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낭만과 추억 가득 북한강변길’, ‘아침햇살 아름다운 청평호반길’ 등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도로로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일반시민들이 경관이 수려한 도로를 쉽게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도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도로 52개소를 선정했다. 아름다운 경관도로를 선정된 도로는 52개소로 길이는 708.2km이다. ‘낭만과 추억 가득 북한강변길’은 생태·체험·레저·축제의 보물창고인 자라섬에서 청평호까지 북한강의 낭만이 가득찬 지방도 391호선상의 11.9km구간이다. 이 길은 봄이면 벚꽃, 여름이면 수상레져, 가을이면 단풍과 재즈, 겨울에는 얼음낚시와 설경을 맛볼 수 있다. 시계절마다 시리도록 푸른 북한강이 넘실대 마음까지 시원해지며 꾸불꾸불한 숲길은 잠시도 한눈 팔 수 없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한다. ‘아침햇살 아름다운 청평호반길’은 청평면 삼회리에서 고성리 구간 21.2km로 가평8경중 제1경인 청평호반을 따라가는 길이다. 이길은 자라섬과 이어지며 아침햇살을 받는 청평호는 빨갛게 물들어 황홀감을 자아낸다. 초겨울 청평호는 초대형 온천을 방불케한다. 찬공기로 청평호의 온기가 식어가며 피어오
가평군은 지난 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조중윤 군의회부의장, 박창석·김성기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가평 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엄광태(친환경농업과)씨가 공로상을, 남궁형상(생태농촌관광과)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받았고, 홍지숙(여성CEO과)씨 등 성적우수자 6명이 우수상, 강원일(생태농촌관광과)씨 등 31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 입학한 학생들은 총 30주에 걸쳐 ▲친환경농업, 그린투어리즘의 실체 등 전공과정 ▲생활법률, 세무 등 교양과정 ▲현지연찬, 자치토론 등 특별과정 등 총 150시간에 걸쳐 30여개 과목을 이수했다. 대학장인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영광된 졸업식을 맞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군이 지향하는 친환경 유기농·축산 확대의 주인공으로서 가평농업과 지역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은 올해 친환경농업과(44명), 생태관광농업과(48명), 여성CEO과(45명) 등 3개 과정에서 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007년 4월 친환경농업 인재육성을 위해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연말연시를 맞아 양평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장로교회 동산장학회는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50명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로교회는 교회상가와 주차장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과 교회지원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 지난 10년간 매년 8천만원~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저소득주민을 위한 기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YP74FC(양평74년 축구클럽)에서도 최근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통해 얻는 수익금으로 양평중학교 축구선수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료를 후원하고, 나머지 수익금 520여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군에 전달했다. 또 양서면 복포2리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김광수씨와 유숙경씨도 생활에 어려운 복포1·2리 이웃을 위해 20kg짜리 쌀 18포(1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원과 손길과 나눔문화가 확산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올해 첫 번째로 선 보이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5일 홈페이지(http://www.singsingfestival.net)를 오픈하고 축제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개설된 홈페이지는 온라인상에서 축제에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축제 홈페이지는 겨울놀이의 느낌을 생생히 전달하게 된다. 홈페이지는 축제소개, 축제프로그램, 가평관광안내, 오시는 길 등 사용자 메뉴와 다양한 행사정보를 제공하며 축제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얼음송어낚시 ▲스노우 판타지아 ▲Winter Funny Park ▲특별이벤트 ▲송어먹거리 마당 등 다양하고 깔끔한 콘텐츠로 변화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관내 숙박업소와 주변관광지 등과 연계돼 발길이 머무는 곳이 풍경이되는 가평에서 순수함과 추억, 향수, 매력을 흡입하고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수 있는 비닐포대 봅슬레이, 전통썰매, 눈썰매, 빙상자전거, 얼음조각과 눈 성곽, 이글루 카페, 고드름 폭포, 씽씽라디오 스튜디오 등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겨울놀이가 가득하다.
가평군은 대학생들에게 근로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사회경험과 지역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5일부터 16일까지 동계부업대학생을 모집한다. 106명을 모집하는 동계부업대학생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자로 휴학생을 제외한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통해 모집된 인원은 19일 가평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26일부터 거주지역, 근무특성, 대학생의 전공 등을 감안, 각 부서별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현장근무자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주5일 근무하고 주중 2일을 선택, 휴무한다. 현장근무는 21일부터, 사무실근무는 26일부터 부업활동이 시작되고 사무실 근무자는 1일 3만7천원, 현장근무자는 4만2천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부업활동 참여희망자는 군 홈페이지(www.gp.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재학증명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는 인터넷 접수후 방문, 우편FAX를 통해 즉시 제출해야 한다.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3일부터 2012년 3월1일까지 화려한 별꽃들의 향연인 오색별빛정원전을 갖는다. 사계중 마지막 계절인 겨울을 맞아 고요한 설경을 자랑하는 낮과밤의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 오색별빛 정원전은 조명을 이용한 축제이다. 도심을 쉽게 접할수 있는 정형적인 르체비스타와 같은 조명축제와 달리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그대로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빛을 빚어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빚과 자연을 테마로 동물, 기념물, 수목, 화단 등에 각양각색의 조명이 10만평 정원 곳곳을 밝히는 이 축제는 성탄시즌과 연초에 절정을 이루며 2월말까지 이어진다. 오색별빚 정원전을 땅거미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는 일몰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정원곳곳에 수백만개의 조명이 겨울밤을 빛으로 물들인다.(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일몰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명) 편안함을 안겨주는 고향집 정원부터 빛으로 태어난 별꽂의 자태는 포도송이가 달린 로맨틱한 빛의 터널을 지나 보랏빛의 신비로운 분재정원으로 이어지고 수목원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 빛의 절정을 보여준다. 하경정원을 뒤로 한 채 등이 안내하는 길을따라 걸어가면 동화속에서 본듯한 빛으로 태어난 호박마차, 말, 사슴 ,천사,
가평군이 2011년도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군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경제, 환경, 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산림경제, 자원육성, 생태적 건강성확보 등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무한발전 가능성을 열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산불방지와 산림자원화 촉진을 위해 CCTV, 헬기를 이용한 기동성 확보와 산림자원을 이용한 일자리 확대 등으로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녹색금자탑을 쌓으며 산림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있는 점도 우수기관 선정에 한몫했다. 특히 지난 2009·2011년 봄철 산불방지 최우수 평가와 임산물 가공·유통지원, 산채류 재배단지 조성 등으로 임산소득기반을 확대해온 사항도 뒷받침 됐다. 뿐만아니라 전국MTB대회, 자연휴양림 확충, 등산로 정비, 산림병해충방제, 생활권 녹지경관 조성 등 각종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산림을 삶터, 일터, 쉼터로 가꾸며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 왔다. 군 관계자는 “산림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6만군민과 국민들에게 최고의 산림행정및 휴양서비스 제공은 물론 각종 산림사업에 더욱노력해 한국의 알프스를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가평군의회는 29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23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중기 지방재정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조례안 등을 심의처리할 계획이다.
푸르름과 싱싱함이 넘쳐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의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경지면적의 3%에 지나지 않았던 친환경농업 재배면적이 지난해 말 717.6㏊에 이르러 5.2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006년도 215농가, 136.7㏊에 비하면 재배농가는 3.6배(773농가), 재배면적은 5.2배 증가해 가평군 경지면적 3천725㏊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친환경인증면적 7천653㏊의 10.6%, 재배농가는 9.97%를 차지한다. 이중 쌀 재배면적이 345㏊로 가장많고 이어 사과, 포도 등 과수 127㏊, 잣 122㏊, 채소 20㏊ 등이다. 또한 유기농 재배면적은 지난 2007년 3.37㏊에서 4년동안 42배인 141.3㏊에 달했다. 농약을 쓰지않는 무농약 재배농가도 2006년 10.4㏊에서 214.7㏊로 20.5배 증가했다. 무농약 농산물은 화학비료만 표준 사용량의 3분의1 이하로 사용한 농산물을 생산한다. 이들 농산물은 공식마크와 함께 인증번호를 받았다. 군의 농정핵심은 친환경유기농업 확대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업경쟁력과 소득창출을 꾀해 삶터,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농촌을
20세기 조선독립운동사의 거인,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1886-1947)선생의 기념관과 복원된 생가가 고향인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7일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이강연 국가보훈처 의정부지청장, 이부영 (사)몽야 여운형 선생기념사업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양 여운형 생가및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기념관은 34억(국·도비포함)을 들여 2천579㎡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천55.38㎡ 지항1층, 지상1층 규모로 지어졌다. 발굴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안채, 사랑채, 화장실, 방앗간, 닭장 등 생가를 복원해 몽양이 살았던 시대와 공간 느낌을 재연했다. 또 기념관에는 서거당시 입고 있었던 혈의, 생가현판과 동경연설문을 비롯해 몽양이 일제시대 사용했던 책상, 회갑때 받은 수연병풍등 유족들이 기증한 유물20점을 포함, 총 50점의 몽양의 유물이 전시된다. 김 군수는 “지난 1919년 침략자의 수도 한복판인 도쿄에서 내·외신 기자를 상대로 ‘대한독립’의 사자후를 토하며 ‘여운형 국회’란 별명이 붙여진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지난 2008년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고려신사를 방문했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