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술로 개발 중인 자기부상열차의 시범노선이 기공식을 갖고, 실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국토해양부는 3일 정종환 장관과 송영길 인천시장,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각계 인사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기공식을 개최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총 3천500억원의 사업비(69%, 인천시 6%, 인천공항공사 25%)가 투입돼 2012년까지 건설된다. 시범노선은 인천공항내 교통센터에서 용유·무의관광단지까지 이르는 약 6.1km 구간으로, 선로와 정거장 6곳,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앞서 국토부는 2007년 6월부터 8월까지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선정을 위한 공개 과정을 거쳐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를 시범노선 유치기관으로 선정했다. 2006년 말 착수된 실용화사업은 약 4천500억원이 투자돼 세계 최고 수준의 무인운전 자기부상열차 개발과, 시범노선 건설을 통해 개발된 차량을 상용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발 중인 자기부상열차는 바퀴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떠서 달리는 차세대 첨단 교통수단으로, 시속 110km에 무
인천시 여성복지관(관장 김옥순)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선용, 아동의 정서함양 및 잠재된 창의력 계발로 학습의욕을 증진시키고자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꾸러기 방학 특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꾸러기 여름방학 특강’은 아동의 흥미유발 및 달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 선정해 첫째날에는 마술교실과 와이어공예를, 둘째날은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요리교실, 셋째날은 현장학습으로 민속박물관과 롯데월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우리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지식재산권 창출지원과 활용지원사업들이 지역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선행기술조사사업의 경우, 올해 지원목표인 365건 모두 7월말에 사업비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선행기술조사사업은 유사한 특허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보고서(건당 40만원)를 통해 해당기술에 대한 현재 기술수준 파악이나 개량특허를 도출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휴면특허활용 지원사업은 일주일간의 신청기간 동안 무려 619건의 신청이 접수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휴면(미활용)상태의 특허를 발굴해 사업화 및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중기청 등 7개 기관과 함께 지난 한달 동안 지원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특허 등급을 평가를 마치고 곧 사업화단계 진입을 준비 중이다.
인천시는 3일 인천대학교 법과대학 김수진 교수를 비롯해 교수와 변호사 총 16명에게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신규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정심판위원 신규위촉은, ‘행정심판법’이 전부 개정돼 지난달 26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 위촉위원을 기존 9명에서 24명으로 확대하게 됨에 따라 실시됐다. 신규로 위촉되는 위원 중 교수는 법학과와 행정학과 현직교수로 구성했고, 변호사의 경우 변호사 실무경험이 5년 이상인 자로 구성함으로써, 행정심판사건의 심리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위원회 기능강화로 행정과 실무를 조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266장으로 전년동기(330장) 대비 55.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권종별로는 만원권(100장)과 오천원권(164장)이 전체의 93.9%를 차지했으나 각각 전년동기대비 65.9%(193장), 44.4%(131장) 감소했다. 지난해 처음 발행한 오만원권은 1장 발견됐다. 위조지폐 발견 경위는 금융기관이 245장(92.1%),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정사과정에서 19장(7.1%)이 각각 발견됐으며, 시민의 신고에 의한 발견도 2건이 있었다. 대량 발견된 위조지폐 현황은 5장 이상의 동일 기번호를 가진 위조지폐가 새 만원권에서 1종(5장), 구 오천원권에서 3종(156장)으로 전체 위폐의 60.5%를 차지했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위조지폐 식별 요령을 잘 알아둬 돈을 받을 때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며 “특히 위조지폐가 많이 발견되는 구 오천원권을 받을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2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와 세계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시청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는 총 사업비 4억2천 만원을 투입해 청사 민원동 옥상에 태양전지판을 이용한 56kw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사업으로, 연간 7만6천36kwh(일반가정 20가구 사용량)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인천시는 청사 내 민원동 자체전력으로 활용해 전력사용량의 20%를 충당할 수 있게 됐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연간 32TCO2 절감해 지구온난화 방지는 물론 ‘녹색도시 인천건설’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시는 현재 문학경기장에도 그린스포츠 구현을 위해 32kw급의 태양광설비 설치를 완료해 가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도 사회복지시설 58개소에 태양열급탕설비를 설치했다. 또한 올해에는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9억1천만원을 투입해 태양열급탕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위해 옹진군 공공하수처리시설(70kw), 소래습지생태공원(100kw) 및 강화환경사업소(50kw)에 태양광발전소를 금년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는 주민들의 직접
관절척추전문 인천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은 오는 5일 ‘작은별 어린이 공연단’을 초청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벤트를 병원내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바로데이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바로병원을 널리 알리고 즐거움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바로병원에서 지정한 날이다. 개원 후 처음 맞이하는 바로데이를 기념해 병원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1층 대강당에서 환자와 방문 고객 등을 모시고, 다과와 함께 ‘작은별 어린이 공연단’의 공연을 즐길 예정이다. ‘작은별 어린이 공연단’은 밝은 미소로 기쁨 가득 아름다운 몸짓을 전하는 어린이 공연단으로서 관절, 척추 질환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위해 중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나라의 춤을 선보이게 된다. 이철우 대표원장은 “‘환자와의 약속을 지키고 관절·척추가 똑바로, 제대로 서는 병원’이라는 의미에서 ‘바로병원’으로 정했다”고 설명하며 “매년 8월 5일 바로(85)데이에는 모든 직원이 바로병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전(前) 인천시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다양한 분야의 도서 3천500여 권을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에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인천 미추홀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측은 평소 책을 즐겨 읽는 안상수 전 시장이 그동안 소장해 온 도서를 기증해 인천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자료 전시를 기획했다. 안 전 시장의 이러한 기증은 공공도서관을 통한 개인의 기증으로서 최대치라 할 수 있으며, 지역저명인사가 공공도서관의 기증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지역 저명인사의 ‘나눔 문화’가 시민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상수 전(前) 인천시장 기증자료전’은 기증받은 3천500여 권의 도서 중 일부분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하계 방학기간 동안 시청 및 사업소, 구청 등 각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된 하계 아르바이트를 마치면서 간담회 및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그간의 운영성과를 되돌아 보고,0 향후 발전적 운영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소감문 발표를 통해 “한 달여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인생경험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송시장은 “대학생들은 우리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실질적인 주역으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해 시대 변화에 부응하고, 인천 발전을 위해 항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시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나날이 어려워져가는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향후에도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수)이 주관하며 한국교육방송공사, 인하대학교 문화경영심리연구소가 후원으로 참여한 ‘제4회 2010 어린이로봇캠프’가 인하대학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달 30일 폐막했다. 어린이로봇캠프는 매년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참가를 희망하는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로봇캠프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자 수를 기존 160여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했으며,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모두 지경부에서 인증한 교육용 로봇키트를 이용해 총 10시간의 로봇교육 및 제작, 프로그래밍 실습과정을 통해 직접 만든 자신만의 로봇을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 됐는데, 국내 로봇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로봇특강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과 로봇 전문가의 꿈을 키워줄 로봇시청각 교육, 로봇게임 레크레이션 등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로봇특강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중로봇개발사업단장인 류영선 박사가 강사로 나와 앞으로 나올 미래 로봇의 기술 발전상을 살펴보면서 미래 로봇 기술자인 청소년들이 로봇 과학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