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심상정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선관위 트위터(Twitter) 감시 단속에 대해 선거법 기본취지에 위배되는 트위터 단속을 즉시 철회할 것으로 촉구했다. 심 예비후보는 “최근 선관위와 경찰이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감시 단속하겠다는 것은 규제의 근거가 불투명한 자의적 법집행”이라며 “선관위가 단속의 근거로 내세운 공직선거법 93조 1항의 단속대상에 트위터가 포함돼야 한다는 어떤 근거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어 “‘돈은 묶고 말은 푼다’는 선거법의 기본 취지에 비춰 볼 때 트위터는 적극적으로 권장되어야 할 대상이지 규제와 감시의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건강한 네티즌과 트위터 사용자들이 선거법 위반자로 몰리는 법의 남용과 오용이 생기지 않도록 선관위의 근거없는 법 집행은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산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7일 회의를 통해 김원찬 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등 23명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증인 및 참고인으로는 김원찬 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박경석 교육국장, 강규철 공보담당관, 김동선 공보담당관, 김학진 의정부교육장, 김은옥 여주여자중학교장, 김진남 연천 초성초등학교장, 김포 풍무중학교장 등 23명이다. 이 중에는 교육국 설치 반대 서명을 한 학부모 2명도 참고인으로 포함돼 있다. 조사특위는 오는 25일~27일 증인 및 참고인,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과 교육국 설치 반대와 관련한 증언을 청취할 방침이다. 한편 조사특위는 구성 초기에 논의됐던 김상곤 교육감과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5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2010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구매력이 큰 선진국 및 신흥 공업국 위주의 23개국 90여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도내 400여개 중소기업과 1대 1 수출상담을 하게 된다. 상담회 참가 희망 도내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중기센터 비즈니스 매칭시스템(http://bms.gsb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사이트를 통해 상담회 참가 해외 바이어 명단도 확인할 수 있다. 상담회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 기업에는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중기센터는 28개국 93개사 바이어가 참가한 지난해 글로벌 수출상담회에서 923만 달러의 계약성과를 올린바 있다.
경기도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전자카드업체로 농협중앙회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농협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4월 1일부터 2개월간 가맹음식점과 급식아동이 많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전자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범사업이 끝난 6월부터는 지정 음식점에서 급식을 받거나 상품권을 지급받는 아동 3만3천800여명으로 전자카드제 사업 대상이 확대되고 올 하반기에는 31개 전 시군 12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전면실시된다. 도는 전자카드 사용 범위를 음식점 뿐 아니라 24시간 영업 편의점 등으로 확대해 더 효율적으로 결식아동들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연대체 구성 추진에 잠정 합의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이종걸 의원은 16일 오후 도교육청을 방문, 김상곤 교육감과 만나는 자리에서 “국회 교과위와 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정책적 연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이 앞장서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도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제안했는데, 이명박 대통령과 김문수 도지사는 무상급식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과 김 지사가 ‘무상급식 반대연대’를 펼친다면 본인과 민주당은 김 교육감과 ‘무상급식 실현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 교육감에게 ▲국회 교과위와 도교육청간 공동토론회 추진 ▲무상급식에 뜻을 같이 하는 정당과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연대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제안 취지에 동의, 내부토론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김문수 지사에게 무상급식 관련 공개 TV토론 개최를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기획 전문업체들이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 정치컨설팅부터 여론조사, 명함 및 현수막 제작, 유세 차량까지 지원하는 선거기획 전문업체들에게 8명의 후보가 나오는 이번 지방선거는 시장 규모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대목 중의 대목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16일 선거기획 업체 등에 따르면 평소 출판 및 인쇄를 담당하는 업체, 선거 때마다 한철 장사를 노리는 신생업체들도 선거철을 맞아 ‘정치컨설팅, 선거기획홍보’ 등의 간판을 내걸고 너도나도 지방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선거기획 업체들의 경우 서울지역에 50~60개가 몰려 있지만, 이번 선거철에는 20~30여개 업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업체들로는 1980년 후반에 생겨난 윈컴, 민 기획, 연우커뮤니케이션 등이며 포스커뮤니케이션, 리얼미터, 리서치뷰, 화성기획 등이 후발주자로 꼽히고 있다. W 컨설턴트 관계자는 “선거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활동하는 개인 차원의 컨설턴트의 경우 수십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다 보니 선거기획 전문업체만의 특수성도 모호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가 경선 과정에게
민주당 경기도당이 광역 및 기초단체장 경선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민주당 도당은 16일 경기지사와 기초단체장 경선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을 위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오산 등 9개 지역은 다음달 20일부터 25일까지 경선을 위탁관리해 주도록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추후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별로 신청할 예정이다. 또 경기지사 당내 경선도 이달 중 도선관위에 위탁관리를 요청할 방침이다. 선관위 위탁경선은 도지사 28일까지, 기초단체장 다음달 5일까지 선관위에 위탁관리 신청을 해야 하며 본선 후보등록 30일 전까지 끝내도록 한 선거법에 따라 4월 13일 이전까지 끝마쳐야 한다. 도당은 “경선은 현재 대의원 50%, 일반 시민 50%로 이뤄지는 국민참여 경선방식이 유력하다”며 “선관위 주관으로 매일 3곳 정도에서 경선이 치러져 선거열기 조기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교육감 동의없이 처리했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제기한 학교급식비지원 예산에 대한 재의요구를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처리키로 해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또다시 충돌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5일 도의회와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47회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이 재의요구한 학교급식비지원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도의회가 지난해 연말 열린 제245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초등 무상급식 예산 276억원을 삭감하고 그 대신 급식예산을 386억원으로 증액해 저소득층자녀 중식지원 대상을 차상위 계층 130%에서 150%까지 확대한 수정예산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 도 교육감 동의없이 처리됐다며 재의요구를 하는 등 반발해 왔다. 그러나 도의회 한나라당은 지난해 연말 수정안 예산안을 고수할 입장을 보이고 있어 무상급식을 둘러싼 도교육청과의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한나라당이 수정안을 고수할 경우 도 교육청은 대법원 제소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법정분쟁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성환 도의회 한나라당 수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후원회 구성과 관련, 광역단체장 후보는 물론 기초자치단제장 후보들도 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지만 교육감 후보는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해 정치자금법을 개정,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 제한액의 50%까지 선거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대상을 시장, 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까지 확대했다. 후원회 구성은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5월 13일~14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의 선거운동 제한 비용이 40억7천300만원, 기초단체장 중 가장 많은 선거비용제한액을 보유한 수원시장이 3억8천200만원임을 감안할 경우, 각각 20억3천650만원, 1억9천100만원을 후원회를 통해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주민 직선제로 뽑는 교육감 후보들은 후원회 구성에서 제외, 선거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후보 스스로 해결해야 돼 형평성 논란과 함께 자금 마련 과정에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11일 평택지점에서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별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성금은 경기신보가 지난해 4월 ‘위기가정 무한돌봄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이 매달 받는 봉급에 끝전을 모으는 끝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모은 성금이다. 이 날 전달식에는 전진규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 이종백 경기신보 이사, 이두균 평택지점장, 햇살복지회 우순덕 대표, 평택 푸드뱅크 장경숙 대표, 곰두리차량봉사대 최성례 대표, 평택밀알복지재단 한덕진 목사, 평택 호스피스 강정혜 대표, 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김상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종백 경기신보 이사는 “경기가 침체될수록 작은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은 마음이 전달될 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