정해진 일정대로 건강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작전역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에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한영란 계양구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해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아시아AG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인천거주, 아시아 다문화권 이주민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중 자원봉사자 활동 가능성 여부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모국 선수단을 홍보하고, 생동감 있는 통역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 조사이다. 조사방법은 아시아 다문화권 관련단체 및 대표자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며, 이들과 친밀한 대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자원봉사자로 참여 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따라서 조직위는 인천거주 이민자, 유학생, 근로자 등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선교회, 상담소, 해외유학생 등 관련 단체등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2013년 1월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시까지 모국 선수단 참가정보 및 대회 홍보자료 등을 제공해 공식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녹색생활실천 정착 및 온실가스 발생 저감에 기여코자 ‘녹색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의식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낭비되고 있는 가정 내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키 위해 기획됐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가정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가정에 한해 녹색코디네이터가 방문, 가정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코디네이터는 대기전력 측정 및 각 가정의 전력소비량 진단,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및 생활속 에너지 절약방법 등 에너지 사용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특히 참여 가정은 녹색코디의 에너지 진단을 토대로 4월∼10월 까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되고, 에너지 절감정도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8일까지이며, 서구청 환경보전과에 전화로 신청(560-4630)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 군?구 소속 공무원 1천명을 공무원 서포터즈로 선발해 양성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무원 서포터즈는 OCA 회원국별 서포터즈를 지원 및 관리할 전문 인력으로 4월중 위촉행사에 이어 해당국별 언어, 문화, 예술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수행한다. 또한 아시안게임을 위해 총 5만명 규모의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으로, 올해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대회 참가국 연고자 5천명 등 총 2만4천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물포 행정타운내에 사무국을 설치, 사무실, 모임방, 대회의실, 휴게실을 갖추고 회원국, 언어 및 문화교육 수강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단계별로 추진전략을 수립, 올해부터 서포터즈 모집 및 붐을 조성하고 내년 상호연계를 강화해 2013년 운영체제체를 구축해 핵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에 꼭 필요한 서포터즈를 지원, 관리할 공무원 서포터즈 육성을 통해 인천대회를 40억 아시아인 대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