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에도 행정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 수원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를 꼼꼼하게 챙기고, 민선 8기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25일은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100일을 맞았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 2월 15일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지난 시정 100일간 ‘공백없는 시정’을 위해 주요 사업의 현장부터 챙겼다. 조 권한대행의 첫 공식업무 일정은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주요 현안을 점검한 일이다. 이어 곧바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인 팔달 8구역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줄것을 강조했다. 조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수시로 안전교육을 해 노동자들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파악하도록 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각 개선해 재해를 예방해 달라”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안전관리에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속으로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중심 안전대책 마련,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 공직자 조직문화 혁신 등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조 권한대행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 구축, 관리·감독 내실화 등 시민안전 현장 중
25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공무원의 이동편의와 택시기사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공무원 업무용 택시’ 도입사업을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공무원 업무용 택시’ 도입사업을 두고 “시청·구청 및 사업소 등에서 관내출장 시 자가용이나 업무차량으로 이동하는데, 자가용 이용 시 유류비 보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업무차량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배차받아 이용하더라도 근무시간 후에는 업무용차량 반납을 위해 청사까지 복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 ‘공무원 업무용 택시’가 도입되면 직원들이 유류비를 부담이 사라지고 택시사업자(노동자·기사) 입장에선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에 안정적인 승차 객수 확보를 통해 수입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용 택시가 도입되면 근무시간 후에 업무용차량 반납을 위해 청사까지 복귀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그대로 퇴근할 수 있어 직원 업무효율 상승과 더불어 유류비 절감으로 사회적 비용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주 토요일 수원 세류천 인근에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이들이 나타난다. 바로 수원시 버드내도서관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쓰담달리기’에 참여하는 시민들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쓰담달리기'는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 성인·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리동네 쓰담달리기’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6인 이하 가족이 참여하는 ‘우리가족 쓰담달리기’가 있다. 지금까지 5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동네 쓰담달리기’는 1365자원봉사포털과 버드내도서관 카페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20L 종량제 봉투를 준비해야 한다. 1회에 최대 3시간 활동할 수 있고, 월 4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버드내도서관에서 출발해 20L 종량제 봉투를 쓰레기로 가득 채운 뒤, 다시 버드내도서관으로 돌아와 활동 종료 시각을 기록하면 된다. 쓰담달리기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고, 가족은 3번 이상 참여하면 1년 동안 도서관 도서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드내도서관 관계자는 “쓰담달리기가 지역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더 관심을 두고, 건강도 챙
수원시가 최초로 시작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됐던 ‘안심숙소’ 서비스가 2년 2개월 만에 종료됐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안심숙소는 수원시가 지난 2020년 3월 27일, 관내 5개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수원시에 거주하는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2년 2개월만인 지난 13일 안심숙소 서비스를 종료했다. 778일 동안 총 1139명(685가구)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은 수원시와 각 호텔이 협의한 숙박료(최대 70% 할인)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안심숙소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숙박업계에도 도움이 됐다. 안심숙소 서비스는 지상파 뉴스를 비롯한 많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 100여 개 지자체에서 수원시에 안심숙소 사업에 대해 문의했고,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안심숙소에 참여한 호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충현 밸류호텔 하이엔드 총지배인, 이영수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총지배인, 최혁진 노보텔앰배서더수원 총지배인
24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팔달문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날 아침 7시 출근 유세를 마친 이 후보는 오전 9시 30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지난 18일 공식 선거활동 출정 이후 이날까지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 이 후보였지만, 생계를 위해 매일 시장에 나서는 상인들을 마주한 그는 연신 미소를 띄며 "안녕하세요, 수원특례시장 후보 이재준입니다"라고 인사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4개동(채소1·2, 과일, 수산) 195여 개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에 귀 기울였다. 지난 2017년 시설현대화사업이 착공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당초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여러 이유로 올해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최영선(64) 소망수산 사장은 "시장 특성상 차량 이동량이 많은데, 주차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며 "관리사무소를 이전하기 위해 공사 중인 자리에 철골 주차장을 세워주셨으면 더 바랄게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과일을 판매하는 그린유통 사장 강 모씨(50대)는 "현대화 사업한다며 해놓은 시멘트 바닥 공사가 제대로 안돼 분진이 날려 마스크 해제에도 벗질 못하고 힘들다"고 말했
경기도내 최강 소방관과 대원들의 각종 소방기술을 겨루는 대회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조 및 화재·구급 전술등 소방공무원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2022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77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강 소방관과 화재전술·구조전술·구급전술(전문소생술‧다수사상 대응전술) 등 4개 분야에서 그간 갈고 닦은 소방기술경연을 펼친다. 종목별로 점수를 합산해 우승 1개서와 준우승 2개서, 장려 2개서 등 5개서를 선발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며, 소방관서 평가에 반영된다. 또 최강 소방관 등 각 분야 선발 대원들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개인이동 자제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를 진행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납세는 국민의 의무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정해진 법률에 따라 부과된 세금을 납부한다. 그래서 체납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정의와 형평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6년 연속 400억 원 이상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매년 1200억 원에 달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중 3분의1 이상을 끝까지 받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속적인 납부 독려를 통한 꾸준한 징수 실적 덕분에 지난 2020년 1249억 원에 달했던 체납액 규모도 연속 2년간 줄어 올해 1192억 원으로 낮아졌다. 특히 수원시는 맞춤형 징수 방법을 고안하고 적용하는 체납추적팀을 운영해 고액 및 고질 체납자의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한다. 지방세 징수를 위한 적극적인 권리 해석과 시도로 다양한 징수기법들을 적용해 체납액을 줄이고 있는 전국 최초의 사례들도 눈에 띈다.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권리 파악, 대위 경매 처분해 징수 수원시는 최근 ‘대위 경매’ 방법을 활용해 고액 체납자가 회피하고 있던 지방세를 징수해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권리 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체납자가 근저당권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23일 수원시 연화장에서 열린 故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공동 추모식에 참석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추모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검찰과 언론에 의해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하시고 부엉이바위에서 온몸을 던지셨던 13년 전 오늘을 기억한다”며 “그 분의 서거는 우리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했고 분노하게 했다”며 먹먹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 나갔다. 이어 “13년 후 지금 오늘, 검찰 출신 대통령이 등장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다시 위기를 맞았다”며 “제자리를 잡아가던 자치분권도 그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우리 수원에서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안 하고 남 눈치 안 보고 할 말은 하면서 사는, 그래서 하루하루가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푸르른 5월에 노무현 정신을 다시 생각하며 수원 시민과 함께 그 분이 꿈꾸던 세상을 완성하겠다”며 약속했다. 추모식에 함께 참석한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은 노 대통령 추모비 앞에서 이재준 후
23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내세우며 수원시 참전명예수당 인상 및 나이제한 철폐 공약을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아직도 생활고를 겪고 있는 6.25 참전 유공자 분들과 월남 참전유공자 분들을 비롯한 모든 국가유공자분들께 수원시에서 먼저 나서서 현 참전 명예수당을 인상해 참전명예수당을 1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현재 65세 이상만 수령이 가능한 부분을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수령가능 하도록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수권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 부분과 관련해서 타 시 사례를 참고 수당지급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번 발표와 관련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의 뜻과 희생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국가의 기본정신이라며 국가유공자의 공훈은 소중한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며 그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보훈회관을 방문,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 유공자와 보훈단체를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만 65세 이상인 6.25 및 월남전 참전
검찰과 경찰이 개정된 형사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검·경 상설 실무 협의체'를 구축하며 두 기관의 수사 초기 협력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권 경찰서(부천원미‧부천소사‧부천오정‧김포경찰서)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9일 '검‧경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선제적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과 변화된 형사사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건의 실체를 신속하게 밝히고 범죄수사 초기 단계부터 경·검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부천지역 경·검 수사기관의 인식공유에서 비롯됐다. 경·검 실무 협의체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협의체'와 '수사 일반 협의체' 2개의 전문 분야로 나누어 운영 및 격월로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협의체'는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아동학대 등 수사기관의 신속 대응 필요 범죄 및 피해자 지원·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부천지청에는 부천권 4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부천지청 형사2부장, 소속 검사가 참석해 ▲피해자 보호조치(임시·잠정조치)를 위한 24시간 협조 체제 구축 ▲아동학대 사건관리회의 정례화 ▲가명 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