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농구대잔치 개막전에서 성균관대를 꺾고 연승 숫자를 52로 늘렸다. 중앙대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 B조 예선 첫 경기서 오세근과 박진수, 함누리를 앞세워 성균관대를 85-68로 꺾었다. 경기 초반 대학 최장신 센터 방덕원을 보유한 성균관대의 높이를 의식한 중앙대는 3점슛과 외곽슛을 중심으롤 경기를 풀어 나갔으나 좀처럼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강력한 더블팀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한 뒤 잇따른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주도, 1쿼터 중반 연속 10점을 올리는 등 23-11로 앞서 나갔다. 상승세를 탄 중앙대는 2쿼터 중반 29-25 4점 차까지 쫓겼으나 오세근의 골밑 득점에 이어 박진수와 함누리가 3점포로 득점에 가세해 35-25로 재차 달아난 뒤 여세를 몰아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66-46, 20점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박호선(삼성전자·사진)이 제54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이틀 연속 소구간 정상에 올랐다. 박호선은 20일 김천~직지사(9.1㎞) 소구간을 시작으로한 대회 나흘째 도의 3번째 주자로 추풍령~계룡(6.1㎞) 소구간에 나서 20분55초를 기록하며 김성은(충북·21분15초)과 김은미(서울·21분44초)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박호선은 전날 구미~봉곡(6.7㎞·24초05) 소구간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소구간 1위를 차지하며 도가 중간순위 2위 유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도는 이날까지 합계 16시간22분58초를 기록하며 충북(16시간14분35초)에 이어 중간순위 2위를 마크했다.
이천중과 과천 문원중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경기도 대표 1차 평가전 남자 중등부 정상에서 격돌한다. 이천중은 20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중부 준결승에서 부천 역곡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문원중도 준결승에서 성남 풍생중을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여중부에서는 오산 매홀중이 안양 부흥중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천 설봉중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9년간 이어져 온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악연을 끝냈다. 한국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이근호(대구)의 선제 결승골과 박주영(AS모나코)의 쐐기골에 힘입어 사우디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1무3패·승점 1)과 1-1로 무승부를 거둔 이란(1승2무·승점 5)을 따돌리고 B조 1위를 유지했다. 또 한국은 1989년 이후 19년간 이어져 오던 사우디와의 ‘무승 징크스’를 끝내며 남아공을 향한 남은 여정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해 온 한국은 유독 사우디를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1989년 10월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탈리아월드컵 예선에서 황보관과 황선홍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둔 이후 19년 동안 사우디를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국가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도 3승6무5패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2000년 레바논에서 치른 아시안컵 준결승부터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예선 두 차례 맞대결까지는 내리 3연패를 당하기도 했고
2008-2009 남자프로배구 V-리그 개막을 앞두고 5개 구단 사령탑들이 인천 대한항공의 돌풍을 예고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남자 프로 5개 구단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NH농협 프로배구 2008~2009 V-리그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에데이 행사에 참석한 각 구단 사령탑들은 KEPCO 45(한국전력) 공정배 감독을 제외하고 저마다 우승을 자신하며 최선을 다해 이번 시즌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각 구단 사령탑들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양강 체제를 예상한 가운데 대한항공을 올시즌 ‘돌풍의 핵’으로 주목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우승팀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나 역시 칼라를 스카웃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올해는 좋은 선수를 데려간 대한항공이 가장 많은 이슈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대캐피탈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은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과 LIG 박기원 감독 역시 대한항공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각 구단 감독들이 올시즌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꼽는 이유는 무엇보다 새로
경기도가 제54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 2위로 한계단 뛰어 오르며 3년만의 정상 탈환에 박차를 가했다. 도는 19일 대구~가라골(11.3㎞) 소구간으로 시작한 대회 3일째 대구~김천(74.1㎞) 구간에서 임경희(수원시청)와 박호선(삼성전자)가 나란히 소구간 1위로 골인하는 등 4시간06분21초를 기록하며 충북(4시간05분23초)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총 누적시간 11시간41분58초를 기록한 도는 전날까지 2위를 달리던 서울(11시간43분49초)을 3위로 끌어내렸고, 선두 충북(11시간37분33초)과의 격차 역시 4분25초차로 줄이며 정상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도의 3번째 주자로 신동~왜관(6.7㎞) 소구간에 나선 임경희는 23분23초로 김은미(서울·23분52초)와 이세정(강원·23분57초)을 제치고 올시즌 구간 최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했고, 구미~봉곡(6.6㎞) 소구간에 나선 박호선도 24분05초를 기록하며 1위로 통과해 도가 종합순위 2위로 올라서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밖에 황규환(삼성전자)은 도의 첫번째 주자로 대구~가라골 소구간에 나서 35분47초를 기록하며 황준현(인천·35분46초)에게 1초차로 뒤지며
안산 신한은행이 연장 혈투 끝에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10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19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바스켓 퀸’ 정선민(29점·7리바운드·사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79-78(14-18, 25-12, 16-23, 18-20·연장 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0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지난해 세웠던 팀 최다 연승(11연승)에 1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신한은행은 쿼터 시작과 함께 터진 강영숙의 미들슛으로 41-30으로 점수차를 벌렸으나 이후 상대 이경은에게 3점슛을 내준데 이어 신정자에게 골밑슛과 자유투를 연속으로 내주며 41-37로 쫓겼다. 신한은행은 ‘농구 퀸’ 정선민과 전주원, 진미정이 돌아가며 골을 성공시켜 51-39로 재차 달아났으나 쿼터 종료 3분여를 남겨 놓고 2분여 동안 금호생명 정미란과 신정자에게 연속 10점을 허용하는 등 55-53까지 추격당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최윤아와 진미정의 연속 3점슛으로 61-57로 다시 앞섰으나 금호생명 이언주와 김보미에게 역시 3점슛을 얻어 맞는 등 결국 73-7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넘어갔
이호(경희대·사진)가 2008 대학축구 U-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08 대학축구 U-리그 시상식을 열고 이호를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또 U-리그 출범 첫해 정상을 차지한 경희대는 우승트로피를 받았고, 김광진 경희대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박상진과 정성윤(이상 경희대)은 각각 수비상과 골키퍼상을 받았으며 올시즌 9골 3도움을 기록한 고경민(한양대)은 득점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올시즌 가장 적은 수의 옐로카드를 받은 한양대는 페어플레이팀으로 뽑혔고, 김일제 명지대학교 체육부 주임과 이성철 수원대학고 축구부장은 나란히 공로상을 탔다. 한편 대학축구의 새바람을 일으킬 U-리그(University League)는 지난 5월1일 출범했으며 첫해인 올해는 경희대·중앙대·수원대·명지대·성균관대·광운대·고려대·건국대·연세대·한양대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 10개 대학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전·후기 9경기씩 총 18경기를 치뤘으며 플레이오프 없이 통합 승점으로 챔피언을 가렸다.
안양 KT&G가 서울 SK를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KT&G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주희정(16점·10어시스트)와 캘빈 워너(25점)의 활약에 힘입어 SK에게 73-65(14-13, 10-21, 21-17, 28-1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G는 5승3패를 기록하며 울산 모비스와 공동 3위로 한계단 뛰어 올랐다. 올시즌 2점슛 성공률에서 62.8%로 1위를 달리고 있는 KT&G는 1, 2쿼터에서 2점슛 30개를 시도해 단 7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극도의 슛난조를 보이며 2쿼터에서만 21점을 쓸어 담은 SK에게 줄곳 끌려 다니며 전반을 24-34로 마쳤다. 3쿼터에서 팀 컬러인 스틸과 속공이 살아나며 45-51까지 점수차를 좁힌 KT&G는 챈들러의 3점포로 마지막 쿼터를 기분좋게 시작한 뒤 워너와 김일두가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켜 60-61로 따라 붙었다. 상승세를 탄 KT&G는 경기 종료 2분33초를 남겨 놓고 주희정희 미들슛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은 쿠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요스레이더 칼라(24·사진)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쿠바 국가대표 출신인 칼라를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칼라는 15세인 1999년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쿠바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에 참가한 뒤 미국으로 망명, 미국 버밍엄 영대학을 거쳐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키 205㎝, 몸무게 94㎏의 체격 조건을 지닌 칼라는 스파이크 높이가 370㎝에 이르는 고공 타격이 돋보이며 리시브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지션은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진준택 대한항공 감독은 칼라를 주로 레프트로 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