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복합화해서 건립하는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국비 66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477억 원을 투입해 중구 운남동 1709-2번지 일원에 오는 2024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는 공공위탁개발사업의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일반 설계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 참가 희망업체는 5월21일까지 응모 신청을 해야 한다. 수탁기관인 캠코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건축물의 배치와 공간구성 계획, 경관이나 주변과의 조화 등 종합적 심사 후 최적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중구 내 원도심지역과 영종국제도시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주민복리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예산확보 및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도 만전을 기해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 10곳에 비말차단가림막을 설치하고 상인들을 응원했다. 10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감염예방 및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구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애써주신 동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민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방역지원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6월부터 재난약자 가구 반찬지원, 취약계층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극복 사업을 센터가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021 동구 On-Off Line 정책토론회’를 지난 13일 개최하고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구의 ‘교육·문화’정책을 토론의 의제로 선정해 온·오프라인 쌍방으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는 사전 설문을 통해 ‘진로교육’, ‘평생교육’, ‘문화’등 세가지 주제를 소그룹으로 나눠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각 그룹의 대표가 온라인 토론의 내용을 바탕으로 허인환 구청장을 비롯한 해당 정책부서의 부서장들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토론 현장은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구민들과 시청자들이 실시간 댓글로 참여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단절됐던 주민들과의 소통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행정수요자인 주민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거버넌스의 선구자적인 모델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정책토론회는 오는 6월17일 ‘복지·안전’분야를 주제로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발전을 견인할 인천발 GTX-D노선 유치를 위해 박남춘 시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https://m.facebook.com/hjv6465)을 통해 ‘인천발 GTX-D 노선 유치를 위해선 시간이 없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위원장은 6월 국토교통부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에 인천발 GTX-D 노선이 반영되기 위해선 인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무엇보다 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달 정부 발표 전 인천공항발 GTX-D노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박남춘 시장에게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이 안건을 6월 당정협의회에서 논의하자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천발 GTX-D 노선에 대한 인천시민의 속은 바싹 타 들어가는데, 박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한가한지 모르겠다”며 “인천시장이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그는 인천출신 5선 국회의원인 송영길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가 되자 국민의힘 인천시당 성명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대표가 부산 가덕도신공항을 위해 애쓴 것의 반의반만이
화가 윤필영 개인전 ‘일상을 즐기다’가 오는 21~30일 중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윤필영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과 이 빛에 의해 새로운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찰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작가다. 일상에서 만난 작은 움직임, 자연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에 의한 이 상황들은 단순히 거기 놓여 있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의 가슴을 통하고 그가 쌓아온 조형관이나 미감에 따라 여러 이미지로 새롭게 창조된다. 윤필영은 “바라보는 일에서 감지되는 자연의 변화와 생멸은 삶의 화두이자 작업의 소재로써 충분한 이야깃거리”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일상을 흘려버리지 않고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고스란히 작업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윤필영의 작품은 만드는 행위와 그리는 행위가 병행돼 이뤄지는 작업방식을 통해 나온다. 그가 작업의 바탕으로 사용하는 알루미늄은 산업적 생산에 주로 쓰이는 비철금속이다. 이 알루미늄 판을 계획된 형태로 성형하는가 하면 그라인더로 표면을 갈아 미묘하게 반응하는 흔적내기를 반복하며 원하는 조형적 이미지 또는 느낌을 만들어 간다. 작업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공구들이 동원되기도 하고, 금속을 자르고 표면을 갈아 그 위에 물감을 바르는 방법으로 그때 그때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6일과 28일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설계를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센터는 앞서 지난해 온라인·비대면 이슈에 맞춰 경인교육대학교와 ‘디지털 시대의 온라인 기반 인천문화예술교육 실천방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구 주제와 연계된 전문가의 사례발표, 강연, 질의응답 등을 통해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다양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안금희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의 ‘2020 문화예술교육 연구사업 결과보고’ 발제를 시작으로 ▲시작부터 막막할 때 (1)(한국사진교육학회 최승희, 협동조합미래 이한숙 대표) ▲시작부터 막막할 때 (2)(아르떼 예술강사·그림책 활동가 김성미) 2개의 주제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8일은 ▲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가깝게(김서진 ABC LAB 대표) ▲다양한 디지털 도구 넘나들기(원치수 배영초등학교 교사) ▲온라인이어서 가능한 특별한 경험(심효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이 준비돼 있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을 활용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예술강
인천시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마카롱 51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일부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식용색소가 기준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프랑스의 대표적 디저트 과자인 마카롱은 화려한 색깔과 달콤한 맛, 아몬드가루로 만든 쫀득한 식감 때문에 젊은이는 물론 어린이도 많이 찾는 간식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곰팡이독소인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의 합), 황색포도상구균, 식용색소 검사와 정량표시상품의 허용오차를 조사한 결과 총 아플라톡신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황색포도상구균 양성 6품목 ▲식용색소(적색 제40호) 기준 초과 1품목 ▲내용량 미달 2품목 등 총 9품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주로 일으키는 균으로 제품 생산자가 손씻기, 상처 있는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등을 실천해 사전 오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용색소는 선명한 색감을 나타내기 위해 필요하지만 반드시 식품에 허용된 기준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인천과 함께한 당신을 기억합니다.’ 인천시가 평범한 일반 시민들이 인천에 남긴 일생의 흔적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추모한다. 신문 지면상의 기사를 통해 추진한다. 시는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특별하고 뜻깊은 마지막 추억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추모기사 게재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와 주요 지역신문이 함께 ‘인천과 함께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계층과 상관없이 인천의 역사·문화와 함께한 고인의 인생사와 특별한 추억 등을 이야기와 기사 형식으로 지역신문 지면 및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에서 살았거나 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특별한 인연·추억이 있는 연고자 모두 포함된다. 게재신청은 고인의 유족 중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이 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추모기사 코너(5월말 운영 예정)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인천가족공원과 주요 대형 장례식장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연은 지역신문사에 전달해 추가 취재 등을 거쳐 추모기사로 작성, 게재되며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서비스된다. 시는 신문에 게재된 추모기사를 시 홈페이지에도
인도 교민 격리시설을 둘러싸고 지역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3일 격리시설로 지정된 영종 중산동 구읍뱃터 한 호텔 인근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상인 50여 명이 차량을 이용해 길목을 차단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경찰들을 동원해 주민들과 대치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한 때 실랑이를 벌이며 경찰은 강제 해산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오후 2시 주민들이 차량 바리케이트를 자진 해산했고, 경찰 통제 하에 입소 버스가 호텔로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과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며 주민들이 양보해 버스가 무사히 입소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종 구읍뱃터 인근 중산동 에어스카이호텔을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지난 9일 시설 운영이 시작됐으며 인도교민 110명이 입소하고 13일에도 추가적으로 입소했다. 주민들의 입장은 교민들을 받는 것은 좋지만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 2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주민은 “영종의 격리시설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영종에는 4곳의 격리시설이 있는데 왜 굳이 주거·상업지역에 격리시설을 지정하는 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구읍뱃터 상인들은 해당 호텔의 투숙객과 인
인천의 민원 소방수 조택상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3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종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조 부시장은 “지난 2월 정무부시장에 취임 한 뒤 업무를 파악하고 민원인들과 만나 소통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그간 악역을 맡았지만 시의 민원들이 상당부분 해결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원 소방수인 만큼 최근 인천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도 조 부시장은 입을 열었다.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사찰인 황룡사 근처에 고층 아파트 건설로 인한 조망권과 일조권 문제에 대해 “주지스님과 만나 어느 정도 갈등을 풀었다”며 “아직 완전한 건 아니지만 집회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보자는 데 서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영종도 송산공원에 설치한다고 알려졌던 VTS레이더에 대해서도 “안 한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중부해양경찰청에서 위치를 검토하다 영종 송산공원이 검토된 건 사실이지만 시장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주민간담회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주민들이 굳이 반대한다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애관극장 매입도 언급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