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2007년 브랜드 올림픽’에서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에 이어 5년 연속 쌀 부문 슈퍼브랜드상(Super Brand)을 수상하는 영광을 이어갔다. 5년 연속 브랜드 정상을 석권한 이천쌀은 이로써 ‘쌀 하면 역시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는 공식을 재 입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쌀 브랜드(Brand)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호텔서 열린 ‘Korea Brand Conference 2007’ 브랜드 올림픽에서 이천쌀이 쌀부문 정상에 올랐다. 시는 올초 이천쌀의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종합 관리하는 전담 운영본부를 새로 설립하는 등 이천쌀의 성과보호와 브랜드관리에 주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5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는데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 가는데 계속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올림픽 ‘Korea Brand Conference’는 지난 1993년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정부정책자문과 연구목적으로 설립된 산업정책연구원이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
농촌노인들의 운동과 휴식공간인 이천시 장호원읍 선읍2리 농촌노인건강증진공원이 최근 완공, 개방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선읍2리에 총사업비 8천만원(시비 3천300만원 도비 2천400만원 마을 자부담 2천300만원)이 투자된 ‘농촌노인 건강증진공원’이 준공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농촌노인건강증진공원은 농민들의 농작업 피로 조기회복과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운동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1만508㎡ 규모의 공원에는 게이트볼장 족구장 야외체력단련기구 정자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센터측은 “농촌노인들의 영농작업 후 피로회복을 위한 공간역할은 물론, 취미여가 활동, 마을주민간 친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서 지역민의 애향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원이 조성된 장호원읍 선읍2리는 마을조직활동이 활발하고 마을소유의 부지를 비롯해 자부담 능력이 있어 공원조성지로 선정됐다.
이천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기호 2번 임진혁 후보(한나라당), 기호 4번 봉재인(민주당), 기호 6번 김하식(무소속) 후보 등 3명이 출마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 세 후보 모두 부발읍에서 출마한 터라 ‘평소의 인물 자질론’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은 5개 읍면 유권자들은 당연히 재보선에 관심 밖이어서 자칫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 지역은 선거인 7만8천700여명 중 유권자는 3만4천(40%)명. 한나라당 임진혁 후보(58)는 군의원을 지낸데다 음식업 이천시지부장을 맡고 있어 인지도 면에서 유리하다. 임 후보는 전통적으로 이 지역이 한나라당 당색이 짙은 것도 우세한 것으로 점쳐진다. 민주당 봉재인 후보(60)는 前 이천 4-H연합회장과 한국 농어촌문제연구소 이사로서 뚝심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동안 농업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무소속 김하식 후보(43)는 이천JC회장 부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서 하이닉스 공단지역의 젊은 표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세 후보 중 가장 젊고 패기가 넘치는 것도 득표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는 요즘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에서 각종 수상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는 27일 농림부가 실시한 ‘2007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평가’에서 수도권 시·군 중 유일하게 장려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과 권역시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단이 주관하는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결과’ 장애인복지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천시 율면부래미(석산)권역 개발사업이 농림부 종합평가에서 4위로 선정돼 충북 단양군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율면 부래미마을은 농림부 주관 ‘2007 전국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도 우수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다음달 21일 한국농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농촌마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특별시상금 1천만원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 결과 장애인복지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시는 내달 6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리는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특별지원금 1천100만원을 받는다. 업무수행 담당자에게 주어지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장애인재활작업장을 모범적으로
지난 27일 밤 발생한 이천 CJ 육가공공장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과 화재진압지원을 나가던 소방관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7시55분쯤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CJ 이천공장 A동 생산실에서 이천소방서 관고 119안전센터 소속 윤재희(29) 소방사가 현장 수색 및 정리작업을 하던 동료 소방관들에게 숨진 채 발견됐다. 윤 소방사는 27일 오후 3시38분쯤 CJ 이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입하기 위해 출동, 관창수(소방호스를 들고 물을 뿌리는 역할)로 화재를 진압하다 오후 11시쯤 실종됐었다. 윤 소방사는 관고 119안전센터 직원 17명과 함께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됐으며 윤 소방사가 발견된 장소는 화자개 최초 발생한 건물의 중앙부로 갑자기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건물의 지붕 및 철제빔, 1㎝두께의 철반 6겹이 붕괴되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윤 소방사가 화재 중심부로 접근해 진화작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방서에 몸담은 지 2년10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긍심이 강하고 맡은 일에 책임감이 투철한 소방관이였다”고 말했다. 윤 소방사는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 추서와 함께 국가유공자 지
주말과 연휴면 어김없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아온 국도3호선 이천시 구간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신호대기에 의한 손실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신호시스템이 도입됐고, 신호운영센터에서 유선제어를 통해 연동 주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차량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주요 교차로 개선과 차선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주요 교통혼잡 지역의 차량 소통이 한결 좋아지고 있다. 28일 이천시에 따르면 국도3호선 이천시 구간의 불합리한 교통시설물 및 신호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도와 함께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도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하고 시가 사업을 맡았다. 국도3호선은 강원도를 포함한 충청도 일대와 경기도·서울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의 산업동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주말과 연휴에는 차량이 과다하게 몰려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시는 도의 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의 교통시설물(버스, 택시정류장 등)과 일방통행로를 정비했고 이천의료원 진리삼거리 구간과 증일사거리, 신진리사거리 구간의 교차로 형태를 실제
이천시가 지난 2004년 중단했던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을 3년 만에 재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을 비롯, 각 실·국·과장 및 팀장, 용역수행기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수행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주)KE컨설팅이 맡아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수행하기로 했다. 팔당호 수질개선을 전제로 목표수질 및 할당부하량을 준수할 수 있도록 오염원 삭감계획이 수립되는 오염총량관리계획은 환경친화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이 추진된다. 목표년도를 오는 2012년으로 내년부터 5개년간의 계획이 수립되며, 복하천과 양화천, 청미천 등 이천시 관할지역(461.3㎢) 전반에 걸친 오염원 조사와 함께 향후 시 개발계획 전반이 검토된다. 시 관계자는 “오염총량관리제는 단순한 수질관리정책의 차원을 넘어서 시가 향후 어떻게 얼마나 발전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염총량제가 도입되고 나면 지자체의 개발방향과 산업구조에 있어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다. 목표수질에 맞지 않을 경우 어떠한 개발도 할 수 없는 상위법에 규정돼 이를 시행하는 자치단체
이천시는 남북의 중부, 동서의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서울에서 충주를 잇는 국도 3호선과 수원에서 여주를 잇는 국도 42호선이 교차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좋은 산업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정비법과 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발전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이닉스, 군부대 이전수용문제, 국가균형발전법 등으로 혹한 한 해를 보낸 조병돈 시장은 “지난 1년은 앞으로 남은 3년을 위해 비상하기 위한 깃털을 다듬는 시기라고 할수 있는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남은 임기동안 이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특색을 살린 친환경 지역개발로 자족도시 기반을 확고히 함과 현행법에 얽매이지않는 틈새시장을 다져 힘찬 날갯짓을 하겠다”고 밝힌 조 시장을 만나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戊子年의 비상을 꿈꾸며… ‘자족도시 이천’ 건설 행정력 집중 - 지난 1년간 시정운영 성과는. ▲취임 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환경조성, 농촌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휴양도시 조성,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은 계
새내기 작가부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원로 작가까지 신구세대의 카툰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예술가들의 마을 파주 헤이리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은 젊은 작가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원로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화축제인 ‘제2회 청강만화페스타 2007’을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헤이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견 카툰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본격 카툰 전시회인 ‘만화의 힘전’과 청강대 만화창작과 재학생팀과 졸업생팀으로 구성된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신선한 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꿈꾸는 작가전’, 한국 카툰계의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청강 카툰상 특별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만화의 힘전’은 이름 그대로 만화가 지닌 파격의 힘을 보여주는 전문 카툰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카툰, ○○○을 밝히다’는 주제에 대해 25명의 신구 카툰작가들이 각각 다양하게 해석한 만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작가의 성향에 따라 어떻게 작품에 표현됐는지를 한눈에 비교,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젊은 작가전’은 청강대 만화창작과 재학생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도의원 이천시 제2선거구 보궐 선거에서 도의회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주자들의 윤곽이 잡혔다. 25일 현재 10여명 가량의 후보가 난립, 지역별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한나라당의 임진혁(전 하이닉스 비대위 위원장) 후보가 단일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자 희망자들이 대거 사퇴의사를 밝혔다. 또 지난해 열린우리당 시의원후보로 출마했다가 부발읍 지역의 단일화 여론에 중도 사퇴한 김하식(부발읍 새마을 협의회장) 후보가 23일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6개 읍·면·동 중 같은 부발읍 출신들끼리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민주당 후보로 의회진출을 꾀하는 봉재인(한국농어촌문제연구소이사)씨가 3전4기에 도전할 의사를 밝혀 3명 후보자 모두 부발읍 출신들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1~2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나 정당 공천 가능성이 희박해 불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선거 운동은 27일부터 돌입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