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천시를 대상으로 국·도정 시책사업, 민원·복지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공무원의 기강 확립, 우수시책 발굴 전파 및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지나치게 적발·처벌위주의 감사 또는 고압적·권위적 감사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예방 위주 감사 활동을 벌인다. 한편 도는 공무원 비리 및 위법 부당사항을 접수 처리하는 공개감사제도와 감사기간 중 과실이나 애로 사항을 자신신고할 경우 최대한 관용을 베푸는 플리바겐 감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배후 항공기 관련 산업단지 역할을 하게 될 김포 항공산업단지(2공구) 확장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22일 경기도와 한국타임즈항공㈜에 따르면 도와 미국계 외투기업인 한국타임즈항공㈜은 오는 2020년까지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일원 130만㎡ 규모로 ‘김포 항공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한국타임즈항공㈜이 주축이 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2월 1단계 사업으로 33만6천㎡ 이 완료하고 항공기 부품, 헬기 제작·정비 업체 등 일부 업체가 입주했다. 이어 한국타임즈항공㈜은 2공구 사업의 일환으로 3만8천㎡를 확장하기로 하고, 인근 임야 등 부지 매입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 임야는 지난 1992년까지 채석장으로 사용하다 2000년 후반에 복구가 완료된 탓에 절개지 경사면이 90도에 이른다. 부지 확장을 위해서는 이 임야를 깍아내 3만8천㎡ 만큼 평지로 조성한 뒤 절개지를 또다시 복구해야 한다. 복구 기준은 현행 산지관리법 절개지 복구설계기준에 따라 절개지 경사면을 15m(가로X세로)로 복구해야 한다. 하지만 이 지침을 따를 경우 당초 확장 면적보다 줄어든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확장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특색있는 정보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 운영자에 대한 특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오픈마켓판매, 마케팅전략, 상품사진 촬영방법, 녹색인증제도 등 마을 특산품 홍보와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도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도 산하 전문 교육기관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와 협력 체제를 구축, 우선 센터에서 운영 중인 전문교육과정을 활용해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교육, 거주 권역별 순회 교육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일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고양시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과적인 기업 지원 방안을 상호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인들이 평소 어려움을 겪었던 자금과 수출, 기술지원 등 다양한 사안들을 중소기업 지원기관 실무자에게 설명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평소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오는 2012년부터 경기도 교육협력사업의 방향이 경제·육아 교육 등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생 교육으로 전환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와 도내 시·군은 올해 교육 협력 사업과 관련, 도교육청에 3천890억원을 지원했다. 이 중 도는 친환경 급식에 527억을, 일선 시·군이 3천363억원을 지원했다. 도는 이 같은 예산 지원에도 불구, 도와 도교육청이 마치 교육사업에 대한 알력 다툼이 있는 것으로 비춰지자 내년도 부터 교육 협력 사업의 방향을 전환키로 했다. 도교육청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집중한다면 도민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경제교육, 유아교육, 평생교육, 노인교육 등 민생 교육으로 치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학생·교사·학부모 등의 쌍방향 소통이 활성화되도록 전용 트위터를 운영하고, 공공기관 등을 활용한 예술·과학·경제교육, 맞벌이·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통일·안보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 등 보육교육시설 확충, 학교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사업비 지원,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문수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장 회의
경기도는 다음달 22일 임기가 끝나는 강우현 (재)한국도자재단 이사장(사진)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지난 2009년 7월 취임 후 도자재단 조직 정비와 도예인 일자리 창출, 도자 쇼핑관광단지인 여주 도자세상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도자재단 사무실을 도자기 전시공간인 토야지움(Toya+Museum)으로 개조하고 전시관 설계와 개조 공사를 직접 수행해 3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강 이사장의 새 임기는 2013년 7월까지다.
경기도가 소속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르자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에 나선다. 경기도는 도청 소속 실·국장급(2~3급) 28명 전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행정1·2부지사와 같은 실·국장급 5~6명, 과장급(4급) 이하 직원 13명 등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과 도청 각종 위원회의 위원과 업무관련 사회·시민단체 등으로 꾸려진 외부평가단 10여명이 실시한다. 평가방식은 설문평가와 계량지표평가, 자기평가 등으로 이뤄지는데 설문평가는 금품·향응 수수를 비롯한 위법·부당한 업무지시, 직무관련 정보의 사적 이용, 도박·음주 등 사생활 문란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계량지표평가는 세금 체납여부와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재산불성실 신고, 징계 유무 등 4개로 이뤄졌고, 자기평가는 본인들이 스스로 청렴도를 평가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전문평가업체와 용역계약을 맺고 현재 내·외부 평가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다. 도는 다음달 중순 나올 예정인 평가결과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인별 평가결과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도는 내년에 과장급
경기도가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부천시가 2010년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2015년 도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21일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 기관에게 LED전등교체, 노후건물 보수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와 담당공무원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상은 안양시와 경기도 북부청사가 수상했으며, 광주시와 성남시, 안산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 동안 평가 대상 기관들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총 6만1천155톤CO2로이다. 시범기간 동안 이뤄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는 총 545회이며, 총 거래량은 6천881톤CO2, 시범총거래액은 1억4천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기관은 1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이천시였으며 광명시가 950만원으로 가장 많은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과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출할 것”이라며 “올해 부터 경기도의 4개 직속기관, 20개 구청까지 확대해 총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21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일하기 좋은 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제’는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직급별 간담회, 정기적인 노사 간담회, 여직원 간담회, 1:1 선후배 멘토링 제도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조직원들의 신뢰와 화합을 이끌어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5년 연속 최고기관으로써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구현에 앞장서 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도내 해제되는 개발제한구역의 취락지역에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해지고 건축물도 4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완화된다. 또 해제되는 개발제한구역 내 중규모 집단취락지역도 2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정시 건축물의 높이는 3층 이하로 하되 그 높이는 10m 이내(처마끝 기준)로 제한했던 규정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시장·군수는 지역 여건 변화 등에 의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범위인 4층 이하까지 건축물의 층고 완화가 가능해졌다. 도는 이 같은 개정 사유에 대해 다양하고 개성있는 스카이라인 형성을 유도하고, 개발제한구역 우선 해제가 완료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 기준을 일반적인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 기준과 일원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는 집단 취락의 용도 변경에 대한 방안도 확대된다. 지난달 31일 국토해양부가 도시관리계획수립 지침을 개정한데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