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센터가 건국 60주년과 광복 63주년을 맞아 관내 아파트 단지 등을 태극기 시범가로 지정하고 태극기를 내걸고 있다. 수원 지역의 한 주민센터가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주제로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센터(동장 임용진)는 건국 60주년·광복 63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주민센터는 새마을협의회 등 지역내 관변단체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 입구, 상가 밀집지역, 일반 주택 지역 등 9개소를 대형 태극기 시범가로 조성했다. 또 건국 60주년을 맞아 지역민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통1동 실버 태극기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지키기 결의 대회를 열고, 독도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오수명 영통 주공1단지 노인회장은 “태극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폭시키기 노인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실버 태극기 봉사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임용진 동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태극기 안내문을 각 세대별로 발송하고 지역내 1
수원시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반쪽짜리 개발사업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12월 권선구 권선동 222-1 일원 98만7천493㎡를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확정, 고시하고 현대산업개발을 사업 시행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12년 12월 완공 목표로 이 일대에 5천103세대, 1만4천800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현재 토지 수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토지 보상 문제 등으로 수용을 거부하는 토지주 62명의 토지 강제 수용을 위해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 수용제결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부지의 한 가운데 위치한 대단위 부지가 도시개발사업 구역에서 제척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권선지구가 U자 형태로 개발될 위기에 놓였다. 개발사업 부지의 정 중앙에 위치한 29만㎡ 규모의 국방부 소유 공군골프장은 골프장 이전과 관사 건립을 요구하는 군 당국과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개발 지구에서 제척됐다. 또 개발 구역 한 귀퉁이에 위치한 S자동차운전전문학원(1만1천㎡)은 개발 부지로
수원시는 오는 10월부터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국도 1호선 창룡문사거리와 동수원로 법원사거리 등 2개 구간에 대해 도로 입체화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창룡문사거리 지하차도에 대해 국도 1호선 남북방향으로 길이 482m, 폭 18m 왕복 4차선 규모로 오는 2010년 6월 개통할 예정이다. 또 지하차도 공사 이외에 바로 옆 병목구간인 국도 43호선 창룡문사거리~연무중학교 구간도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공사비용을 시가 부담해 확장한 뒤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에서 사업비를 돌려받는 방안에 대해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협의 중이다. 국도 42호선과 동수원로가 만나는 법원사거리 지하차도는 동수원로 남북방향으로 길이 932m, 폭 18m 왕복 4차선으로 건립되며 오는 2011년 9월 개통된다. 창룡문사거리와 법원사거리 지하차도 건설비용은 각각 338억원, 600억원이 들어가며 광교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와 수원시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서호지하차도 건설로 수원역 우회도로가 완전 개통된데 이어 국도와 연결되는 2개 지하차도가 추가로 건설되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룡문사거리는 국도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건국 60년, 광복 63주년을 맞아 11일부터 구청 로비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함을 알리는 ‘우리땅 독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 경찰청과 한국해양연구원, 경북도청의 협조를 받아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과 독도의 수중 생태를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되며, 독도사랑 시민 서명운동과 독도사랑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독도의 사계와 독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등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 디지털 액자를 통해 일반일들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수원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주택가의 주차분쟁 해소를 위해 주차장 인근 주민에게 주차 우선권을 주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4동 30개소 1천305면의 이면도로와 소규모 주차장 주차면수를 확보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공원 주변과 공영주차장 대상지역을 넓히고 오는 2013년까지 주택가와 상가 이면도로 3만1천911면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별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이면도로 일방통행로 지정과 주차 구획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제는 주택가 골목이나 인근 도로변 주차장을 1가구 1차량에 한해 인근 주민에게 우선 배정해주는 것으로 이를 이용하는 주민은 월 3만원의 주차요금을 구청에 내야 한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 중인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또다시 중·소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 일대는 현재 현진, 임광토건, 중앙건설 등이 건립 중인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이 아파트가 건립되면 교통난 등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우황건설(주)이 요청한 영통구 망포동 1130 일대 1만8천㎡부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했다. 공동위는 지난 7월15일 이 아파트에 대한 도시계획공동위 본 심의에서 도시미관 등을 이유로 소위원회로 회부했고, 같은 달 25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현장답사를 결정했었다. 도시계획 심의가 통과되면서 우황건설은 이 일대에 아파트 3~4개동(10층) 260세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당초 우황건설이 아파트 건립을 위해 요청한 이 부지는 용도지역상 주거지역으로 중·소 규모의 공장이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가 건립되는 부지 인근에는 현진 에버빌(530세대), 임광그대가(802세대), 중앙 하이츠(549세대)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교통난 등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임광토건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을 배경으로 열리는 ‘2008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의 막이 오른다. 수원시는 수원 화성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수원 화성과 화서공원, 경기도 문화의전당 등에서 ‘2008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속 문화 피서지를 표방하며 한국, 불가리아, 호주, 러시아, 핀란드, 이탈리아 등 7개 국가 21개 극단이 참가해 테러리스트 햄릿, 신데렐라, 죽음의 춤 등 21개 공연이 펼쳐진다. 초청작으로 동구권 연극의 선두주자 불가리아 스푸마토의 ‘죽음의 춤’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TTB의 ‘왈츠’, 호주 타운스빌 트로픽 썬 씨어터의 블랙코미디 ‘바보와 돼지’ 등의 공연이 열린다. 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동기획 프로젝트인 극단 마고의 가족 뮤지컬인 ‘효녀 바리’가 축제 마지막날 휘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 국내 15개 극단의 대표작도 공연되며, 본 공연 외 영화 상영, 설치미술전, 별자리 관측, 한국 근·현대 연극 100주년 기념 세미나 등도 열린다. 티켓 예매는 옥션 티켓과 사랑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유료 공원 전부를 볼수 있는 패키지 화성 사랑 티켓도 8만5천원에서 6만원 할인 판매한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등 서수원권 주민들이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수인선 광역철도기지창(주박소) 이전 여부가 사업 주체간 협의 부재로 진척없이 표류하고 있다. 사업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원시 등 양 기관이 이전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전 여부 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6일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05년 3월 사업비 1조8천억원을 들여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건설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 지역을 관통하는 구간은 수원역~서호천까지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단계 사업은 국토해양부의 고시가 없어 착공 시기는 현재까지 미지수다. 이와함께 공단측은 지난 96년 수인선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당시 고색동 904번지 일대 부지면적 4천695㎡에 철도 차량 기지 역할을 하는 광역철도기지창(주박소)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서수원권 주민들은 광역철도기지창(주박소)이 이 일대에 건립될 경우 지역 개발과 재산권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며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그동안 한국철도시설공단 측과 주박소 이전을
축구의 메카로 알려진 수원시가 수원출신 축구스타인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딴 ‘박지성 축구교실’ 설립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영통구 망포동 212 일대 녹지 1만5천658㎡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박지성 축구교실’을 세우기 위해 최근 이 땅을 체육시설로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박지성로와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를 끼고 있는 해당 부지는 도유지로,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앞서 도와 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만간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에이전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축구교실 건립 및 운영방식에 관해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박지성 선수 측과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하반기쯤 축구교실 조성공사에 착수하면 2010년 상반기에는 축구교실을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설립될 박지성축구교실에는 천연잔디구장 2면과 부대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축구교실의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00억원, 시설비 50억원을 합쳐 150억원 안팎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박지성 축구교실은 지난해 7월 박 선수와 아버지 박성종 씨가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어린이 축구교실 설립을 추진해오고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안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의 검사를 요청 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는 이달부터 안전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에 대해 시민들이 검사를 요청할 수 있는 ‘시민 식품 안전성 검사 청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민 10명 이상 또는 학교, 어린이집, 기업체의 집단급식소 영양사가 안전성이 우려되는 식품에 대한 검사를 청구할 수 있고, 시는 환경국장과 위생정책과장, 구청 환경위생과장, 식품기술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검사실시여부를 결정한다. 의심되는 식품은 조사 및 수거 과정을 거쳐 30일 이내 검사결과가 공개되며, 부적합 식품으로 확인되면 식품 회수나 폐기,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위생정책과 홈페이지(www.suwon.ne.kr/sanitation)나, 전화(031-228-22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았지만 부정 불량 식품을 퇴출시키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 특수시책으로 도입한 것”이라며 “식품 안전에 기여한 시민은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