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급여·비주기적 보너스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 Q. 안녕하세요, 저는 24세 5년차 직장인입니다. 제대 후부터 열심히 돈을 모으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생각대로 되질 않아 상담을 받으려고 합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다니는 회사도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월급이 줄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월급이 110 ~ 130만원까지 나왔는데 이제는 90만원 후반부터 110만원 미만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월급이 줄어들면서 미차솔은 해지해 버렸습니다. 주식은 더 이상 추가하지 않을 계획이고 만약 추가하더라도 용돈에서 나갈 예정입니다. 절대 500만원 이상은 투자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재무현황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보너스 관리입니다. 보너스가 설날과 추석, 6월, 12월에 나오는데 여기저기 사용하다 보니 남아 있는 돈이 없습니다. 설날이나 추석은 쓸 때라도 있다고 치지만 6월이나 12월은 각각 400만원 나왔지만 통장에 잔고가 없더군요. 제 나름대로 매달 70%씩은 저축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연봉으로 생각해 보니 연봉의 절반에 가까운 보너스가 관리가 안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주기적으로 나오지 않는 보너스를 어떻게 관리
국세청은 경제여건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득세 중간예납 납세자가 누적된 포인트로 징수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담보 없이 즉시 승인해 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004년 처음 시행한 세금포인트 제도는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자진납부할 경우 세액 10만원당 1점(고지세액 0.3점)을 적립해 주는 제도로서, 세금포인트 100점 이상인 납세자가 징수유예나 납기연장을 신청하면 담보 없이 5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징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소득세 중간예납의 징수유예를 신청하려면 담보가 필요하다. 담보가 부동산일 경우 등기수수료가, 보증보험은 5000만원일 경우 40만원 가량의 발급수수료를 각각 내야한다. 징수유예를 받으려는 납세자는 소득세 중간예납 납기 3일 전인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로 징수유예신청서 또는 납부기한연장승인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누적 세금포인트 확인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이달까지 세금포인트가 부여된 개인납세자는 1917만7000명이며 이 중 100점 이상 납세자가 211만명 가량”이라며 “이 가운데 올해 세금 포인트를 활용해 국세 징수유예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겨울철 김장 행사를 열어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 경기침체와 멜라민 파동 등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 농산물 풍작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김장을 집에서 직접 담가먹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들은 이에 따라 김장의 원료인 배추와 무 등 채소물량을 지난해 보다 늘리고 절임배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19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일제히 ‘김장 김치 재료 모음전’, ‘알뜰 김장 대잔치’, ‘김장대전’ 등의 이름으로 채소와 김장 재료 및 용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이달 말까지 지하1층 매장에서 올 겨울 김장은 집에서 직접 담가 먹자는 뜻의 ‘김장 김치 재료 모음전’을 열고 김장무 980원(1개), 쪽파 및 대파 1980원(1단), 꽃소금 1050원(1㎏), 김장배추 780원(1통), 깐마늘 598원(100g), 생강 498원(100g), 하선정멸치액젓 7400원(2.5㎏) 등에 판매하고 있다. 또 김장을 담근 후 이와 함께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보쌈용 삼겹살 특가전&r
연말을 맞아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행사가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몰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행사의 경우 고객이 간단하게 온라인상에서 클릭만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클릭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옥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한 클릭당 김치가 500g씩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t 달성시 누적된 무게만큼 유락사회복지관 담당자들과 옥션 직원 및 자원봉사 참여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궈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다. GS이숍은 내년 3월까지 국제아동권리보호기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2’를 벌인다.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직접 손으로 짠 따뜻한 털모자를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의 글로벌 구호사업이다. GS이숍은 모자뜨기 D.I.Y 키트의 제작과 발송비에 소요되는 1억5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전달했으며 GS이숍을 통해 일반인 대상 모자뜨기 D.I.Y 키트의 판매와 캠페인 홍보를 진행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1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에너지산업 근로자와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에너지절약 기술보급 촉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포상하고 에너지절약의 신기술 및 이용사례를 일선 산업현장에 널리 보급촉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권기석 팀장 등 15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공우실업 김병천 대표 등 11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은 주부교실 수원지회 이현숙 회장 등 8명이 수상했다. 또 해태음료㈜가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표한데 이어 올라이트라이프㈜가 고효율 LED유도 등 이용기술 및 보급사례를 주제로 에너지절약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허윤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고환율, 주식폭락사태 등으로 국가경제와 산업체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산업체와 국민들의 호응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지난 6월 26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빗장을 푼 뒤 불과 3개월 만에 미국의 최대 쇠고기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국내 수입 시장에서도 미국산은 이미 검역 기준으로 호주산을 앞질러 점유율 1위에 오른 가운데 주요 할인마트 등을 통한 본격 유통을 기다리고 있다. 19일 미국 농업부(USDA) 최신 쇠고기 수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미국은 한국에 수출 대상국 중 가장 많은 8천924만9천달러어치 쇠고기(뼈를 포함한 정육·beef)를 수출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총 쇠고기 수출액 3억1천956만8천달러 가운데 무려 28%를 우리나라에 집중적으로 보낸 셈이다. 이는 대 멕시코(7천791만8천달러), 캐나다(5천893만2천달러) 수출액보다 많을 뿐 아니라 기존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2천970만1천달러)의 3배에 이른다. 물량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수입 규모가 1만6천642t으로 멕시코(1만8천46t)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미국 쇠고기는 주로 ‘구이용’으로, 등심 등 고급 부위인데다 등급도 높아 수입 단가가 상대적으로 멕시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국내 터치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시장에 선보인 ‘햅틱2’와 ‘스타일보고서’가 출시 7주만에 각각 판매량 20만대와 15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햅틱2의 판매 속도는 이전 모델 ‘햅틱’의 출시 2개월만에 20만대 돌파기록을 1주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햅틱2와 스타일보고서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0만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터치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UI를 비롯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비결”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감성적 접근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애니콜이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들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갖고 싶은 선물’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휴대폰이 꼽혔고 이 중 햅틱2를 갖고 싶다는 의견이 216명(72%)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산 섬유가 미국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OTRA가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섬유주간행사에서 252명의 미국 바이어를 상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속의 한국섬유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7%가 ‘한국산 섬유의 수입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한국섬유를 수입하지 않고 있는 바이어 27%도 ‘중국산, 일본산, 유럽산 섬유의 수입을 줄이고 한국산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한국섬유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미국시장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되는 중국산 섬유의 수출쿼터가 한국섬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응답자의 67%가 ‘중국산 섬유의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반면 33%는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중국섬유의 수출쿼터 폐지로 한국산을 중국산으로 대체하겠냐’는 질문에 79%가 대체하지 않겠다고 답한 반면 21%는 대체할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산 섬유의 경쟁국을 묻는 질문에 53%가 중국을 꼽았다. 한국산 섬유의 종합적인 경쟁력에 대해서는 ‘매우 우수하다’(21%), ‘우수하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9일 평택시 포승공단에서 지역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농협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포승공단기업금융지점’(지점장 성병용) 개점식을 가졌다. 농협 포승공단기업금융지점은 포승공단내 기업체 및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질 높은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소제조기업이 고환율과 내수부진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기술개발투자와 노동생산성 등은 크게 증가한 반면 재무구조 건전성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청이 5인 이상 중소제조업 4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술개발투자 실시업체 비율은 22.6%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으나 업체당 평균 투자액은 2억원으로 전년 1억6700만원 보다 19.7% 증가했다. 이들 업체의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액 비율은 전년 대비 0.26%포인트 증가한 2.85%를 기록해 증가세를 유지했다. 또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도 전년 1.55%에서 11.62%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영업이익율은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4.31%에서 4.43%로 소폭 상승해 수익성 개선은 정체 상태를 유지했다. 반면 자기자본비율은 39.8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채비율도 5.51%포인트 오른 150.86%를 기록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의 총판매액은 372조원으로 전년대비 9.0% 증가했고, 중소제조업의 상시 종사자수는 206만명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