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선5기 출범이후 지자체 가운데 대북지원사업에 가장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적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북지원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통일부 물품반출승인 1차분인 임산부 및 영유아지원을 위한 한국산 분유 및 우유(1억원상당), 겨울의류품지원물품(5천만원상당)이 지난 18일 인천항을 출발해 19일 남포항에 도착했다. 또한 시는 우리민족의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탕, 치약, 칫솔, 상하 내의 1벌로 구성된 추석선물 6천500세트(한 세트당 7천원 상당)를 지난 17일 온성군 215개 유치원 원아 6천500명에게 전달한데 이어, 지난 20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북한 신의주 지역 주민에게 3억원 상당의 중국산 옥수수 700톤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특히 옥수수 지원사업은 지난 14일 통일부의 반출 승인이 이미 이뤄져 물품을 구매 후 전달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으며, 1차로 이달 중에 중국 단동을 통해 신의주(트럭운송)로 운송되는 등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의 이번사업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적십자사 북한 수해지원 100억 물품지원과 함께 수해와 식량난으로 이
인천시는 인천아트플랫폼이 ‘201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과 ‘제33회 한국건축가협회상’에 최초로 동시 선정돼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 속의 공공 공간을 주민과 더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해 생활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가는데 기여한 단체와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제33회 한국건축가협회상’은 뛰어난 건축물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건축주,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인천시와 인천아트플랫폼이 최초로 2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함으로써 인천시의 근대건축물 보존·활용과 건축물 설계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인천아트플랫폼에는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부상으로 받은 동판이 설치되며, 오는 29일부터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에 수상 장소 홍보를 위한 특별전시회가 마련돼 선정된 공간들의 사진, 영상물들이 공개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해 ‘Walking School Bus’시범학교를 지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최근 첫 번째 시범학교로 인천문남초등학교를 선정,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및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 인천시어린이안전학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워킹스쿨버스란! 초등학생들의 등·하교시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전문기술 인력들의 보호아래 집단 보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주된 통학로에 일정 간격으로 정류장을 설치해 놓고 정해진 시간에 어린이의 등·하교를 안전하게 도와주는 선진국형 등하교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주 대상학생은 1, 2학년의 저학년 학생들로 녹색어머니회와 안실련 어머니 안전지도자, 안전교육지도사 등이 자원 봉사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이번시스템 도입한 뒤 어린이 교통사고가 50% 이상 감소한 만큼 보행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개정된 우측통행의 안전성과 손을 드는 이유와 방법 등을 자원봉사자들이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자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시는 선도적으로 대북지원물품을 선적, 인천항을 통해 18일 남포항으로 출항했다. 인도적 대북지원 차원에서 이날 제3국 화물선 트레이트 포춘호에 선적된 물품은 임산부 및 영유아지원을 위한 한국산 분유 및 우유(1억원상당), 겨울의류품지원물품(5천만원상당 남북평화재단)의 일부이다. 인천시가 지난달 12일 남북평화재단과 북한의 평양산원 영유아 및 임산부들에게 물품을 지원키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일 통일부의 반출신청 승인됨에 따른 것이다. 출항에 앞서 가진 선적식에는 인천시장 및 시의장, 시의원, 남북평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금전달식, 종이비행기 날리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오는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지원금 1억원으로 북한 평양산원(산과병원) 임산부 및 영유아 2천명에게 한국산 분유 및 우유를 지원한다. 남북평화재단에서는 겨울 의류품 지원비용과 북한 남포항까지의 수송비용 7천만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이번 대북지원물품 선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북한 신의주 수해지역 옥수수 1천t 지원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적십자사 북한 수
인천시는 추석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흥겨운 공연을 마련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26일 5일 간 무료로 펼쳐지는 야외공연은 판소리, 민요, 풍물, 퓨전국악 등 우리 고유의 음악과 클래식, 재즈,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고루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22일과 23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무대는 다채로운 한가위 특집공연으로 일요국악상설 ‘얼쑤’가 마련된다. 추석 당일인 22일에는 인천국악협회 민요분과와 대구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판소리 명창 이명희 선생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23일은 인천풍물연구보존회의 흥겨운 농악놀이 한마당에 이어 한국전통음악연주자와 재즈연주자가 결합한 우주난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소리 꾼 최수정의 무대 등 각기 다른 성격의 3팀이 출연한다. 24일과 25일에는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야외상설공연 금요예술무대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 토요상설무대, 인천 색소폰 앙상블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6인조 탭뮤직밴드 ‘Do Buck’이 재즈의 즉흥연주와 리드미컬한 탭댄스, 피아니스트 김덕환씨의 오랜 노력 끝에 결성한 피리, 해금, 가
인천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17일 송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2010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들어 4번째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12만여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장애인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인의 취업은 감소하고 취업정보도 얻기가 쉽지 않아 직업생활에 대한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수요를 충족키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박람회에는 사무직·제조업·서비스업·전문인력 채용을 중심으로 하는 취업관과 직업훈련관, 창업정보관, 진로컨설팅관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지원관이 운영된다. 또한 장애인자세유지기구를 비롯한 기타 보장구 전시와 수리, 의료서비스, 커피바리스타, 이어테라피, 안마서비스, 무료사진촬영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유익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취업박람회는 직접채용 50개 업체, 간접채용 50개 업체 이상이 참가하고 구직 장애인은 2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고 복지카드만 소지하면, 기업체와 면접을 통해 적합한 직종에 취업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AG) 조직위는 16일 인천문학경기장 회의실에서 17회 인천AG D-4년을 앞두고 대회 슬로건을 확정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조직위 집행위원, 체육계, 인천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연택 인천AG 조직위원장이 확정된 슬로건 ‘Diversity Shines Here’,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선포함으로써 시작됐다. 이어 조직위 이일희 기획본부장은 슬로건의 탄생과정과 슬로건의 의미,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공모를 통해 접수된 3천783건 중 우수작에 선정했다. 공모 슬로건은 사회 각 분야의 원로 및 전문가 의견청취, 공청회, OCA회원국 공관장 의견 등을 반영해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소통·화해 및 협력하는 아시아를 실현하고 아시아의 긍지와 정체성을 높이며, 함께 발전하는 나눔의 대회, 고객이 만족 하는 대회, 친환경적 그린대회, IT를 활용한 첨단대회, 경제적인 대회를 목표로 한다. 이날 이연택 조직위원장은 “이번 슬로건 선포를 계기로 대회목표인 ‘최고의 아시아경기대회 구현, 아시아스포츠의 균형발전 도모한기 했다. 또 40억 아시아인의 우의 증진 등을 달성하기 위해 온 국민의 지지와 참여
국방부는 15일 인천시 일대에서 국내외 참전용사와 군 장병, 시민 등 1만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제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시와 해군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상륙작전 당시 주 공격로였던 월미도 앞 해상에서의 헌화를 시작으로 전승기념식,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 시가행진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기념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참전용사의 투혼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위대한 대한민국이 건설되도록 헌신하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한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른 분들의 영광을 잊지 말고 한미 연합 태세와 경계 태세를 늦춰서는 안된다”면서 “우리 동맹군은 북한의 어떤 도발도 격퇴할 것을 다짐하며 모든 한미 장병과 유엔 참전국 대표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에는 한국·미국·호주 해군함정 12척과 공군 전투기&mid
인천시 시사편찬위원회는 16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연구현황과 시사편찬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제7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013년이 인천이라는 이름이 탄생한지 6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시점으로, 보다 새롭고 발전적인 차원의 시사편찬 방법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담론의 장이다. 이를 통해 시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를 지향하는 인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그 발전 방향까지 찾아본다는 계획이다. 인천의 역사적 위상을 확인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문화도시 인천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시정체성과 미래발전의 원동력을 검토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학술대회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인천 지역사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남북적십자사가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인천시장이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 취약계층 인도적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인천시는 지난달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건물 및 농경지침수로 피해가 심한 북한에 약 3억원 상당의 긴급 수해물자 지원을 위한 물품반출을 통일부에 신청해 14일 승인을 받았다. 또 시는 함경북도 온성군 24개 유치원 1천500명 어린이에게 하루 빵1개와 두유를 올해 말까지 지원키로 하고 신발과 옷 등 생필품 지원, 추석 선물상자 전달, 원생들이 사용할 유치원 공동 비품 등을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추석(22일)전에 빵, 우유 등 생필품 1차분을 중국 도문에서 온성(육로)으로 매주 조선족 대리인이 직접 운송 배분, 전달에 나서며, 신의주 지역 이재민에게 중국산 옥수수 약 1천t을 이달 중 육로를 이용해 중국 단동을 통해 북한 신의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의 이번사업은 최근 집중호우로 북한 압록강유역 신의주 지역 수해피해에 대한 인도적 차원으로 이재민에게 식량 지원이 이뤄지는 것으로, 통일부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교류사업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