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와 아주대가 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명지대는 9일 안동중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2골을 기록한 김민규와 한경인의 추가골에 힘입어 남광현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경기대를 3-1로 완파했다. 명지대는 전반 37분 단독 드리볼로 아크 중앙을 돌파한 김민균이 패널티 지역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경기대의 골네트를 갈라 1-0으로 앞섰고, 후반 9분 골지역 왼쪽에서 조형익의 패스를 받은 한경인의 오른발 논스톱 슛이 또 한번 경기대의 골망을 흔들어 승기를 잡았다. 후반 15분 경기대 남광현에게 패널티킥으로 한골을 내준 명지대는 후반 37분 김민균이 추가골을 터트려 경기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아주대는 안동고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16강전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대구대를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후반 31분 대구대 양승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아주대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 놓고 조재훈의 헤딩슛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아주대는 승부차기에서 1번부터 5번키커까지 침착하게 골을 넣은 반면 대구대는 3번 키커가 실축해 패했다.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제주도에서 ‘4강 신화’ 재연의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오는 1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하는 17세 이하(U-17)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은 지난 5일부터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해왔고, 9일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14일까지 서귀포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11일 잉글랜드, 13일 뉴질랜드와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비공개 평가전을 갖고, 14일 수원으로 이동해 페루와의 1차전을 준비한다. 한편 페루, 코스타리카, 토고와 함께 A조에 속한 대표팀은 1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페루와 첫 경기를 갖고 21일 코스타리카(이상 수원), 24일 토고(울산)와 각각 2·3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이학현(경기체고)이 제33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이학현은 9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남고부 50m 소총3자세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1천226.8점으로 신형석(서울체고·1천222.7점)과 문준형(서울 태릉고·1천219.5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 전날 있은 50m 소총복사(689.6점)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영우·김만재·전홍민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3천331점을 기록하며 서울 태릉고(3천349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학현은 본선 복사에서 389점으로 1위에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입사와 슬사에서 각각 365점과 378점에 그쳐 합계 1천132점으로 신형석(1천134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학현은 결선 첫발에서 9.4점을 쏘는 등 평균 9점 이상을 명중시키며 94.8점을 보태 여유있게 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성재·장현제·임현진·정상현이 팀을 이룬 동수원중이 합계 1천652점으로 서울 영등포중(1천661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평택기계공고가 제8회 전국남·녀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레구이벤트(3인조) 남자 고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평택기계공고는 9일 경남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구이벤트 남고부 준결승에서 킬러(공격수) 최성현과 테콩(서비스) 박현근, 피더(세터) 김종갑 ‘삼각 편대’를 앞세워 삽교고를 2-0(21-17, 21-1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평택기계공고는 올시즌 회장기와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평택기계공고는 테콩 박현근의 날카로운 서브를 바탕으로 서서히 경기 주도권을 잡은 뒤 피더 김종갑의 안정된 토스를 킬러 최성현이 시저스킥(가위차기)과 롤링킥(오버헤드킥)을 구사하며 맹공을 가해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성호고는 여고부 준결승에서 보은자영고에 1-2로 패했고, 회장기에서 남대부 정상에 올랐던 경희대도 준결승에서 대구과학대에 1-2로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평택기계공고는 10일 저동고(고양)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한 부강공고(충북)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후반기 첫 스타트 제주 2-0 제압 독주채비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가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잠재우고 독주 채비를 갖췄다. 성남은 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분 김철호의 선제 결승골과 모따의 쐐기골에 힘입어 제주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성남은 10승4무(승점34)를 기록하며 2위 수원(7승4무·승점 25)과의 승점을 9점차로 벌렸다. 이따마르를 선봉에 세우고 발빠른 모따와 남기일을 좌·우에 배치한 성남은 김두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김상식·김철호와 호흡을 맞췄고, 박진섭·장학영·조용형·김영철이 4-백 라인을 형성해 수문장 김용대 앞에 섰다. 반면 제주는 신병호 중심으로 날카로운 패싱력을 지닌 히칼딩요와 이리네를 좌·우에 세워 공격 진형을 구성했다. 성남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김철호의 발끝에서 터진 선제 결승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분 왼쪽 깊숙히 침투한 모따가 골문을 향해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가 한발 앞서 헤딩으로 걷어냈으나, 김철호가 아크 정면에서 잡아 회심의 슛으로 제주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제주는 만회골을 위해 반격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베이징올림픽은 2008년 8월 8일 ‘새 둥지(Bird‘s Nest)’로 불리는 베이징 메인스타디움 ‘궈지아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6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세계 ‘톱 10’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1984년 LA올림픽 때 종합 10위로 턱걸이했던 한국은 1988년 서울대회에서 종합 4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고,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와 1996년 애틀랜타대회에서는 각각 7위와 10위를 차지하는 등 4회 연속 10위 안에 머물렀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에서 12위로 밀려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2004년 아테네에서는 금 9, 은 12, 동메달 9개로 9위에 올라 톱 10 복귀에 성공했다. 전체 28개 종목 가운데 한국은 양궁과 역도·사격·수영·요트·근대5종·사이클·하키·농구 등 9개 종목에서 64명이 베이징행 출전 티켓을 확보했고, 나머지 종목에서도 티켓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양궁과 태권도·수영·유도·탁구·역도·레슬링·사격·체조 등은 한국의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하는 종목이다. 아
박영운(용인고)이 제24회 도지사배 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역사급(100㎏)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영운은 8일 수원 한조씨름경기장에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고등부 역사급 결승에서 밀어치기로 김명재(수원 농생고)를 모래판에 눕히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영운은 올시즌 전국시·도대항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하며 전국체육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줬다. 장사급(100㎏ 이상) 결승에서는 정원근(용인고)이 들어배지기로 팀 동료 신창호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창원과 최정만(이상 수원 농생고)은 용사급(90㎏)과 용장급(85㎏) 결승에서 각각 윤승민과 김성주(이상 용인고)를 꺾고 우승했다. 또 청장급(80㎏) 박태욱(수원 농생고)은 결승에서 밀어치기와 밧다리로 최준영(용인고)을 완파하고 1위에 올랐고, 소장급(75㎏) 이용광과 경장급(70㎏) 이승우(이상 용인고)도 결승에서 박재룡(용인고)과 임성규(수원 농생고)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중등부 장사급(90㎏ 이상) 결승에서는 김재환(용인 백암중)이 들어배지기로 팀 동료 김성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역사급(90㎏)과 용사급(80㎏)에서는 이태형과 이상엽(이상 백암중)
홍성훈(경기체고)이 제33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공기권총에서 우승했다. 홍성훈은 8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고부 공기권총 본선에서 578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97.7점을 보태 합계 675.7점을 기록, 강경탁(전북체고·669.2점)과 김철(서울체고·666.8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훈은 이어 이동춘·류태현·오대환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697점으로 서울체고(1천7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학현(경기체고)도 남고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합계 689.6점으로 이슬찬(태릉고·681.2점)과 백승수(평택 한광고·680.4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뒤 김만재·김영우·전홍민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29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평택기계공고가 제8회 전국 남·녀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레구이벤트(3인조) 남자 고등부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평택기계공고는 8일 경남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구이벤트 남고부 B조 첫 경기에서 킬러(공격수) 최성현과 테콩(서비스) 박현근, 피더(세터) 김종갑 트리오를 앞세워 대원고를 2-0(21-8, 21-4)으로 완파했다. 킬러 최성현은 타점 높은 공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박현근과 김종갑은 탄탄한 수비력으로 대원고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또 남고부 A조 고양 저동고도 울산 정보고를 2-0으로 완파하고 1회전을 통과했고, 여고부 B조 오산 성호고 역시 광주 풍암고를 2-0으로 가볍게 꺽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앞서 열린 더블이벤트 여대부 결승에서는 오산대가 창원전문대에 0-2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여고부 4강에 진출한 저동고와 성호고는 각각 김천 중앙고와 서천여고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주(광주 중앙고)가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도대표 선발전 남자 고등부 6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주는 7일 용인대 복싱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60㎏급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김성호(경기체고)를 13-12, 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51㎏급 결승에서는 배재민(의정부 부용고)이 최재원(경기체고)을 꺾고 우승했고, 54㎏급 결승에서는 이선형이 동료 한태윤(이상 경기체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일반 60㎏급 결승에서는 남상수(안양시청)가 양훅과 스트레이트를 앞세워 신진수(용인시청)를 11-5로 제압해 우승했고, 최대식(안양시청)과 김진석(광주시청)도 남일반 69㎏급과 91㎏급 결승에서 각각 유민선(국군체육부대)과 이장원(용인시청)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일반 91㎏급 이상에서는 국가대표 이태경(수원시청)이 강수환(안양시청)에게 RET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