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자체들의 개발부담금 미납 사실이 무더기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본지 7월11·12일자 1·2·3면) 가장 많은 미납액을 기록한 화성시가 개발부담금으로 납부해야할 미납액 중 특목고인 동탄국제고 부지매입비로 납부한 251억원에 대해 납부 제외 대상으로 하는 법리 검토를 계획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같은 계획안에 대해 경기도는 ‘현행법상 부합되지 방안’이라며 발끈하고 나서는 등 화성시의 법리 검토 여부에 따라 또다른 충돌이 우려된다. 13일 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도에 납부하지 않은 개발부담금 462억(2009~2010년) 중 이미 납부한 봉담지구 미납분 3억5천300만원을 제외하고 251억원을 납부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에 대한 법리 검토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법리 검토를 계획하고 있는 미납액 251억원은 특목고인 동탄국제고 부지 2만6천445㎡ 규모에 대한 학교용지매입비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03년 동탄신도시 분양과정에서 특목고 설립을 약속했다가 교과부의 특목고 억제 방침에 따라 미뤄진 뒤 화성시와 동탄신도시 공동 시행자인 LH가 부지매입비 351억원과 건축비 350억원을 각각 분담하기로 하면서 개교가
경기도는 2011년 7월 정기분 재산세(과세특례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를 전년 대비 647억원 증가(7.9%)한 8천849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7.4% 증가한 3천826억원, 재산세에 함께 부과되는 과세특례분(舊 도시계획세)은 6.3% 증가한 2천598억원, 지역자원시설세(舊 공동시설세)는 12% 증가한 1천662억원, 지방교육세는 7.1% 증가한 763억원이다. 시·군별로는 성남시가 1천52억원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864억원, 고양시 788억원, 연천군 14억원 등의 순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시·군세다. 재산세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시.군은 파주시로 전년대비 23% 늘었으며, 오산(18.1%), 하남(17.8%), 고양(14.8%) 순이다. 재산세는 오는 16부터 8월 1일(17일간)까지 시·군 금융기관 또는 전국 농협, 우체국에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를 이용해도 된다.
경기도는 올 들어 도지사 인정 G마크 인증을 신청한 도내 46개 업체 중 23개 업체를 선정해 G마크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G마크 업체는 모두 240개로 늘어났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12년 6월30일까지 1년 간 농축산물 용기나 포장재에 G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전단, 간행물, 간판, 차량 등에 G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또 도가 실시하는 브랜드 홍보와 판촉전, G푸드쇼 등 대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특전과 G마크 포장재를 공급받아 수원, 고양, 신세계 경기점 등 G마크 전용관에 납품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G마크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허용치의 1/2 이하이고, 축산물은 호르몬 미검출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한편 도와 시·군의 현장 실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획득 후에도 정기적으로 위생, 안전, 품질 상태에 대해 시민단체 합동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G마크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 인증은 즉시 취소된다. 도 관계자는 “이로써 G마크 경영체는 모두 240개로 늘어났으며, 이들 업체가 올해 1조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 들어 도지사 인정 G마크 인증을 신청한 도내 46개 업체 중 23개 업체를 선정해 G마크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G마크 업체는 모두 240개로 늘어났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12년 6월30일까지 1년 간 농축산물 용기나 포장재에 G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전단, 간행물, 간판, 차량 등에 G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또 도가 실시하는 브랜드 홍보와 판촉전, G푸드쇼 등 대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특전과 G마크 포장재를 공급받아 수원, 고양, 신세계 경기점 등 G마크 전용관에 납품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G마크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허용치의 1/2 이하이고, 축산물은 호르몬 미검출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한편 도와 시·군의 현장 실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획득 후에도 정기적으로 위생, 안전, 품질 상태에 대해 시민단체 합동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G마크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 인증은 즉시 취소된다. 도 관계자는 “이로써 G마크 경영체는 모두 240개로 늘어났으며, 이들 업체가 올해 1조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디지털방송 전환 추진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지사와 최시중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방송전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방송전환에 관한 방송통신위와 업무협약은 광역 지자체 중 두 번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방송수신권 보장을 위해 취약계층 TV 시청 실태 조사, 지원신청 접수,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또 방통위는 디지털 수신기기 지원, 안테나 개보수, 수신환경 개선업무를 맡는다. 도는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도내 기초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시각·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28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디지털컨버터를 무료로 지원하거나 보급형TV 구매보조 비용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되고 인터넷(행안부 24)을 통해 접수해도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디지털방송전환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민 모두가 밝고 선명한 디지털TV화면을 볼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은 접경지역 농ㆍ축산물을 우선해 군(軍) 부대에 납품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도2청은 이같은 내용을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에 포함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중이다. 또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을 우선해 군납하도록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방위사업청 지침’을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위한 목욕과 외출, 빨래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또 공공청사 내 매점에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시각장애인을 직장내 건강도우미로 활용하는 등의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12일 연천군 청산면 소재 다온마을 행복학습관에서 김문수 지사 주재로 열린 찾아가는 실·국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란 이름으로 발표된 취약계층 지원대책에는 재가어르신 돌봄센터, 공공청사 내 장애인 고용, 한센인 의료지원 등 우리사회의 대표적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와 복지 지원방안 등이 포함됐다. 대책안에 따르면 도는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가사일을 직접 지원하는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한다. 또 일부 기관에서 시행 중인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도입,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도 벌인다. 도내 한센인들을 위한 의료지원도 계속된다. 도는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센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인터넷중독대응센터로 지정돼 13일 개소식과 함께 인터넷중독예방사업을 시작한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여성능력개발센터 내에 들어선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인터넷중독예방상담, 전문인력양성, 인터넷중독예방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상담사가 무료로 전화상담(☎031-8008-8143)을 하고 이후 새벽 2시까지는 아름누리콜센터(☎1599-0079)가 상담을 이어간다. 센터는 오는 9월부터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다니며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 상담자 가운데 중증 인터넷중독자는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연결해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터넷 중독자는 전국에 174만3천여명이고 이 가운데 경기도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1만7천여명(23.9%)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전문 음식점이 개업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85번지(구 동양뷔페)에 G마크 축산물 전문 음식점인 ‘G브랜드 명품관’을 지난 달 20일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G마크 명품관에는 물맑은양평개군한우·우람·참들향·평택米한우 등 한우 4개 브랜드와 청미원샤브샤브·동충하초포크 등 2개 돼지고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곳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G마크 축산물이 공급돼 1등급 이상의 고품질 축산물을 거품없는 가격에 믿고 먹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G브랜드 명품관은 토종 한우,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안테나 숍”이라며 “특히 전량 G-마크 축산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기 부위의 정확성 여부, 중량, 등급,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도에서 직접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G-브랜드 명품관을 운영하는 축협 관계자는 “맛, 안전성,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할 예정”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를 좁혀 외국산축산물과 직접 경쟁하면서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이번 취약계층 지원대책은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가 슬로건으로 재가어르신 돌봄센터, 공공청사 내 장애인 고용, 한센인 의료 지원 등이 핵심이다. 특히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도민을 섬기겠다’는 민선 5기 출범의 기치를 내건 김문수 도지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마디로 ‘김문수표 복지’로 대변되는 무한돌봄 사업에 플러스 알파가 더해진 외연 확대라 하겠다. 두드러진 점은 민간기업에서 도입, 헬스키퍼 서비스 및 시각장애 안마사 고용 등에 대해서는 ‘헛구호’가 아닌 실효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검토·보완이 요구되고,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행정적 지원책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노인 건강 지원대책= 내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도내 노인 1만8천400명을 대상으로 재가어르신 돌봄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위해 목욕과 외출 등 신체 활동과 빨래, 청소 등 가사일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연천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내년에 도내 70개 재가어르신센터를 지정,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또 치매·독거 노인들을 주말에도 보호해주기 위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