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석남역을 잇는 정거장 2곳, 총연장 4.2km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5시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21일 산곡역과 석남역 두 곳에서 개통식 행사가 간소하게 열린다. 도시철도7호선 노선연장을 통해 인천 1·2호선과의 환승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서·북부지역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연계로 지역 간 교통 균형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초기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1년6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철저한 공정관리로 5월 개통이 이뤄졌다. 총사업비는 3757억 원으로 국비 2254억 원과 시비 1503억 원이 투입됐으며 운행시격은 출·퇴근 때 평균 6분, 그 외 시간대에는 12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그 동안 인천 서·북부지역은 많은 교통량과 철마산, 인천대로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지역 간 생활권 단절 등으로 교통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석남선 개통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돼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연말에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을
인천시교육청은 강화군·옹진군 도서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대입과 수능개편안 등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진로진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지역 찾아가는 설명회는 사전 신청한 중학교 2개 교, 고등학교 9개 교를 대상으로 5~7월 중 총 15회에 걸쳐 이뤄진다. 지난 14일 백령중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이 방문해 진로진학설명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을 격려했으며 교사 및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도서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와 근무여건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위원과 대학입학사정관이 참여하며 덕적중고, 대청중고, 백령중고, 연평중고 등 대면 설명회가 어려운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1대 1 진로진학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도서지역 학교에서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을 꿈을 찾아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청 태권도부가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부는 5체급에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안유란(-53kg)·김다영(-62kg)·조희경(-67kg) 선수가 금메달을, 최수영(-46kg)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정규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무기력해지지 않도록 잘 훈련하며 준비해 온 김정규 감독과 코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14일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옥상 쉼터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조형물 설치 완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동구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팀(잇다 스페이스)은 ‘人+木 [휴]’를 주제로 ▲삶의 근원 休 ▲꿈의 달 休 ▲희망의 나무 休 ▲삶의 흔적 休 등 4가지 테마의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문화체험과 휴식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작품관람 이후 나무집 소품(목공), 스탠드 조명(스테인드글라스)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커팅식에 참석한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송현근린공원과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찾아주시는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품은 휴식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나은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한사랑나눔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지역의 홀몸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영숙 한사랑나눔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홀몸노인분들이 더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 같다”며 “매월 2세대씩 정기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세대가 많은데, 매월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구민들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변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지역 소상공인인 브레드마망(대표 성혜현)과 딸기씨네수제청(대표 고현아)은 한 달여 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작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수익금을 전달했으며 또한 이번을 계기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금씩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노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원해주신 성금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김윤식 시인이 최근 출간한 책 ‘인천의 향토음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윤식 시인은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으로 한국 시단에 등단했고 ‘길에서 잠들다’, ‘청어의 저녁’, ‘옥탑방으로 이사하다’ 등의 시집을 낸 중견시인이다. 또 인천문인협회장,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천시사편찬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한 지역의 대표적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 낸 책 인천의 향토음식에서 저자는 개항 후 인천에서 처음 만들어지거나 인천을 통해 한국의 대표음식으로 거듭난 음식들을 구수하고 유려한 필치로 설명한다. ‘냉면’이라는 명칭이 인천에서 정착됐다거나 인천‘형’ 해장국의 탄생, 짜장면과 쫄면 탄생에 얽힌 이야기는 저자의 경험과 어우러져 읽는 맛을 더욱 북돋운다. 진행은 율목도서관 상주작가인 이상은 시인이 맡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선착순 예약을 통한 15명만 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 참가 가능하며, 문학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북콘서트 실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문의 ☎032-773-3816, gangjwa01@naver.com [ 경기신문 / 인천
기본소득국민운동 인천본부가 인천시에 기본소득 지원 관련 조례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본부는 15일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거리 홍보 및 서명 운동을 펼쳤다. 기본소득제는 소득수준과 기타 제한조건 없이 해당 지자체에 등록돼 있는 모든 주민에게 현금이나 지역화폐를 주는 제도다. 인천본부는 “4차 산업과 AI도입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코로나19로 중소 자영업자들의 몰락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그나마 전 국민들에게 지원된 재난지원금이 시민들에게 안전판 및 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기도를 필두로 각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마련해 재난지원금과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연간 10조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는 인천시는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조차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 뒤 노동의 유무, 성별, 나이 등 어떠한 차별 없이 보편적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기본소득제도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및 서민경제가 어려워지자 재난기본소득이란 명목으로 가장 먼저 실시했다. 앞에 ‘재난’이 붙었지만 경기도에 주소를 둔 경기도 주민과 모든 ‘등록
인천시 동구는 12일 송림아뜨렛길에 주민체험형 ‘스마트 팜(Smart Farm)’을 열고 금창동 주민자치회(주민자치운영분과)와 금창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동이네다랑채’모종 이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리모델링 공사로 폐쇄된 송림아뜨렛길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 수경 재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금창동 주민자치위원 관계자들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현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26일 씨앗을 배부받아 묘판에 파종하며 준비해왔다. 모종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송림아뜨렛길 스마트 팜에서 미래농업을 체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식한 5종(레드쵸이, 잎쌈배추, 청경채, 다채, 알타리무)의 채소는 오는 5월 수확한 뒤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나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야외문화 공간인‘쌈지놀이터’를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쌈지놀이터는 지난 2018년 1호 답동 소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곳(영종지역 2곳, 시내지역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가죽공예교실·원예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르신에게 맞춤형으로 제공, 타 지자체에 없는 중구만의 어르신 야외여가프로그램 제공 공간을 기획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르신 쌈지놀이터는 개소 이후 총 2887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연말 사업 자체평가 실시에서 만족도 90% 이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구청장 공약사항 중 하나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이 휴관중이며 기존 노인여가 프로그램 사업도 비대면으로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어르신 쌈지 놀이터는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며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혹서기를 제외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 및 날씨 변화에 따라 운영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어르신복지과(☎032-760-732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