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이 제26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여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광주시청은 21일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여일반 결승에서 228점을 기록, 한국토지공사(216점)와 홍성군청(223점)을 차례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여고부 경기체고와 남일반 국군체육부대도 각각 215점과 224점을 쏴 순천여고(213점)와 SC제일은행(222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부 경희대가 219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의 주인공은 참가 선수단인 바로 우리 경기도민입니다. 선전을 펼치고 좋은 결과도 낸다면 생활체육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는 23일 부터 사흘동안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08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 단장인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강용구 회장은 생활체육, 즉 스포츠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부터 꺼냈다. 강 회장은 하지만 “전국 16개 시도에서 출전하는 전국단위 대회에서 향토의 명예를 드놉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면서 “정식종목에 출전하는 27개 종목 선수들이 선전한다면 지금까지와 같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았다. 도 선수단은 이번 생활체육 대축전에 대회 8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2001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체육웅도 경기도는 단 한번도 최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었다. 강 회장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선수단은 도의 31개 시·군의 특색을 살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자율 경쟁을 통해 구성됐다”면서 “체육웅도의 자원인 만큼 임원 221면과 선수 925명, 감독·코치 83명 등 모두 1천229명의 선수단이 8연패 달성을
“공은 둥글다. 하지만 이변은 없다” 축구, 농구, 야구, 핸드볼 등 구기종목이 오는 31일 개막되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서 어떤 성적표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등부의 강세가 돋보이는 축구는 의정부 신곡초와 이천초가 각각 남녀 도 대표로 출전한다. 신곡초는 지난4월 열린 춘계축구연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등부에서는 어렵다고 꼽는 지역방어를 한다는 점 또한 다른 팀에게는 부담으로 작용, 별 탈없이 결승에 오를 전망이다. 이천초 역시 올시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여초부 최강자로 부상했다. 미드필더와 사이드 윙쪽이 강한 것을 장점으로 꼽은 장동진 감독은 “대진운도 좋고, 선수들 분위기도 좋아 이번 소년체전이 기대된다”며 “2회전 개최지팀과의 승부가 고비가 될 전망이지만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경기에 임해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1회전부터 강팀과 맞붙은 핸드볼은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도 핸드볼협회 정성민 전무이사는 “남·녀 초중등부 대표팀이 모두 1회전에 강팀을 만났지만 경기는 해봐야 안다”며 “오히려 1회전을 넘기면 메달 전망이 밝아질
“2006년 동메달, 2007년 은메달. 그럼 이번에는 금메달이겠네!” 경기도 남자초등부 배구의 자존심인 부천 소사초등학교 배구팀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 나가기 전에 밝힌 각오다. 도는 지난 두번의 대회에서 2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해 자존심이 구겨진 상태. 6학년을 주축으로 구성된 주전들과 벤치멤버, 감독, 코치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기필코 이번에는 이번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마무리 훈련에 굳은 각오로 임하고 있다. 소사초는 소년체전 선발전을 통해 남양초와 성남 금상초를 꺾고 광주 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7회 소년체전 도 배구대표 출전권을 3년만에 거머쥐었다. 소사초는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그동안 동메달과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도에 희망을 안기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30일 광주로 떠난다. 초반전인 1회전에서 강팀 서울과 맞붙게 돼 여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국대회 우승 경험을 살려 해볼만하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물오른 선수들의 플레이와 조직력 또한 수준급이다. 지난 한산기대첩대회에서 전영훈-이창훈-이성찬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공격라인이 살아나 좌·우를 넘나들며 득점에 성공,
지난 1979년 현 서말구 육상국가대표 감독은 10초34로 마의 10초4 기록을 갱신하며 한국 육상의 찬가를 불렀었다. 그로부터 30년 가까이 지났다. 29년을 기다려온 100m 한국신기록이 깨질 수 있다. 한국 육상인들의 여망인 100m 한국신기록 10초34를 깰 기대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초4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인천 출신 여호수아(성결대 3년)가 주인공이다. “아사파 포웰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인터뷰 초반에 밝힌 그에서 한국 육상의 희망을 보았다. 여호수아가 존경한다는 아사파 포웰은 국제육상경기연맹 그랑프리대회 남자 100m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단거리에서 뛰어난 기량을 지닌 자메이카 출신의 선수다. 현재 여호수아는 지난14일 국가대표로 발탁,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인천 용현남초 4학년때 아버지의 권유로 육상에 입문하게 된 여호수아는 인천남중과 인천체고를 거쳤지만 부상과 대회운이 따라주지 않아 고3 당시 춘계 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동메달 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한때 대학진학을 놓
경기도교육청 이기준 체육보건급식과 교육국장이 20일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앞두고 합숙훈련중인 도 육상대표팀을 방문, 격려했다. 현재 도 육상대표팀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이날 오후 4시쯤 운동장을 찾은 이 국장은 박창표 총감독으로부터 훈련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날씨가 덥고 일교차가 커 훈련에 어려움도 많겠지만 남은 기간동안 훈련에 매진 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9일간 진행되는 합숙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팀워크가 좋아지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건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00m계주에 참가하는 초·중생 20여명은 20일부터 9일간 합숙훈련에 들어가며 바톤터치, 스피드, 스타트 등을 보안, 대회13연패에 도전한다.
20일 합숙훈련에 들어간 도 육상대표팀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13연패달성을 위한 필승을 외치고 있다. 윤승민(용인고)이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1차 선발대회 고등부 1위에 올랐다. 윤승민은 20일 수원 한조씨름장에서 열린 고등부 역사급 결승에서 만난 임남준(남양공고)에게 들배지기와 돌림배지기로 연거푸 2판을 따내 1위를 차지했다. 윤시욱(남양주공고)과의 1차전부터 2판을 내리 이긴뒤 결승에 오른 윤승민은 준결승에서도 이동익(수원농생고)을 밭다리와 배지기로 꺾으며 한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라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낙점됐다. 용사급 윤창원(수원농생고)도 박으뜸(용인고)을 배지기안다리와 배지기밭다리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정장급 박태욱(수원농생고)과 경장급 김광현(용인고)이 각각 이태형(용인고)과 김영찬(수원농생고)을 꺾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우승이 쉽지 않겠지만 대부분 종목에서 강팀들과 교차했기 때문에 준결승,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다” 조심스런 전망이 현실화되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우승 시나리오가 완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대진추첨이 끝난 뒤 도 대진현황을 보고받은 도교육청은 각 가맹단체 관계자 등과 면밀한 상대팀 전력 분석에 나섰다. 주말도 반납한 채 전력분석에 매진한 분석팀은 최근 최종 분석을 마친뒤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소년체전의 브레인인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김광래 과장, 이해구, 맹성호 장학사 등은 밤샘 작업을 통해 대진추첨에 따른 상대팀 전력을 모두 파악, 3연패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지원 절차에 들어갔다. 각 종목은 이 분석안에 따라 상대팀 전력분석과 막판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며 종합우승 3연패 가능성을 점점 높이고 있다. 육상, 수영, 축구 등 32개 종목에 8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도 교육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을 강력한 라이벌로 지목하고 있다. 지난 소년체전에서 도는 금69, 은52, 동메달 77개로 서울(금64·은51·동66)을 제친바 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단체종목인 축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제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 오는 24일 포항과의 홈경기에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대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당일 선착순 1천명까지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경기당일 4시30분부터 경기장 1B게이트 옆 종합안내센터에서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을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경기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최선을 다해준 참가선수단과 수원시민들이 4연패 영광의 주인공입니다” 17일부터 안산시 일원에서 사흘간 열린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에서 수원시가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우승확정 후 인터뷰를 통해 수원시민과 참가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이같이 전했다. 김 시장은 “인기종목에만 치우쳐 육성하는 것이 아닌 비인기 종목 등 스포츠 전반적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것이 결정적”이라고 분석한뒤 “수원시 체육은 도 체육만 선수해 나가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체육의 한 부분을 담당해 나가는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들께서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다”며 “필드에 선수들이 있다면 관중석에는 시민들의 응원이 우승의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우승 요인을 분석하며 “특히 배구와 유도에 집중투자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지난 16일 수원에서 개최된 베이징올림픽 유도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수원시청 90kg급 최선호와 100kg급 장성호가 최종 선발됐다”며 “이번대회 유도에 출전한 두 선수가 나란히 정상에 올라 4연패 달성에 성공했고, 여자배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