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비전 제시로 경인센터에서 할 일이 많아진 만큼 신재생에너지, 공공부문 LED보급, 그릭홈닥터 등 3개 사업을 도내 업체를 통해 꾸준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인천지역 에너지관리 및 관련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허 윤 센터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 포부와 경인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허 윤 센터장은 최근 유가 하락에 대해 “현 유가 하락은 전 세계적 경기후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므로 이 상황이 바뀌면 유가는 언제든 다시 치솟을 수 있다”면서 “에너지의 97%이상을 수입해야 하는 우리나라는 유가 변동 등 외부의 에너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에너지환경을 구축해 견고한 국가 에너지안보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허 센터장은 이를 위해 기존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꾸준한 에너지절약과 에너지 이용효율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 화석연료의 의존에서 벗어나 에너지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신재성 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도 긴요하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국내 실물경기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설을 앞둔 경기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자금사정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지역 8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설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65.2%가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6.7%에 그쳤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중 소기업이 69.8%로 중기업(38.5%)보다 2배 가까이 높아 기업간의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 기업들은 ‘판매대금 회수지연’(72.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매출감소’(55.9%), ‘원자재가격 상승’(47.5%), “금융권 대출곤란”(37.3%) 순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 자금사정이 곤란한 정도로는 ‘외상대금 지급지연’(84.5%), ‘직원임금 체불’(41.4%), ‘대출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설을 맞아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서울 목동 소재 행복한세상 백화점 4층 특별판매장에서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갖는다. 이번 판매전은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소비재 완제품을 생산하는 ㈜큐젠바이오텍 등 21개 회사의 81여종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행복한세상 백화점에서는 백화점 고객에게 행사안내 SMS 홍보문자 발송과 팜플렛 배포,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행사내용을 홍보하고 행사기간 동안 구매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참여기업의 제품판매 촉진을 돕게 된다. 경기중기업청 심동섭 청장은 “이번 판매전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창업 초기 기업의 판로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아비·노모 병원비 부담 커… 적합한 대안 없나? Q. 안녕하세요, 전 2살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 외벌이 가장입니다.아내는 전업 주부이고 칠순이 넘으신 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저의 월급은 세후 300만원 정도 됩니다. 인센티브가 비 정기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오는 경우 바로 CMA통장으로 이체하고 있습니다.3개월 전부터 이런저런 애경사가 많아서 각종 축의금, 부의금, 선물 비용으로 지출이 많았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1. 수입 대비 보험료는 적당한지, 2. 현재 불입 중단하고 있는 펀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재 가입돼 있는 펀드는 잊고 새로 펀드를 가입해야 하는지? 아님 환매를 해서 재투자를 해야 하는지요? 3. 마지막으로 딸아이가 커 나가면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전문가들의 고명한 의견을 듣기를 원합니다. A. 현재 의뢰인이 자녀가 있고 노모까지 모시고 산다면 월 300만원의 소득으로 네 가족이 생활하는 것이 되겠군요. 육아비는 물론 노모의 경우 병원비 부담도 존재할 것임을 감안한다면 만족스러운 수준의 저축을 하기
농촌진흥청는 15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논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으로 ‘대풍’과 ‘신기’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품종은 최근 콩 재배 농가의 가장 심각한 병해인 콩잎의 불마름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콩알의 외관품질 및 수량성이 우수한 장류 및 두부용 품종들이다. 그 동안 벼 대체작목으로 추진해 온 논콩 재배 지원정책에 힘입어 콩의 논재배 면적은 최근 7800ha로 증가되었으나 새로 개발된 콩 품종에 대한 논재배 적응성이 밝혀지지 않아 재배농가들이 품종선택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촌진흥청 신상욱 연구사는 “이번에 선발된 품종은 논콩 재배시 문제되는 병해 및 재해를 경감하여 안정적 재배가 기대된다”며 “다만 배수불량 논에서는 뿌리 썩음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재배적지의 포장선정에 유의할 것과 철저한 배수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는 15일 최근 발표한 자체개혁방안의 후속 업무 추진과 글로벌 금융위기에 전사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상경영개혁위원회’를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 위원회가 자체 농협 개혁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최근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점검해 대책을 강구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6일 현판식을 갖는 비상경영개혁위원회는 전무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농업경제, 축산경제, 신용사업, 교육지원 등 4개 사업 부문의 기획담당 상무와 주요 부서장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중기중앙회가 신년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이 웃으면 한국경제도 웃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만큼 경기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수장을 맡게 된 신임 박동하(51) 본부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 포부와 향후 경기본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동하 본부장은 특히 어느 지역보다도 경기 62만 중소기업인들이 웃으면서 기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국경제도 웃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올해 중소기업들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난해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표방한 만큼 올해는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이 기업현장으로 투입되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를 위해 경기지역본부가 앞장서 경기 중소기업인들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역회장의 역할강화를 통해 기존 중소기업협동조합간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정기 현장조사 실시로 관내 중소기업계 현안과제 발굴과 애로해결에 적극 나설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들이 올해 베트남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면서도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감안해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베트남 현지 국내 진출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 베트남 경영환경 조사’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93.5%는 ‘앞으로 1~2년 간 베트남내 사업을 늘리거나 현상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축소하겠다’는 기업은 4.5%, ‘제3국으로 이전 또는 철수할 것’이라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올 한해 베트남 경기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가 43.9%, ‘경기 상승’을 예상한 경우는 30.7%, ‘경기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5.4%로 나타나 베트남 경기에 대해 불확실한 전망을 나타냈다.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올해 자사기업의 매출액에 대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39.3%로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28.7%)보다 많았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악화될 것’이라는 기업이 41.3%로 ‘호전’을 예상한 업체(33.6%)보다 많았다. 이들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사업 또는 생산거점으로 유망한 지역으로 ‘베트남’(50.
직장인 10명 중 6명 정도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최근 자신의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경력 포털 스카우트가 직장인 633명을 대상으로 ‘자회사의 구조조정 실시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58.3%가 ‘실시됐다’고 답했다. 구조조정의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5~15%’가 2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 미만(19.5%), 15~20%(13.8%), 10~15%(10.6%), 20~25%, 30% 이상(8.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구조조정에 대해 ‘마음이 아파 업무진행 어렵다’(28.5%), ‘인력난으로 업무진행 어렵다’(27.6%), 규모축소로 악순환 우려된다’(24.4%) 등으로 답해 구조조정이 직장생활을 하는 데 큰 애로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구조조정을 보면서 마음가짐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4.7%가 ‘만약을 위해 자격증 준비’를 꼽았다. 이어 회생이 어려울 것 같아 이직 생각(32.5%), 업무에 매진(8.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아직 구조조정이 단행되지 않았다는 직장인들도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곧 구조조정 진행될 전망’(45.5%), ‘곧 대폭 구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4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실시예정인 각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역신용보증재단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 등과 합동설명회를 여는 등 찾아가는 정부시책을 통해 그동안 정책지원에서 소외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설명회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정책자금과 담당기관의 단계별 지원절차 및 방법, 개별지원내용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경기중기청은 이날 오후 저신용 자영업자나 노점상 등이 밀집돼 있는 수원 역전시장을 방문, 자영업자들이 특례신용보증을 통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홍보 캠페인에는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장지성 서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선희 수원역전시장상인회장 등 20명이 참석, 소액 특례보증 관련 어깨띠를 착용하고 인근 상인들에게 홍보 책자 500매를 배포했다. 중기청은 올해 노점상 등 미등록 사업자를 보증지원 대상에 포함해 저신용계층에 대해 1인당 500만원 이내, 총 1000억원 특별보증 지원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