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론 판매는 연중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6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4천871억원으로 5월 4천398억원 보다 10.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766억원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보금자리론 월별 공급액은 1월 345억원에 머물렀으나 2월 947억원, 3월 3천17억원, 4월 4천627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같은 보금자리론 판매호조는 시중 변동금리의 상승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장기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대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공사 측은 분석했다. 한편 공사는 보금자리론의 경우 보증비율이 90% 달해 향후 판매 상승세를 전망했다.
유통업계의 녹색경영이 관련산업의 녹색성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주요 유통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6.0%가 ‘녹색유통 확산이 제조업, 물류업, 소비자 등 공급체인 전반의 친환경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녹색유통이란 유통업계의 녹색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으로 그 범위는 제조, 포장 단계에서부터 수송과 매장뿐 아니라 회수 및 재활용 단계까지 포함한다. 현재 녹색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유통기업은 86.9%로 조사됐으나 ‘매장내 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87.1%), ‘친환경 상품 구매 및 취급’(84.7%), ‘에코백 활용’(60.0%) 등에 주로 집중돼 있다. 하지만 ‘수배송용 친환경 차량이용’,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 운영’ 등은 유통업의 녹색성장을 위해 필요하지만 업계 도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로 꽁꽁 얼어붙었던 건설업 체감경기가 6년 반만에 처음으로 90선을 회복하는 등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지난 5월 대비 5.6p 상승한 92.2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12월(102) 이후 78개월 만이자 지난해 11월 사상 최저치인 14.6을 보인 뒤 7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연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 및 조기 집행으로 공공공사 수주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원 측은 분석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중견, 중소업체가 각각 97.2와 86.4을 기록, 전월 대비 각각 19.1p, 6.0p 상승한 반면 지난 5월 100을 넘었던 대형업체는 7.7p 하락한 92.3을 보여 한 달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하락했다. 또 7월 지수 전망치도 6월 대비 0.7p 하락한 91.5를 나타내 추후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홍일 건설산업 연구위원은 “SOC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하반기에는 공공공사 수주가 떨어져 상반기에 비해 지수 상승세가 많이 둔화될 것”이라며 “민간공사 수주 침체와 미분양주택 적체가 하반기에도 크게 개선되기
인천 청라지구 등 성공적인 분양 열기가 인천 분양권 시세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끄는 등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인천의 상승 영향으로 수도권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닥터아파트가 6월 한 달간 수도권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분양권 변동률은 지난달 대비 0.19%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0.81%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경기 0.14%, 서울 0.02%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중 광명이 0.73% 올라 1위를 차지했으며 남양주 0.13%, 고양 0.08%도 상승했다. 반면 의왕(0.14%)과 광주(0.06%)는 하락세를 보였다. 광명은 소하동 일대 휴먼시아 가격이 올랐다. 소하동 휴먼시아(B-2블록) 109B㎡가 2천500만원 오른 4억500만~4억2천만원, 휴먼시아(B-1블록) 99㎡가 2천만원 오른 3억6천500만~3억8천만원이다. 남양주는 진접읍 일대가 올랐다. 경기가 회복된다는 소식에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됐기 때문이다. 진접읍 하우스토리 154㎡가 1천300만원 올라 4억1천300만~4억3천900만원, 114㎡가 400만원 올라 2억7천700만~2억8천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은 남동구가 3.01%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장미품종 ‘프리티유’와 ‘리멤버유’를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그동안 육성해 온 장미 신품종 21종과 종묘업체, 유통상인, 플로리스트 등 전문위원들이 1차 선발한 유통 43계통에 대해 장미농가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 이를 토대로 유망품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프리티유’ 품종은 분홍색에 적색의 테두리가 있고 꽃의 길이가 길어 꽃모양이 우수하고 생육속도가 빠르며 수량이 많고 병해충에 강하다. 살먼핑크색으로 꽃잎수가 많은 ‘리멤버유’도 절화수명이 길고 생육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올하반기 ‘프리티유’, ‘리멤버유’ 품종 등록을 마친 후 2010년 집중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Q. 부천 소사 SK-VIEW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결혼 5년 차 부부로, 현재 아이가 둘 있습니다.남편은 회사원으로 월 290만원(3개월마다 상여금) 정도이며 아내는 현재 육아휴직으로 50만원의 소득이 있습니다.현재자산은 전세금 1억4천만원에 자유적립통장 1천300만원 등이 있습니다.2004년 결혼 당시 남편이 모아두었던 3천500만원에서 전세집을 옮겨가며 돈을 모았습니다. 부인은 내년 상반기까지 육아휴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복직 후에는 매월 210만원 정도의 소득이 보장됩니다.부천지역에서 내집마련을 하고 싶습니다.염두해 두고 있는 지역으로는 남편이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므로 역세권으로 교육환경이 좋은 곳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1) 부천 소사동 SK-VIEW 또는 주공 뜨란채 4단지 2) 중상동의 7호선 라인 측 아파트 3) 재개발 아파트 자산이 많지 않아 대출은 생각하고 있으며 투자가치만 있다면 1억5천만원~2억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염두해 둔 아파트 가운데에서는 부천 신도시 내 아파트가 가장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천 신도시의 경우 기반시설이 뛰어나고 교육환경이나 교통이 편리한 것이 이점입니다. 게다가 서울의 접근이 용
서울 강남권 전세시장이 활발한 거래장세를 나타내면서 이에 따른 상승열기가 경기지역인 과천, 의왕 일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최근 강남권의 전셋값이 급등세를 타면서 이들 지역의 시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점이 수요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5일 스피드뱅크가 7월 첫째 주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신도시 0.12%, 경기 0.05%, 인천 0.04%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의 경우 중동 0.23%, 평촌 0.17%, 분당 0.17%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평촌은 전세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최근 중대형을 찾는 수요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호계동 목련선경 145㎡(44평형)의 경우 1천만원 오른 2억7천만~3억원 선이다. 분당은 정자동 일대를 중심으로 직장수요 및 신혼부부수요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솔주공6단지 52㎡(16평형)가 8천500만~9천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경기지역은 의왕 0.47%, 화성 0.32%, 수원 0.26%, 부천 0.25%, 구리 0.23%, 과천 0.13% 순으로 상승했다. 의왕은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거주환경이 쾌적하다 보니 젊은 수요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손동 반도보라빌리
성인병과 항암치료, 노화방지에 뛰어난 사포닌이 다량 함유된 수경재배 인삼이 국민의 식탁 속으로 들어온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인삼 수경재배 기술로 생산한 인삼을 6일부터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장에 선보이는 수경재배 인삼은 충남 서천에서 생산된 것으로, 농진청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1년 내내 인삼을 생산할 수 있는 수경재배법을 개발, 전국 20곳의 농가와 영농법인체에 기술 이전했다. 그동안 인삼은 한약재로만 인식돼 5~6년근을 생산한 후 주로 홍삼으로 제조, 높은 가격으로 유통됨에 따라 소비 대중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농진청이 개발한 재배법으로 인삼을 생산하면 2년근 크기의 수삼을 4개월 만에 수확할 수 있고 인삼 뿌리의 주요 기능성분인 사포닌 함량도 기존 재배 수삼(8~9㎎)보다 1.5배(14.3~15.8㎎) 이상 높다. 또 수경재배 인삼의 잎은 수삼의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 많아 샐러드, 쌈채소, 녹즙, 고급 튀김요리, 미용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지난달 청과 MOU를 체결한 ㈜신세계 이마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웰빙채소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농진청 인삼특작부 김용범 박사는 “올해 생산될 수경재배 인삼 물량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08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준정부기관 2유형(10개 기관)에서 농어촌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감사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감사활동의 적정성 및 직무성과’와 ‘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김경안 감사는 “공사는 지난해 평가에서 2위를 받은데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하게 됐다”며 “투명한 공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공사 임·직원의 노력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 농어민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부패와 비리 없는 청렴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대학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대강당 및 대운동장에서 한농대졸업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농업대학 졸업생 한마음 축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더십 특강과 영농정착 사례 경진, 체육행사 등을 통해 졸업생의 전문역량과 리더십을 배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7일 첫날에는 ‘졸업생 영농정착(역경극복) 사례 경진’을 개최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금상 2명 등 5명 선발, 시상한다. 또 정운천 전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농어업의 밀물시대를 열자’에 대한 리더십 특강과 졸업생 대동 한마당, 재학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취침·아침 점호를 실시하는 1일 기숙사 체험이 이뤄진다. 8일에는 졸업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체육행사(축구, 줄다리기, 계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농대 김양식 학장은 “1997년 개교한 이래 12주년을 맞아 졸업생들이 농업농촌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