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6일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하반기 경기중소기업인상 및 중소기업 지원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경기중소기업인상은 1998년부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경기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기술상 등 7개 부문에 걸쳐 중소기업 대표 및 우수사원, 금융인 등 13명을 선정해 중소기업인상을 시상했다. 기술상에는 ㈜청진바이오텍, 도어나라가 수상했으며 수출상은 ㈜롤팩, ㈜코리아테크 등이 받았다 벤처기업인상은 ㈜알에프씨, 씨앤디아이㈜가, 여성경제인상은 ㈜비.엘.아이, ㈜화인전자, 소상공인상은 생그린 용인지사, 이레정공, 우수사원상은 ㈜신우전자, ㈜포스텍, 금융지원상에는 기업은행 오산지점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올해 중소기업 지원 유공자에는 광주시청 기업지원과 등 14개 기관 14명이 선정됐다. 이날 심동섭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시상식으로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로하고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지원체제 구축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결혼 예정… 1년안에 자금 마련 방법 고민 Q. 저는 29세 입사 4개월째인 늦깎이 사회초년생입니다. 현재는 수습직이고 경력은 3년 인정받아 들어왔으며 2개월 후 정직 전환됩니다. 결혼은 내년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학연급내는 직업이고 월급은 세금 제외하고 300~350만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부수입으로는 매달 10만원짜리 웹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는 의왕에 2005년 1억 6000만원 상당의 32평 아파트(전세 1억 대출 2000만원)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보태주신 돈 등을 합쳐 4000만원을 모아 구매했습니다. 현재는 시세가 3억 2000만원으로 올랐고 전세금도 올려서 1억 2000만원에 전세를 주었습니다. 대출 2천만원은 아직 갚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 200만원 청약부금 2006년 10월에 가입한 상태며 정기적금(1년만기) 40만원 이달부터 납부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매달 70만원정도 용돈을 드리고 있고 카드값 및 제 용돈은 100~120만원정도 듭니다. 기타 전화비랑 대출이자가 30만원정도 듭니다. 저의 지출은 모두 270만원 정도이며 최근에는 돈이 조금 남는 상황입니다. 내년에 결혼을 생각해야하는데
수원상공회의소는 24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경기도, 지역국회의원 등에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 추가인상 재검토 및 개별소비세 면제’를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인상한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은 경기침체시기 산업계를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선진국 요금체계에 역행하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기 위함이다. 수원상의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해 기업들은 많은 비용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로 전환했지만 산업용 가스요금이 전년대비 15.7% 상승, 전분기대비 9.4% 인상됐다”면서 “이는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수원상의는 또 현재 요금체계는 선진국과 비교해도 가정용에 비해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국가별 천연가스 요금체계에서 한국, 미국, 영국, 일본의 가정용 요금을 100으로 봤을 경우, 한국의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이 ‘85’로 가장 높았다. 수원상의는 특히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 인상으로 기업들이 B-C유 등의 지비용 연료로의 전환을 고려 중에 있으며 이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어긋날 뿐더러 공해물질 배출요인
농촌진흥청이 한국농업대학 졸업생의 영농의무 불이행<본지 12월24일자 2면>과 관련, 한농대 졸업생 전원에 대해 영농의무 이행여부 현지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농진청은 24일 ‘감사원의 농진청 감사결과에 대한 조치계획’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농진청 관계자는 “감사지적사항은 농진청의 R&D보급 선진화 방안에 이미 포함돼 조치를 추진 중”이라며 “내년 1월15일까지 졸업생 전원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영농의무를 불이행한 졸업생은 지원 학비를 즉시 환수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또 개발한 농업기계의 현장 실용화 및 보급률 저조 지적에 대해 사전 현장수요와 시장성 조사를 강하고 ‘실용화 촉진 전담기구’를 설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바이오그린21사업 연구 책임자의 무단 해외출장으로 인한 연구비 낭비에 대해서는 연구 책임자의 국외출장을 금지하고 사업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24일 용인 처인구 역북동 소재 대한간호노인 요양원에서 에너지 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우리경제의 극심한 소비 위축 속에 IMF 때보다 휠씬 열악하고 물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사랑 나누기 실천을 위해 진단을 통한 개선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겨울철에 집중되는 난방보일러, 전열기, 온수 타이머, 화장실 센서, 조명, 외벽단열 등에 대한 에너지 진단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내 150여개 요양 시설에 안내할 계획이며 ‘에너지사랑단 홈페이지’에 게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에관공 경인지역에너지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유류 및 전기를 사용하는 노인복지시설에서 에너지절약시설 및 절약방법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그 파급효과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지식경제부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실태점검 및 경영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체방문은 최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선 중소기업 활성화만이 해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김기문 중앙회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업을 방문, 경영현장을 점검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혁산압연은 스테인스스틸 프로파일과 와이어를 주로 생산·수출하며 ㈜한영넉스는 해외대리점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자동제어 계측기기 분야의 선두적인 기업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식경제부와 중앙회는 현장중심의 중소기업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1급 간부와 지방국세청장들의 사표 제출이 잇따르는 등 대규모 인사가 국세청에도 단행되고 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 1급 인사가 빠르면 오는 26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병춘 국세청 차장과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성규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이 일괄사표 제출해 현재 1급 인사자리가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또 대전과 광주지방국세청장도 동반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청장 및 국장급 인사도 내년 초 실시될 예정이다. 국세청 차장에는 허병익(54) 부산지방국세청장, 서울청장에는 이현동(52) 본청 조사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승재(55) 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이승재 중부청장 내정자는 행시(22회) 출신으로 중부지방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조사3국장, 국세청 국제조사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은 1급 인사가 확정되면 대전과 광주지방국세청장, 국장급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년 퇴직을 2년 정도 남겨둔 일선 세무서장들의 명예퇴직이 진행 중에 있어 인사교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관행적으로 연말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현자리에서 물러나는
한국농업대학 졸업생 일부가 영농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다른 직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9월 29일부터 17일간 농촌진흥청 본청과 8개 소속기관을 상대로 실지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농진청 소속 한국농업대학 재학생은 ‘한국농업대학 설치법 및 시행령’에 따라 교육비 전액을 국가예산에서 지원받는 대신 졸업 후 수업연한의 2배인 6년간 농업관련 분야에 종사해야 한다. 또 의무종사기간 중 농한기 등을 이용해 임시적으로 농업 외 소득활동을 할 경우 연간 5개월 이내의 기간은 인정해 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 현재 졸업생 1530명 중 191명이 행정 및 금융기관, 대기업, 군부대 등 농업 이외 다른 직종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중 118명은 5개월을 초과해 농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임시직이 아닌 상근으로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감사원의 표본조사 결과 농업대학 졸업생 A씨는 2005년 5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거제시 조선소 내 B기업에 계약직으로 근무하면 1800만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B씨는 천안시 우체국에서 2년간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연봉 19
생강을 먹인 엄마 돼지에게서 태어난 아기 돼지들의 면역력이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23일 생강건조분말을 엄마 돼지(모돈)에 급여해본 결과 모유의 유질이 개선돼 아기 돼지(자돈)들의 면역력 및 항산화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농진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을 먹은 어미에게서 태어난 돼지의 혈장내 면역물질인 IgG함량(면역글로불린G)의 함량이 생강을 먹지 않은 어미에게서 태어난 돼지보다 10.43%가 많았다. 또 활성산소의 역할을 방해하는 항산화력 수치 역시 생강 돼지가 12.7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이성대 박사는 “국내외적으로 항생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돼지 사료용 생강 첨가물 개발로 건강한 자돈 생산이 가능해 일반 자돈들보다 항생제 사용회수 및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항산화력 : 세포 대사과정 중 모든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생성하는데, 활성산소와 결합해 활성산소의 역할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항산화물질이다. 이러한 항산화물질을 생성하는 능력을 항산화력이라고 한다. *IgG : 면역글로불린G는 자돈에게는 전혀 존재하지 않고 초유에만 있는 성분으로 자돈이 초유 섭취를 통해
한국토지공사는 주택건설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주택건설사업자가 보유한 토지의 2차매입을 실시한다. 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받고 현장조사를 거쳐 매입대상토지가 결정되며 매입규모는 7000억원이다. 매입 대상은 주택건설사업자 명의로 등기된 토지와 공영개발지구내 대금완납된 토지 외에도 주택건설사업자가 위탁한 신탁토지다. 또 매매대금은 당해 기업의 금융기관 부채상환에 한해서 인정하던 것을 당해 기업의 부채가 없거나 매매대금보다 적을 경우에는 관계회사의 부채상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매입방법은 1차 때와 동일하게 역경매 방식으로 업체가 매각신청시 제출하는 매각희망가격 비율이 낮은 토지부터 매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