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인천시(시장 안상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미래로의 비상’(Flying to the Future)을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15일 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인천국제공항과 동북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항공 축제로서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들이 꾸미는 YTN의 Star Concert를 시작으로 Sky 어린이 사생대회와 지역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공연인 ‘스쿨쇼’, ‘스카이 콘테스트’, 유소년 축구대회와 ‘스카이 시네마’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해양경찰의 헬기 등 비행기 도입사업과 관련, 판매대행업체의 전방위 로비와 뇌물수수 협의로 치안감 등이 잇따라 구속되는 등 해양경찰청이 비리 사건으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김성순 의원(민주당, 서울송파 병)은 13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해양경찰청에서 수행한 비행기 도입사업과 관련, 헬기 등 수리 및 판매대행업체가 해양경찰청 간부와 실무책임자 대상으로 금품 등을 앞세운 전방위 로비를 펼쳐 비행기 도입시 특정 사업자의 기종이 선정될 수 있게 기밀을 유출하거나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혐의로 치안감 등 4명이 형사처분 및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2005년 물의를 일으키며 계약을 체결했던 스페인 CASA사의 터보프롭 비행기(C-212-400)의 경우도 당초 예산부족으로 기체만 계약된 탓에 현재까지 납품되지 않고 있다”며 “비행기 도입과 같은 핵심적인 사업의 기종 선정 과정에서 부정이 개입될 수 없도록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품로비업체의 입찰을 제한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최근 국내 항공사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항공안전본부가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경기 김포)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항공사들의 항공준사고 발생 건수가 총 25건에 달해 항공기 안전사고에 심각한 문제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는 또 항공사별 준사고 현황이 대한항공 18건, 아시아나항공 6건으로 발생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기 조류충돌이 매년 50~60건씩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항공준사고 발생 원인은 항공기 정비·제작결함 사고요인이 7건, 조종과실 5건, 난기류 조우 3건 등이며 항공기 정비·제작결함 및 조종과실 등이 빈번해 항공기 사고가 인재의 위험성에 상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항공기사고는 곧바로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단 0.0001%의 위험상황도 미연에 방지해야 하는 것으로 매년 항공준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항공당국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항공준사고 발생의 근본 원인은 조종사 등 관계자들의 과실로 인한 것이라 인재의
인천세관 개설 이래 처음으로 세관 내 잔디공원에서 야외 결혼식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는 지난 11일 세관 내 시민의 숲 광장 잔디공원에서 신랑과 신부측 지인들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인 세관통관과 김덕재씨와 신부 진서영(교사)양의 결혼식이 열렸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인천세관 역사 처음으로 잔디공원에서 결혼식을 가져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예식장보다 세관 내 공원에서 결혼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점차 직원들이 생태의 숲 공원을 이용 인기도가 높을 경우 타 기관과 협의,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9월말까지 연근해 조업어선의 출어동향을 분석한 결과, 조업어선은 4만5천641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3천562척)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격 어업 시기인 10월에 접어들면서 총 조업 일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어업인들의 조업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9월까지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으며 꽃게(130%), 갈치(14%), 참조기(20%), 멸치(13%), 꽁치(5.6%) 등의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고 다획성 어종인 고등어(▽18%), 오징어(▽17%)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산물 가격도 이러한 생산량의 변동에 따라 고등어, 조기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1%와 26.1%로 상승했으며 오징어와 멸치도 각각 10.3%,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면세유 가격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이달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업종이 출어기와 맞물려 조업활동이 본격적으로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여객선터미널에서 ‘고객편의중심의 터미널 환경조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여객선터미널 지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터미널 관리 주체 변경에 따른 예산관리 및 운영방안 설명과 지부별 서비스 개선대책에 관한 주제발표, 고객중심의 터미널 관리운영에 필요한 개선 및 건의사항 토의, 서비스 마인드 강화를 위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존 강사 위주의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근무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토의 시간을 강화, 효율적인 쌍방향 교육으로 이뤄졌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고객 중심의 터미널 운영체계 구축에 반영하고 이용객 편의 중심의 터미널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산하 기관의 청사 부족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해양청과 일선 해경서, 파출소, 출장소의 청사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해양위원회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13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해양경찰청은 어마어마한 큰 건물로 철저한 보안속에 편히 있다"며 "어민과 해양관계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해경파출소, 출장소의 경우 17개소가 독립된 청사 없이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 또 “심지어 제주 고산출장소와 사계출장소를 비롯한 5개소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개인 집을 빌려서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지난 7월 개서한 서귀포 해양경찰서의 경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내 문화센터를 임대, 사용하고 있어 관련 민원인들이 시내버스 조차 드물게 다니는 제주-중산간 도로변까지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 의원은 “해경산하 파출소, 출장소의 더부살이를 해소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2009년 신청예산 포함 28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해경의 사기진작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파출소, 출장소의 더부살이 신세를 하루빨리
해양경찰청의 경비함 5척 가운데 1척은 교체 주기를 넘겨 최고 수십년째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박상은 의원(한나라당)이 1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함정 276척 가운데 19%인 52척이 선령인 15∼20년을 넘겨 노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경 경비함 사용 연한은 강선이 20년이며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선박은 15년이 가용 가능한 연수로 규정돼 있다. 이 자료에는 또 선령을 넘긴 함정 가운데 대형(1천t 이상)은 5척이며 중형(250~500t)은 28척, 소형(100t이하) 및 특수정은 19척으로 집계됐다. 이에 박 의원은 “해경 전체 함정의 평균 선령은 18년이지만 현재 5.9년 초과한 평균 24.2년째 함정을 운용하고 있다”며 “우리 해경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도중 사망하는 등 최근 해양주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권력 강화를 위해 장비 보강을 위한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13일 인천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 대부분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해경이 폭행당하고 숨지는 등 느슨한 검문 상태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질타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해경이 검거지침을 위배, 총기 등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검문을 시도해 검문 해경이 숨지는 화를 불렀다"며 "지침에 따른 검색조의 실탄 휴대기준은 권총 1정당 10발, 소총 1정당 30발인데 박 경위의 검색조는 실탄은 물론 권총과 소총을 휴대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해경은 비무장 민간인인 선원은 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지만 무장을 하고 흉포하게 저항할 경우 이에 대한 확고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며 "중국 선원은 주방용 칼, 쇠파이프 등으로 무장, 집단적으로 저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소속 이인제 의원은 "무장한 중국 선원들이 강하게 저항을 한다면 공포탄을 쏜다든지 하체에 발사를 한다든지 최소한의 범주 안에서 총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q
최근 4년 동안 바다에서 사고가 난 선박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백성운(한나라당) 의원이 1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결과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해양 사고 선박의 수는 지난 2004년 784척이던 것이 2005년 798척, 2006년 845척, 2007년 978척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규모별로는 소형(0~20t)의 사고 건수가 지난 2004년의 408척에서 2007년 629척으로 급증, 전체 사고 증가를 주도했으며 올해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 고장이 265척(54.9%)으로 가장 많았고 프로펠러 장애 83척(17.2%), 충돌 29척(6%), 좌초 20척(4.1%) 순이었다. 이에 대해 백 의원은 "선박직원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부터 소형 선박의 기준이 30t미만에서 25t미만으로 하향 조정됐다"며 "25t 이상의 중.대형 선박에는 최소 2인 이상의 승무원을 승선시켜야 하기에 선주가 인건비 부담으로 선박 노후화를 방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