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천북부역 일대가 문화광장 조성 공사에다 일부 영업용 택시들이 장기 대기하면서 극심한 혼잡과 교통체증으로 운전자와 시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부천북부역 광장을 시민 중심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시비 216억원을 들여 역 광장 전체 1만여㎡ 가운데 중심부 7천여㎡에 강한 재질의 마루를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광장 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던 택시 승강장과 승용차 통행로가 광장 앞쪽으로 이동돼 임시 승강장으로 운영되면서 승차고객을 기다리기 위해 대기하는 일부 택시들이 인근 역 사거리까지 밀려있어 교통 혼잡은 물론 시민 통행에 불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관할 원미경찰서는 지난 7일 부천역사, 이마트, 인근 웨딩홀 주차 관계자 및 원미구청 측과 개선 대책회의를 통해 다음날 관내 전 택시업계에 대기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이모(35·여)씨는“가뜩이나 부천북부역 문화광장 조성 공사로 혼잡한데 손님을 기다리기 위해 줄 서 있는 택시들이 역 사거리까지 대기하고 있어 교통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봄을 맞아 대표적인 봄꽃인 튤립을 활용한 대규모 이벤트인 ‘튤립 축제’를 진행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튤립축제는 중동점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4일간 현대백화점 중동점 본관 10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튤립축제를 위해 아펠둔(Apeldoorn), 시네다블루(Synaeda blue),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 다양한 종류의 튤립 3천500 송이로 하늘정원을 새롭게 꾸몄고, 축제 기간 중 매주말마다 아이 동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주요 체험행사로 동화속 캐릭터들의 퍼포먼스와 행진을 우리 자녀가 함께 체험해보는 캐릭터 행진, 캐리커쳐 그리기, 꽃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 만들기 체험, 그림그리기 체험 등이 있고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거리의악사 마리오네트(인형극), 클라운 마임, 코믹 서커스, 봄의 향연을 알리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콘서트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도 함께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9층 갤러리H에는 플라워 아트 갤러리를 통해서 꽃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과 꽃과 관련된 갤러리 전시도 함께
부천시가 다산목민대상에 처음 응모해 ‘본상’(국회안전행정위원장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9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자신을 다스리고)’, ‘봉공(奉公 공을 받들며)’,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하는)’ 정신을 지방행정에 구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천시는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담은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비전으로 사람·문화·경제가 상호 연관성을 갖는 선순환 구조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환경 조성을 위해 눈에 띄는 청렴도 향상을 이뤄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전국 최초 ‘청소년 법률 지원센터’ 운영, ‘생활임금조례’ 제정 등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하철 7호선 연장개통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 소사경찰서는 6일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뒤 옷을 갈아입고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 37분쯤 부천 소사구 괴안동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갖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며 현금 43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회색 점퍼 위에 검은색 점퍼를 입고서 범행한 뒤 편의점을 나와 회색 점퍼가 보이도록 옷을 바꿔 입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부천=김용권기자 pa-kyk-007@
최근 부천소사경찰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CVC(Customized Victim Care, 맞춤형 피해자 케어)를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일선 경찰서에서 시행되고 있는 4대악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은 사실상 성·가정·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후관리 절차와 관련, 분야별로 산재돼 있고, 연령과 성별, 심리상태 등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사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한 보다 체감적이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맞춤형피해자 케어는 정서적·신체적 여건과 가정환경이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각 전문 분야별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피해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보호를 함으로써 피해자 스스로가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소사서는 이를 위해 서울신학대 및 부천 예술인총연합회, 병원, 청소년폭력상담소 등 부천지역 14개 전문단체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오는 5월까지 분야별 피해자에 맞는 맞춤형 보호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사서 김태곤 여성청소년과장은 “이 ‘맞춤형피해자 케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각 전문단체들과 연계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상당한 기
더 이상 공급이 없을 것 같은 부천 중동신도시에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18-3번지에 ‘부천 중동 스타팰리움’이 오는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포스코계열사인 포스코A&C가 시공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19층, 3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 27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주상복합 단지로는 드물게 전 주택형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부천 중동 스타팰리움’은 중동신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여건이 좋다. 강남권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7호선 신중동역을 비롯해 1호선 부천역, 부천터미널이 가까워 서울이나 경기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학 병원, 각종 관공서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포진해 있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에 부천중앙·심곡초, 심원·부곡중, 원미고 등의 학급 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우수한 교육 여건을 자랑한다.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장점이다.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심곡천(2016년 완공예정)이 단지 앞마당처럼 펼쳐져 있다. 또 벌막공원과 연
노인전문요양원 대표가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수를 부풀려 2억원이 넘는 국고 보조금을 챙겼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17일 노인전문요양원의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수를 부풀려 국고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보조금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로 부천 모 노인전문요양원 대표 A(4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36차례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의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수를 5∼6명씩 부풀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허위 신고, 장기요양급여비용 2억4천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필수 배치의무인원 수를 초과하는 인원이 근무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가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 자신의 요양원에서 근무했던 사회복지사나 간호사의 명단을 추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굴포천 에코서비스(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굴포천을 주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여가·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 생활권내 문화자원과의 연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를 활성화 하고자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앞서 부천시는 인천시, 김포시와 지난해 12월 지역행복생활권 구성협약을 체결, 지속적인 연계협력 사업발굴을 통하여 ‘굴포천 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월9일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굴포천을 매개로 하여 부천시 주관으로 인천시 부평구·계양구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29억6천만 원(국비 23.7억, 지방비 5.9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먼저 그동안 방치된 보행로 단절구간 2곳을 목재다리로 연결하는 ‘건강길 단절구간 교량 연결’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역자원의 연계촉진을 위해 굴포천 전 구간(15㎞) 및 주변지역에 문화·체육·환경시설의 정보를 담은 안내판을 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오는 13일부터 19일 까지 7일간 9층 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라이벌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경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동점에서 준비한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이 행사를 통해 스포츠 대표 B/D 나이키, 아디다스에서 저렴하고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행사에서는 나이키 티셔츠 29,000원(100매 한정), 아디다스 가젤 운동화 30,000원(50족 한정) 등 다양한 한정 상품뿐만 아니라 남/여 의류, 러닝화 등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당일 10/2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천원/1만원 증정,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시 곽티슈 증정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과 함께 특별한 쇼핑찬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나이키·아디다스 구매고객 대상 응모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김종국 미니콘서트, 롯데상품권, 원웨이 식사권 등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동기간 9층 점행사장에서는 탠디, 소다 외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Spring 슈즈 대전도 진행되어 쇼핑의 폭을 더욱 넓혔다. 한편 8층 점행사장에서는 여성 커리어·디자
부천 소사경찰서는 경품으로 노인들을 유인해 건강식품을 값비싸게 판매, 수억원의 이득이 챙긴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4·여)씨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인천시 계양구·남구의 한 건물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를 운영하며 화장지 등 경품으로 노인 520여명을 유인, 12만∼4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79만8천∼140만원에 판매해 5억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화장지와 꿀 등 경품과 광고로 유인한 노인들을 상대로 공연 등을 하며 흥을 돋운 뒤 자신들이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이 당뇨, 고혈압, 원기회복에 특효가 있다고 과대하게 홍보하는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효능이 없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것은 아니지만 혐의의 경중을 가려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