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 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강화군 구제역 경계지역(10㎞) 내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해당 지역 내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 사육농사 411곳에서 소 4마리, 돼지·염소 16마리, 사슴 2마리 이상을 선정해 채혈 실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시는 가축의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경계지역(10km)내 우제류 가축에 대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정밀검사를 위한 채혈을 실시했다. 시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시 관리 및 경계지역 가축 이동제한을 오는 27일 우선 해제할 계획이며, 위험지역의 가축에 대해서도 오는 6월 3일 채혈검사를 의뢰해 7일부터 가축의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의 이동제한이 해제돼도 주요 지점에 대한 이동통제소 운영은 당분간 지속할 예정이며, 다음달 5일까지 광역방제기, 소독전담반 등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 발생지역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기타지역에 대하여도 농가별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일주일간 관내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해 일제소독 추진 등 지역별로 소독활동을 강화할 계
‘휴식같은 추모’ 추억을 나누는 공간으로 인천시 도심속 유일한 녹지공간인 인천가족공원이 일부 수림지대를 제외하고는 온통 묘지가 자리하고 있어 혐오공간으로 전락돼 왔다.인천시는 유일한 인천시립묘지 180필지 168만694㎡에 오는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쳐 1천406억원의 예산을 투입, 추모와 휴식이 함께 이뤄지는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이에 지난 2008년 3월 전격적인 착공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인천가족공원의 추진과정과 조성규모를 되짚어 보고 도심권의 친환경적으로 변화돼 가는 공원의 면모를 들여다본다. ▲인천가족공원의 조성 목표. 도심속 유일한 인천시립묘지인 인천가족공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무질서하게 묘지로 가득 찬 공원에 더 이상 분묘를 쓸 수 없게 됐으며,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지역의 혐오 시설로 기피돼 왔다. 이에 시는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선진화된 장사행정 서비스를 제공 하기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008년 3월 1단계 공사를 착공해 명가의 정신으로 도심 한복판의 환경친화적인 공원조성 추진에 나섰다. 따라서 ‘천년이 흘러도 가족사랑의 영원함이 묻어나는 고품격 공간&rs
인천YWCA는 인천시의 지원으로 지난 22일 오후 인천종합예술회관 광장에서 일반시민 155팀 약6천700여명이 참가하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의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의 테마는 장난감아나바다로 ‘가족 모두 나눔 실천! 장난감을 돌려줘!’ 라는 테마로 열렸다. 나눔 장터에서 사고파는 것만이 아니라 페트병을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 꼬마 쥬스병을 이용한 꽃병 만들기, 패션페인팅 등 가지고 있는 물건을 바꾸는 체험코너도 열렸다. 또한 환경물품 판매코너, 옷 수선코너, 구두수선코너 등 환경을 살리는 체험코너 그 밖에도 응급조치체험코너와 취업상담코너 등이 호응을 얻었다. 2010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아나바다 장터로 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누구나 실천하는 자리이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판매한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모금액 34만8천810원이 모아졌으며 기부금은 연말까지 모아져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다음 장터는 오는 6월 12일에 출산용품아나바다로 ‘예비엄마들의 에코라이프!’라는 테마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합동조사 발표에 따른 ‘인천시 위기관리대응 관계관 회의’를 25일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천시 위기관리대응 관계관 회의’에는 인천시장 권한대행 정병일 행정부시장, 실ㆍ국장 및 소방안전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합동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북측에서 여러 형태의 도발이 우려에 대한 신속한 위기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따라서 회의를 통해 지하철, 터미널, 다중집합시설, 공공ㆍ민간시설 테러, 공공전산시스템(사이버테러), 공무원 비상연락체계 등 소관분야별 위기관리 대응매뉴얼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핵심기반 위기관리 대응 점검 등을 통해 테러 등에 대한 위기관리 및 안전관리, 경계강화 조치 등 유사시 발생할 모든 사태에 대비에 대해 논의된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10개 군ㆍ구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위기관리대응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북측의 여러 형태에 도발 우려에 대한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통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올해부터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적극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일부 어민들이 자신들의 폐기물과 육지 쓰레기를 섞어 수매처리하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한다는 지적에 따라 쓰레기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선별해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조업 중 바다에서 인양되거나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할 경우 60ℓ 1마대 당 6000원에 사들였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어민들이 바다에서 인양된 그물 등의 바다쓰레기와 육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섞어 수매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사업집행지침을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업 중 발생된 자신의 그물 및 해양쓰레기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경우 60ℓ 1마대 당 3000원 이하의 금액을 주고 사들이기로 했다. 시가 사들이는 해양 쓰레기 수거단가는 낮아졌지만 어민 자신들이 조업하다 폐기되는 그물과 어구를 포함해 바다쓰레기를 수거할 경우 쓰레기 양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7억8500만 원을 들여 어민과 해양쓰레기 수매와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며 이렇게되면 연간 2383톤의 바다 쓰레기를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안상수 후보 시장재임시 경제자유구역 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23일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의 100년 성장 동력을 만들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는 곳이나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시장 재임 8년 동안 경제자유구역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에 경제는 없고, 자유도 없고, 아파트 단지만이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은 인천의 희망이 아니라, 자칫하면 인천의 미래를 갉아먹는 전시성 사업의 집합체로 전락할 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65층의 높이를 자랑하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외양은 그럴 듯하나, 아직 내부적으로 완공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러다가 경제자유구역은 23년이 지나도록 완공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 평양의 105층짜리 류경호텔처럼 바벨탑의 전시장이 될지도 모른다고 성토했다. 더욱이 경제자유구역 1단계 사업 종료시점에서 외자 유치액은 7억3천650만 달러에 불과하며, 이 신고한 외자유치 금액도 실제로 들어왔는지 불확실하고 이는 목표치인 364억 달러의 2%에 불과한 것으로 경제자유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
최근 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장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군소정당이 참여하는 4자 토론회로 개최할 것을 제안한 것에 대해 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명확한 입장이 없자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4자토론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상수 후보는 23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군소 정당 후보들의 토론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권리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대의민주주의 정신을 거스르려 하지 말고 4자토론 수용여부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오는 5월 25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지방선거후보자 초청 MBC TV토론회에 인천시장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4자 TV토론’ 방식을 수용할 것을 민주당 송영길 후보에게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22일 오후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 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 등과 함께 4자 토론에 뜻을 같이한다는 내용이 담긴 동의서를 인천선관위에 제출했다며, 만일, 송 후보로 인해 ‘4자 TV토론’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그 이후 벌어지는 모든 책임은 송 후보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상수 후보는 송 후보가 ‘4자 TV토론’ 제의를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도, ‘평민당 측
평화민주당 백석두 인천시장 후보는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영길 후보는 대기업 로비, 성접대 의혹을 밝히고, 안상수 후보는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말라고 주장했다. 이날 백석두 후보는 인천지역 FM라디오 방송사에서 실시한 후보자토론회에서 지난 18일 백 후보가 제기한 송 후보의 도덕성 문제에 대한 상식적인 답변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사실무근 이지만 대응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의혹에 대해 시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의혹 중 국회의원 재직시 베트남 방문지에서의 불미스러운 행동은 차지하고라도 이후 3년여에 걸쳐 매년 두차례씩 송 후보 최측근이 베트남을 빈번히 방문한 것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뒤따라야 하며, 지난 2007년 1, 2월경 한기업체로부터 호소와 협박을 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백 후보는 오는 25일 예정돼 있는 TV토론을 안상수 후보와 송영길 후보가 독점하지 말고 평화민주당과 진보신당 후보들도 참여시켜 4자 토론회가 돼, 소수당의 소수의견도 반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어느 정당이든 도덕성 검증을 회피한 채 내세운 후보가 얼마나 위험한지,
반전교조 교육감 단일후보 권진수 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 전야제를 갖고 20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가진 출정식 전야제는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 최성규 상임대표, 교육의원 김원희 후보, 군·구 연락사무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은 구호제창에 이어 개회사와 국민의례, 내빈소개, 후보자인사 및 최성규 담임목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진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에서 정책평가와 회원투표, 여론조사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관문을 거쳐 7명의 후보 중 유일한 단일 후보로 추대돼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하고, “인천교육을 위해 싸움을 할 것이며, 반전교조 후보들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단일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일화 약속, 그 간단한 약속도 지키지 않는 자세로 제자들에게 약속이라는 덕목을 가르쳤는지” 되묻고, “우리의 올곧은 자세가 필요하다며, 오늘 팀들 간의 화합을 위한 뜨거운 마음과 열정의 힘을 품으셨으면 한다”고 출사의지를 다졌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바른 교육 인천 시민연합 상임대표인 최성규목사는 바른교육시민연대를 통해 추대한 반전교조 교육감 권진수후보를 이 자리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변광화)은 20일 인천체육고 대강당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배출교 지도교사 협의회를 갖고 목표달성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신동찬 과장을 비롯, 체육교육담당 장학관, 체육교육담당 장학사 및 지역교육청 체육교육담당 장학사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또한 지난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적을 다시 한 번 분석하고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회참가 안내 및 행정사항 전달과 강화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인천시는 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초·중학생 798명과 지도교사 84명, 운동부지도자 90명 등 총 972명이 초등학교 17종목, 중학교 31종목에 걸쳐 참가하게 된다. 아울러 인천시교육청 선수단은 올해 종합 7위를 목표로 대회 개최일 전 까지 각 종목별로 2단계에 걸쳐 35일간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회 준비를 위해 각 팀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기필코 목표를 상회하는 성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