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본청과 북부청사로 나눠 운영하던 경기도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오는 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또다시 북부청사를 찾아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됐다. 도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핵심을 통합과 이용자들의 접근성, 소통 강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는 산하기관 등의 소셜미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셜미디어센터’를 구축, 소통 채널을 강화했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는 1일 오전 7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회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성창모 효성기술원 고문이 ‘21세기 산업 기술변화와 융합기술기반 경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창조적 기술경영과 융합기술에 주목할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강연에 이어 참석 기업인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김풍호 회장은 “회원사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연합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최근 원활한 도정 운영을 위한 일환으로 시·군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제도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측면과 공적 업무에 대한 인센티브 남발은 사익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양날의 칼’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크고 작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편으로 특정사업에 대한 실적이 우수한 시·군이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군의 경우 재정적 지원이나 표창을 수여하고 있고, 해당 공무원에게는 인사고과 반영과 표창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 도는 오는 9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 대해 2011년도 개별공시지가 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과 공무원에 대해 재정적 지원과 표창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1개 시·군)은 1천만원, 우수상(2개 시·군) 500만원, 장려상(3개 시·군) 3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우수 공무원은 표창상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도는 또 올 들어 소비자 물가가 4%대로 상승세를 보이자 범정부 차원의 물가관리에 나서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한 우수 시·군에 올 하
경기도의 주세입 중 하나인 레저세를 현행 10%에서 5%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면서 도가 재정이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지난해 기준 2천723억원에 달하는 세수 감소는 물론, 경마장이 위치한 과천시는 당장 411억원 규모의 세수 감소로 이어져 재정위기마저 초래할 우려마저 높은 상태다. 31일 도에 따르면 민주당 김영록(해남·완도·진도군) 의원 등 13명의 의원들은 지난 8월 레저세 비율을 현행 10%에서 5%로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레저세 중 경마에 대한 세율을 10%→5%로 인하하고, 배당금 상향조정을 통한 건전한 레저활동 도모와 농·축산 발전을 위한 재원마련 등에 사용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 레저세율이 인하될 경우 2010년 기준 약 2천723억원(레저세 1천945억원, 교육세 778억원)의 세입 감소로 이어져 도 재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도는 레저세가 인하되면 경마장이 위치한 과천시의 경우 도세징수교부금이 현행 882억원에서 411억원으로 줄고, 장외발매
경기도는 다문화 가족의 평생학습을 위해 무료 온라인교육 사이트 ‘다문화 e-배움터 홈런(rainbow.homelearn.go.kr)’을 1일 개소한다. 다문화 e-배움터 홈런은 한국어 배우기를 비롯해 다문화 가족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건강, 의료, 공공기관 이용방법, 취업과 근로, 출산과 육아 등 9개 강좌를 중국어·몽골어·태국어·베트남어·일본어·영어·한국어로 제공한다. 회원가입을 하지않아도 누구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홈페이지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홈런사이트에 접속, ‘듣고 싶은 언어’를 선택한 뒤 ‘강의실 입장하기’를 클릭하고 나서 배우고 싶은 강좌 명을 선택하면 된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중구)는 3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6층 양식당에서 ‘경기도 마이스산업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현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킨텍스 제2전시장 완공으로 경기도는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을 갖게 됐지만 숙박·관광·쇼핑 등 주변 인프라 시설의 집적화가 미약하다”고 지적한 뒤, “2005년 개관 이후 전시·회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킨텍스는 주변에 복합지구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해 마이스산업의 발전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환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서울 코엑스의 경우 클러스터화 돼 있어 효율은 높지만 채산을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제특구처럼 마이스특구 개념을 도입해 세제 혜택 등의 제도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투자 우선순위 원점 재검토… 긴축재정 나서 내년도 경기도 살림살이가 한층 팍팍해질 전망이다. 취득세 등 세수 감소로 인해 올해보다 일반회계 규모가 3.0% 줄어든데다 법적·의무적 경비 증가로 가용재원이 29.5%나 감소하는 등 도정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예산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내년도 도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회계는 10조7천276억원으로 올해 당초 일반회계 11조660억원보다 3.0% 감소한 10조7천276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도는 취득세 등 세수 감소와 지방채 발행 최소화 등 재무건전성 확보로 일반회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도가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인 가용재원은 4천522억원으로 올해 6천417억원보다 29.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용재원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04년 1조6천억원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도가 생긴 이래 가장 감소한 금액이다. 가용재원이 크게 준 것은 학교용지매입비(577억원), 시·군 재정보전금(466억원), 공무원 인건비(456억원), 국고보조사업 도비부담금(701억원) 등 법적&midd
내년도 경기도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교육청에 납부해야 하는 학교용지부담금 577억원과 공무원 인건비 5.1% 상승 등으로 인해 당장 내년부터 부담해야 하는 법적·의무적 경비가 2천200억원 증가한 것이 가용재원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도가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예산인 가용재원은 4천522억원으로 올해 6천417억원 보다 29.5%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각종 행사경비와 경상경비를 10%이상 절감하는 등 긴축재정 운용과 함께 예산 편성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 가용재원 감소 원인= 학교용지부담금 등 내년부터 부담해야 하는 법적·의무적 경비가 2천200억원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학교용지부담금은 도교육청과 도의회가 합의해 10년에 걸쳐 납부하기로 했는데 내년에 최초로 납입 시기가 도래했다. 내년도에 납부해야 하는 학교용지부담금은 577억원이다. 또 내년부터 공무원 인건비가 5.1% 인상되면서 456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아울러 시·군 인구가 늘면서 이에 따른 재정보전금이 466억원 추가로 지원해야 되고, 국비보조사업에 따른 도비 매칭도 701억원으로 법적·의무적 경비가 2천200억
오는 9월19일부터 10월8일까지 열리는 2011년도 국정 감사를 앞두고 국회와 경기도가 국감 일정 조율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도는 국감 당일 도정 안팎의 크고.작은 행사가 잇따라 김문수 지사 등 관계 공무원 등의 참석이 어렵다는 점을 호소하고 있지만 국회는 여야 간사 간 합의된 사항으로 국감 일정을 바꾸기는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도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는 구제역 매몰지 점검 등 현장 점검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29일 국회와 경기도에 따르면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지난 22일 2011년 제303회 국회 세부 일정에 대해 합의하고, 오는 9월19일부터 10월8일까지 20일 동안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도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기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와 농림수산식품위 등 2개 상임위는 각각 9월29일과 30일 국감을 열기로 하고 도에 통보했다. 하지만 도는 국회 행정안전위에 대한 국감 일정에 대해서는 동의했지만, 농림수산식품위 국감에 대해서는 수감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된다며 이를 조정해 줄 것을 국회에 건의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위가
경기도가 농산물 수급 불안과 추석 수요 증가로 인해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도는 29일 열린 시·군 물가 담당공무원 영상회의에서 9월11일까지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적인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물가대책 종합 상황실을 설치하고 15개 제수용 성수품과 6개 개인서비스 요금을 중점 관리 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가격 동향을 파악·관리할 계획이다. 또 도, 시·군,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합동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9월9일까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을 벌인다. 특히 도 소속 공무원 31명을 시·군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추석 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동향을 점검한다. 아울러 시·군과 농협 등에 추석맞이 경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30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경기사이버장터를 통해 명절 선물코너를 운영해 20~50% 할인 판매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도,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 불안 요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물가 동향을 점검해 추석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김성렬 행정1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