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영종하늘도시 주민연합회(김남길 회장)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휴대용 선풍기 350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성은정 영종공감복지센터장은 “후원해 주신 영종하늘도시 주민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선풍기 바람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행복한 바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남길 영종하늘도시 주민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하고, 꾸준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용유 미개발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용유 소2-6호선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중구 의원, 인천시의원, 자생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도로공사 시행으로 용유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영종국제도시의 발전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영종국제도시에 걸맞은 위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0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온택트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9일 시선관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미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의 소중함, 유권자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연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9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작품성·독창성·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및 미래 유권자의 희망찬 다짐을 표현한 인천디자인고등학교 김혜나 학생의 ‘도장의 발자국’이 선정됐고,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유권자의 날 의의를 참신하게 표현한 다수의 작품들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은 20만 원의 시상금, 입선작 10점에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중·고등학생들이 미래 유권자의 시각에서 투표의 소중함, 유권자의 권리 등을 사진과 시로 표현해 아름다운 선거를 그려보는 뜻 깊은 행사였길 바라면서 참여해주신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제8대 총장에 국어교육학과 김창원 교수가 임명돼 10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총장은 디지털 혁명과 교육 수요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성장 역량을 구축해 경인교대가 시간·공간·매체를 가로지르는 미래 통합형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이 주도하고 현장과 밀착된 길을 닦아 경쟁력을 갖춘 교사, 경인교육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 및 맞춤형 학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원 총장은 서울대 국어교육과 학사·석사·박사를 졸업했으며 경인교대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26년 간 재직했다. 경인교대 부총장 겸 교육전문대학원장, 교무처장, 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총괄검토위원장, 초중고 국어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 책임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어교육학회장, 한국문화교육학회장 등을 지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7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마을교육공동체의 미디어 활용 및 교육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마을교육공동체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학교, 교사, 학부모 미디어 교육 ▲미디어 격차 해소를 위한 저소득층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장영희 센터장은 “인천 마을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미디어 활성화 교육과 매개자 미디어 교육,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대비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과 함께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오전 연수구 사랑유치원을 방문해 온종일 돌봄을 이용하는 유아들의 등원을 맞이했다. 시교육청은 2021년 역점 정책사업인 ‘사각지대 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유치원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맞벌이 및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의 학부모가 희망하는 시간대에 따라 아침 돌봄은 오전 7시부터 정규 수업 전까지, 저녁 돌봄은 방과 후 과정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온종일 돌봄은 하루 종일 연계 운영한다. 도 교육감은 자녀를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출근하는 학부모들과 돌봄교실 이용 현황과 요청사항 등에 대한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한 학부모는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포근한 돌봄교실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른 아침 등원하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맞이해 주시는 교직원 여러분들과 유치원을 믿고 자녀를 맡겨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청도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망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21개 철도 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및 시설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영진부터 현장조직의 철도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철도사고 등 발생 최소화, 선제적 안전투자, 종사자 안전교육 강화 등의 노력으로 사고지표 및 철도안전 투자실적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안전성숙도·정기검사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고득점을 받는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최고점을 받았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철도차량과 시설물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지방 공사채 발행을 통한 개선으로 안전도를 향상시키고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ICT
인천시는 실효성 있는 핵심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인구정책 TF’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앞으로 인천의 인구증감 원인분석, 인구 정책 개발·평가 등을 총괄한다. 인천은 2010년대 초‧중반 모든 특‧광역시의 인구감소가 진행된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증가세를 유지해 왔고,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서도 오는 2035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인천의 인구가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전국의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 인구가 실제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인천의 인구감소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시는 이와 관련, 최근 정리한 ‘인구감소 원인·예측 분석과 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현재 나타나는 감소현상의 핵심요인은 주택공급 등 사회적 요인에 있다고 정리했다. 2017~2018년 약 2만 호였던 주택준공실적이 2020년 1만1000여 호까지 줄었고, 원도심 재개발 등에 따른 주택 멸실은 2017년 약 2800가구에서 2019년 8200여 가구로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2022~2023년 검단신도시 등 공동주택 입주물량이 각각 약 4만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의 뜨거운 감자인 GTX-D Y자 노선과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 박 시장은 6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Y자 노선에 대해서는 6월 최종 고시 전까지 총력전을 벌일 생각이며, 수도권매립지는 한정애 장관 및 실무진과 계속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2공항철도 불발에 대해 박 시장은 “비용편익(B/C)이 낮다는 걸 알고는 있었다”며 “그럼에도 인천공항의 교통이 수도권 및 전국적으로 연결될 필요성이 있어 제안했던 것이고 Y자 노선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현재와 같은 매립지 공모 방식으로는 지원하는 지자체가 없기 때문에 안 된다.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각 지자체가 소각재를 묻을 수 있는 곳을 공모해야 한다”며 환경부를 비판했다. 체면 구긴 박남춘 시장 박 시장은 GTX-D와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큰 공을 들여왔다. 시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 수도권 서부권 혜택을 위해 지난해 5월 GTX-D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그 결과 Y자 노선이 비용편익 1.03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결론짓고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온라인공청회를 통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인천시 중구는 5일 운서동 관내 영종하늘도시 12호 소공원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작품 제막식과 타임캡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최찬용 구의회 의장, 구의원, 참여작가,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50명 안팎의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작품 제막식, 타임캡슐 낭독 및 봉인, 수행 작가팀의 작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미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 공간을 조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중구가 주관해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된 사업이다.중구는 운서동 일원에 말 조형물 4점을 설치한 뒤 이날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타임캡슐 행사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0여 명의 주민 소망글을 공공미술 작품인 말 조형물 내부에 보존, 5년 뒤 개봉을 약속하는 것이다. 특히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함께해 직접 타임캡슐에 보관할 소망글을 낭독하고 봉인한 뒤 5년 후를 기대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홍인성 구청장은 “문화뉴딜 정책 일환인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