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윤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이 ‘2021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의정분야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대상조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의정·행정·봉사 등 각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거나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장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조례입법 활동과 공약이행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뽑혔다. 장해윤 의원은 “연수구의원으로서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진심을 다해온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며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광화문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12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마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공모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디어 발굴, 제안서 작성 등을 위한 실무기술 교육이다. 구는 이를 통해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도록 마을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인천시 도시재생의 역할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소개하고 팀을 나눠 앞으로 진행될 수업에 대한 분임 토의시간을 가졌다. 수업은 6월16일까지 총 6주 간 운영되며, 수업방식은 개강식에서 나눠진 팀을 바탕으로 화·목으로 분반해 팀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강사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로서의 역할을 키우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구는 이 과정 이후 주민들이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주민 주도로 스스로 지속가능한 도지재생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점의 대안을 찾아 해결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
인천시교육청은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 인재 양성과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2021 동아시아시민 진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과 교원 1만4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26일까지 21개 강좌가 진행된다. 동아시아시민 진로아카데미는 동아시아 관련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시아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강의로 이뤄진다. 지난 12일 실시한 ‘윤동주의 시와 삶으로 찾아가는 동아시아(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유성호 교수)’ 강의를 시작으로 6월26일 ‘AI 시대에 대비한 교육 연대의 새로운 모색(중앙대학교 인문학콘텐츠연구소 이찬규 교수)’ 강의까지 동아시아 관련 언어·문화, 국제통상, 정치외교, 환경·에너지 등 총 21개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동아시아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동아시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제31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1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주민과 각급 기관, 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조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효행 부문에 최정순씨를 비롯해 사회봉사 유성태(송림3·5동 주민자치회 위원)·설영호(금창동 주민자치회장), 문화체육 최규(동구체육회 부회장), 교육공로 이현준(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장), 산업증진 부문에 김민철씨(동구환경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허인환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헌신·봉사한 지역의 숨은 일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구민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자랑스러운 동구 구민상은 구정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31회를 맞이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문화재단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이와락-인천’에 참여할 유아교육기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만 4~5세반)으로, 유아들은 예술가와 함께 지역의 문화시설과 개정누리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예술놀이를 진행하게 된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의 개정누리과정을 반영해 예술가, 유아교육전문가, 문화시설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유아교육기관에 방문하는 방문형과 문화시설에 직접 가보는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소래역사관(예술단체 이아예술컴퍼니), 영종역사관(좋은음악소리랑), 엘림아트센터(아템포컴퍼니), 인천도시역사관(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이 참여해 4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19년에는 32개 유아교육기관 44개 반 916명, 지난해에는 25개 유아교육기관 43개 반 860명의 유아가 각각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만났다. 재단은 1차 프로그램을 6~8월 중 운영하고 9~11월 예정된 2차 모집은 7~8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4개의 프로그램별 소개 및 일정을 확인한 뒤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사비, 재료비 등 모든 지원은 무료이며 유아교육기
인천시립합창단이 헨델의 합창 오라토리오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을 연주하며 한국합창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연주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헨델이 이탈리아식 오페라 작곡가에서 영국 오라토리오의 작곡가로서 전환하는 시점인 1738년에 탄생한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은 극적인 구성과 뛰어난 음악으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작품이다. 모세가 오랜 노예생활로 고통 받고 있는 이스라엘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는 구약성서의 출애굽기를 그리고 있다. 창자가 중심이 돼 이야기를 전개하는 대부분의 오라토리오들과 달리 이 곡은 화려한 8성부 복합창, 장엄한 합창 푸가, 찬송가 풍의 화성적인 합창 스타일 등 다양한 형태의 합창곡으로 드라마를 이끌며 합창 오라토리오의 매력을 뽐낸다. 국내 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세일, 베이스 우경식과 고음악 전문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협연하여 연주에 힘을 더한다. 김종현 예술감독은 “드라마를 긴장감 있게 구성하는 뛰어난 극음악 작곡가로서의 헨델의 솜씨를 잘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400년 이상의 긴 역사 속에 이
인천시는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을 이끌 지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2021년 동인천역 상인대학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상점가) 상인의 기본 역량 강화 및 상인들이 지역의 주체로서 지역문제를 파악하고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또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해당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9~28일 주민협의체 회원(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로부터 수강신청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0명 가량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6월17일까지 동인천역 미림극장 2층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내용은 유통환경변화와 대응, 상인정신과 의식혁신, 상인조직 활성화, 고객관리, SNS마케팅, 정보지원정책과 안전관리 등 사업을 하는 상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선진시장 견학을 통해 변화된 성공사례를 체험, 상인들의 변화의지를 북돋고 정부 지원정책 안내 및 분야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천시와 신세계야구단(SSG)의 ‘불법 전전대 소송’이 이달 말 최초 변론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3년 인천연고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문학경기장과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등의 운영을 민간 위탁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SK와이번스 측은 주경기장을 한 업체에 전대했고, 이 업체는 다시 다른 업체에 전대를 했다. 문제는 공유재산법 상 전대와 전전대를 금지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2019년 정부합동감사에서 이 같은 계약사항이 지적을 받았다. 시와 SK를 믿고 계약을 한 업체들은 찜질방, 피트니스센터, 사무공간 등 운영을위해 100억 원 이상의 공사비를 투자했으나 하루아침에 ‘불법’으로 낙인찍힌 것이다. 업체들은 지난해 9월 시와 SK를 상대로 20억 원과 50억 원 총 70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했다. 업체들은 “시와 SK가 불법임을 인지하고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시와 SK 측은 “해당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다”고 맞섰다. 양 측의 엇갈린 주장 속에 재판이 진행되던 중 신세계(SSG)가 SK야구단을 인수하면서 소송문제도 떠안게 됐다. SSG도 인수 전 이 사실을 충분히 검토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월 K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아트센터 2단계 운영을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 2단계의 운영방안 용역을 시행할 우선협상자를 확정하고 이번주 안에 계약을 마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아트센터 2단계는 연수구 송도동 80-9번지 일대에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페라하우스의 경우 연면적 3만1300㎡에 지하 2층, 지상 4층규모로 1515석의 공연장 등이 건립된다. 전시시설인 뮤지엄은 연면적 1만9700㎡에 지하 2층, 지상 8층규모로 홍보관과 전망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2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주 계약을 마치면 곧바로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앞으로 1년 간 운영주체, 사업부문, 용도변경 등 최적의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와 검토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청은 또 이 과정에서 예비 타당성, 중앙투자심사, 행정절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아트센터 1단계와의 조화, GTX-B 개통에 따른 관광 수요에 맞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업운영 주체에 대한 내용과 함께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의 용도변경을 어떻게 할 지도 포
인천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발전 특별위원회 조광휘 위원장(중구 제2선거구)은 12일 인천 중구청 제2청사에서 열린 ‘영종지역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공항철도 이용객의 형평성 제고를 위한 운임체계 개선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4가지 대안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개선 방향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항철도 노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상이한 운임체계가 적용되고 있다. 때문에 영종지역 구간 이용객은 모든 수도권 주민이 누리는 환승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운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종국제도시가 지역구인 조광휘 의원은 제8대 의회 개원부터 수 차례에 걸친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시민운동으로 제출된 청원을 시의회에서 통과시키고 영종국제도시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인천시는 물론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대처 촉구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조 의원은 이날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영종국제도시 주민 및 인천시민들의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