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고용노동지청이 추석연휴 기간 전후 화재와 폭발, 화학물질 누출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사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율안전점검은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 77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추석 연휴 동안 생산시설 가동을 멈춘 뒤 재가동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안산고용노동지청은 화재와 폭발, 추락, 붕괴 등 재해위험이 큰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사례 전파와 기술 자료를 제공하고, 외부 전문가로 전담지원팀을 꾸려 노·사 요청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산시의회 의원의 공약 이행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약 이행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 시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의회는 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의원 전체의 공약 사항 현황 보고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의원 공통 공약은 전체 180건 가운데 167건이 이행돼 92.8%의 이행률을 보였고 의원 개별 공약도 총 380건 중 351건을 완료해 92.4%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대표적인 이행 공약으로는 ▲상가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수립 ▲성인지 예산 편성 ▲관내 대형공원 명품 공원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등이 꼽힌다. 시의회는 그 동안 공약사항 추진실적 관리카드를 만들어 공약 이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공약 이행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정비에 대해 동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동해특성연구부 노충환 책임연구원<사진>을 ‘이달의 KIOST인상’ 올해 세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노 책임연구원은 어류 유전육종기술과 자원증대기술 개발 등에 관한 연구에 종사하며 동해특성연구부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신생 부서의 기틀을 다지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연구소가 위치한 경북 울진군 주변 해양에 관한 현안문제 해결과 연구사업 발굴에 힘쓴 결과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에 관한 기획연구에 참여하고 인근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의 산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육상양식장 배출수 정화기술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울진 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양환경 관련 현안사업을 도출했고 최근에는 대형 국책사업인 ‘Golden Seed 프로젝트’의 2개 사업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되는 등 동해특성연구부의 연구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안산단원경찰서가 경찰서 민원실동 2층에 고소·고발사건 전문 상담조사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상담조사반은 수사과 경제팀 근무 경력5년 이상의 전문수사관 3명으로 편성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여성인권보호를 위해 여경으로 배치했다. 이들은 고소·고발사건 민원인을 상대로 민원분석 및 효율적 수사방향 제시, 수사개시 여부, 민사 구제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하게 된다. 경찰은 그 동안 일부 수사관별 편차 있는 상담과 사건처리로 제기됐던 불만족 민원이 상담조사반 배치를 계기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석 서장은 “주민들에게 경찰이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수사서비스의 질이 향상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다른 사람 명의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서류를 위조해 수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부당수령한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 등)로 어린이집 원장 A(4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관련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허위서류를 꾸며 보육지원료 등 명목으로 지원되는 국고보조금 2억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5명은 명의 대여기간을 원장 근무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나머지 15명은 4대 보험 혜택과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근무환경 개선비 등 매월 보수 외에 29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의 ‘2013년도 열대해양캠프’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9일간 미이크로네시아 축(Chuuk)주(州)에 위치한 태평양해양연구센터에서 열렸다. 해양과기원은 교육기부 활동의 하나로 여름방학 동안 전국의 학생들이 열대태평양에 위치한 태평양해양연구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과학실험에 참여하고 해양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열대해양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해양과기원이 위치한 권역(안산·대전·경남 거제·경북 울진)에서 선발된 지역인재와 ‘제12회 전국학생 산업·기술·과학 논술대회’ 해양부문 특별상 수상자, 해양과기원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으로 추진한 과학특별시 미션 우수학생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해양과기원 연구원들과 함께 열대 산호를 관찰하고 맹그로브 숲을 탐험했으며 해양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해부하는 등 살아있는 해양과학수업을 했다. 강정극 해양과기원 원장은 “해양은 신비로운 상상력과 무한한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직접 체험하기도 쉬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최상
안산시는 ‘자랑스런 기업인상’에 최성찬 극동호이스트㈜ 대표와 이재명 ㈜다원전자 대표를 선정,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대표는 2004년 하역운반기계 전문 업체인 극동호이스트㈜ 대표에 취임해 법정관리 중이던 회사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정상화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단상 호이스트 개발에 전력 투자해 수입대체는 물론, 동남아와 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등 국내 하역운반기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명 ㈜다원전자 대표는 1993년 PCB(인쇄회로기판, Printed Circuit Board) 회사를 창업해 2000년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로 업종을 전환한 후, 꾸준한 시설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Guide 자동라인과 UV-Laser Cutting 기술을 구축·도입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에 기여했고, 국내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등 FPCB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자랑스런 기업인상은 경영혁신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이 큰 중소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수상
안산시는 각종 소송과 행정심판 사례들을 모은 ‘한 눈에 보이는 쟁송사례’집을 발간해 모든 부서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소송수행 직원들이 소송경험과 법률지식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덜어 주고 소송수행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5년간의 소송을 담았다. 또한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를 비롯한 각 시·도의 행정심판 사례, 업무처리에 있어 절차상 모호한 부분에 대한 법제처의 질의 및 회신 내용도 사례집에 포함했다. 특히 총 217쪽 분량의 사례집 내용을 시가 수행한 민사소송과 행정소송 중에서 시가 패소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고 시 자문변호사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행정심판 사례도 청구인의 주장을 인용해 준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행정 실수를 줄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편찬했다. 김창모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책자가 각종 소송과 심판에 대한 직원들의 기본 소양 및 업무의 전문성 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직원들이 패소 사례를 교훈삼아 행정업무를 시민중심으로 명확하게 집행하는 타산지석의 교본으로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에 본원을 두고 우리나라 해양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일 해양과기원에 따르면 최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학술행사와 연구 등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해양과기원 강정극 원장과 박찬홍 제1부원장, 전동철 해양기반연구본부장, 김석기 연구사업개발부장, 이연주 해외생물자원연구센터 박사, 고대안산병원 이상우 원장, 송태진 연구부원장, 김영식 인체유래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의학·생명분야 등 해양과학과 의학 간의 융·복합 공동연구 및 공동학술행사 개최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연구시설·장비에 관한 정보교환 및 공동 활용 지원, 공동연구 및 교육훈련을 위한 겸임교수 발령 등 인적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두 기관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유관(산하) 연구기관, 학교, 제약사, 기업체 등과의 다자간 연구협약을 추진하고 세미나·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강 원장은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