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K가 금융소외계층이 사회ㆍ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달 25일 오픈한 SK미소금융재단(이사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인천지점에서 지난 9일 첫 대출자가 탄생했다. 10일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에 따르면 이번 금융재단의 행복나무1호'의 주인공은 김○○씨(41세, 남)로 김씨는 현재 인천시에서 식육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이날 900만원의 운영자금을 연 4.5%의 저리로 대출받았다. 이날 대출을 받은 김 씨는 은행을 통한 대출을 받기에는 부족한 조건 때문에 식육구입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친서민 금융프로젝트인 미소금융에 대한 소개를 듣고 SK미소금융재단을 찾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미소금융 관계자는 “심사를 위해 김씨의 가게를 방문하고 성실히 일하며 선도가 좋은 고기를 인근의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김씨의 모습을 보며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보고 ‘행복나무 1호’ 첫 대출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무담보 무보증의 미소금융사업 대상자는 대출고객의 자활의 의지와 그 의지를 뒷받침해 줄 성실함이 있어야 하는데, 김씨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 기쁘게 대출업무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사)한국차문화협회와 (사)규방다례보존회는 인천시 후원으로 오는 13일 제30회 차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전국 차인 큰잔치를 전국의 차 명인 1천500명 및 인천시민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및 주변도로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차의 날을 기념해 전국 차 명인을 인천시로 초대해서 향기로운 차음식대전을 통해 고유의 전통차 문화를 보급하고 2014 아시안게임 및 미래도시 인천의 비전 홍보를 위해 그동안 차의 고장인 보성, 하동, 광주 등에서 개최해오던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인천에서 유치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차 명인들이 차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전국차 음식전시 및 경연대회, 우리 차 만들기 체험, 들차 시연, 차 예절 발표, 우리 꽃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차 음식 경연은 전국의 차 명인들이 차를 이용한 기기묘묘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선발된 작품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입선 등의 상이 주어진다. 또한 전국 지부별로 치러지는 들차회는 인천시민 누구나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며 이곳에서는 전국의 차 명인들의 숙련된 차 음식 솜씨와 무료 차 시음, 차를 덖고 만드는 방법 등을 체
인천시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09년도 자체감사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16개 지방자치단체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자체감사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가 전체의 감사역량을 제고코자 매년 자체감사 운영 실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감사원이 2009년도 자체감사운영에 대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50개 감사대상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결과 인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인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지난 8일 감사원장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인천시가 그동안 ‘투명한 감사로 공감하는 감사문화 정착’이라는 목표아래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Clean Wave 운동전개해 온 것에 따른 것이다. 게다가 시는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취약분야 중심의 공직감찰 강화’, ‘부실시공 예방과 예산절감을 위한 현장행정 위주의 예방감사’에 역점을 두고 그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인천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08개 기관, 감사인력 연 1천707명을
인천시교육청이 불법 찬조금 모금으로 물의를 빚은 학교에 대해 불법찬조금 처분기준까지 마련, 감사를 실시하고도 규정대로 징계를 하지 않아 불법찬조금 사례가 또다시 야기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8일 (사)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이하 참학)는 성명을 통해 한동안 잠잠한 것 같던 학교의 불법찬조금이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다시 찬조금 모금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이중은 최근 불법찬조금 모금으로 물의를 빚어 감사를 받았던 학교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참학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불법찬조금 조성이 신고 접수된 중·고등학교에 대해 감사청구를 해 지난 4일 불법찬조금 감사결과 동일 민원 방지 및 학부모(단체)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조치했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 불법찬조금 처분 기준’에 의하면 학교장 등 관련 교직원이 모금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도 문책하게 돼 있으며, 조성 금액에 따라 ‘경고’∼‘정직’까지 가능하지만 시교육청은 “민원방지 및 지도·감독 철저를 기하도록 조치했다”는 식
천안함 수색과정에 참여했다 침몰돼 숨지거나 실종된 금양98호 선원들이 의사자로 인정되지 못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호 선원들이 의사자로 인정되기 위한 필수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의사자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금양98호 침몰 당시 상황이 급박하고, 직접적·적극적인 구조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위원회는 “금양98호 선원들이 국가의 요청에 의해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치고 조업구역으로 향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돼 심히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그동안의 의사자들의 심의사례와 형평을 기하고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금양호는 지난 4월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친 뒤 조업구역으로 2시간40분 정도 항해하다가 영해를 벗어난 공해 상에서 다른 선박에 부딪혀 침몰한 것으로 보고됐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용규 위원장, 왼쪽서 4번째)이 배출한 6.2 지방선거 구청장 및 광역, 기초 의원 당선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자치의 모범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6.2 지방선거 당사자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에서 지방자치의 모범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용규 인천시당위원장은 “시민들이 야권단일 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 압도적인 수의 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면서 ”특히 수도권 최초의 민노당 구청장 배출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과 함께 대안과 비전을 만들어가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10년동안 지방권력을 장악했던 한나라당에 대한 민심의 심판이 이뤄진 선거였으며, 새로운 시대에 대한 변화의 요구를 드러낸 선거로 민노당은 야권단일화를 모범적으로 이뤄내 야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고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 최초 민노당 구청장 탄생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인천시민들과 함께 대안과 비전을 만들어가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인천시민의 목
천안함 사고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다 어장복귀도중 선박충돌로 침몰한 98금양호 선주들이 한 푼의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98금양호 저인망 어선(금양수산 대표 박갑서) 선사측은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군의 요청에 따라 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에 참여 했다가 98금양호의 침몰로 선원 인적피해와 선사측에도 상당한 재산 및 물적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양수산 박갑서 대표는 “정부가 98금양호 희생선원에 대해 의사자에 준해 예우하고 위령비건립, 서운추서, 장례비정부부담 등의 합의에 따라 장례를 치루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선원 1인당 2억5천만원씩 지불키로 했으나 어선에 대해서는 어는 한 곳도 지원책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부 당국의 요청에 따라 수색작업에 참여해 침몰한 쌍끌이 저인망 어선은 두척이 함께 해야만 조업을 할 수 있으나 98금양호의 침몰로 다른 한척인 97금양호는 대체선박 구입에 1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부채도 4억5천억원이 있어 조업을 할 수 없는 실정에 놓여있다”고 하소연 했다. 금양수산 관계자는 &l
인천·경기지역 웨딩 관련 업체들이 IW결혼문화센터(대표 조지형) 주도로 예비 신랑 신부에게 결혼·예식 정보와 컨설팅 등을 제공키 위한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 7일 IW결혼문화센터에 따르면 인천·경기지역 웨딩 관련업체 100여개가 참여하는 웨딩박람회는 오는 12∼13일 간석동 뉴갤럭시호텔 웨딩홀, 8월 14∼1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뉴갤럭시호텔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인천·경기지역 웨딩 관련 업체와 웨딩홀 등이 참가해 예비 신랑 신부에게 결혼준비에서 결혼식, 예식장, 폐백, 신혼여행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결혼 명품전·웨딩드레스 산업전은 주얼리 등 웨딩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유명 업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웨딩박람회는 결혼준비와 결혼식 신혼여행, 폐백, 피로연에 이르기까지 웨딩 전 분야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무료 컨설팅 해준다. 또 웨딩 상품을 발품을 팔지 않더라고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준비할 수 있고 비용도 참여 업체들이 원가공급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여서 시가보다 30&sim
인천메트로는 친환경 녹색명품철도 실현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생태 보전형 EM 환경기술을 도입,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메트로에 따르면 EM은 효모,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이나 식품의 산화방지 등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에 인천메트로는 지난해 EM 효능검증 실험을 통해 효과가 나타난 공기질 개선과 항산화예방분야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또한 인천메트로는 공기질 향상을 위해 역사 공중화장실과 정화조, 레일도유기와 에스컬레이터 기계실 등에 EM을 살포, 수질 개선 및 악취 감소는 물론 시설물에 발생하는 기름때와 악취 제거 등에 활용한다. 아울러 항산화 개선을 위해 전동차선로 분기기 등 녹발생이 우려되는 곳과 역사냉동기 냉수배관 등에 EM을 살포해 염해 등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레일의 녹이나 부식 예방은 물론, 각종 배관 내 슬러지를 억제할 예정이다. 이광영 인천메트로 사장은 “EM활용은 냉동기 수명연장, 유지관리비용절감 등 경영개선은 물론 공기질 정화 효과가 큰 만큼 EM 환경기술 조기정착으로 친환경지하철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이하 진보신당)은 이번 지방선거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에게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송도국제병원 건립을 즉각 취소토록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진보신당은 6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자본과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영리병원인 송도국제병원은 실속 없고 혈세만 낭비하는 것으로 건립을 취소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국제병원 설립 반대 이유로 연세대가 송도 국제캠퍼스에 1천병상 규모의 국제병원 설립하겠다는 상황에서 굳이 빗더미 인천시가 예산을 들여 별도의 외국인 병원을 지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송도국제병원은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비료비가 비싸기 때문에 내국인은 찾지 않을 것이며, 외국인 조차도 의료비가 저렴한 국내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어 국제병원도 건강보험을 적용해야하는 시기가 도래하면 외국자본은 빠져나가고 결국 인천시민의 혈세가 투여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실정은 태국보다 10배나 높은 노동임금 때문에 태국처럼 싼 값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국제병원이 수익성을 낼 수 없음으로 상대적으로 값싼 노동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값싼 외국노동력을 끌여들여야 함으로 5천명 일자리창출은 어불성설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