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청소년들의 한마당 잔치인 2008 전국장애인청소년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펼처진 이번 대회에 165명의 임원과 선수를 파견, 총 9개 정식종목 중 축구와 수영, 씨름, 탁구, e스포츠,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타 시·도 장애청소년들과 그동안 갈고닭은 기량을 겨루는 한편 우정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수영에서 가장 많은 금 5·은 6·동메달 3개의 메달을 획득 한 것을 비롯해 탁구에서 금 4·은 1·동메달 9개, 씨름에서는 금 1·동메달 1, 육상에서는 은메달 1개를 따내는 등 총 금 10·은 8·동메달 13개를 획득했고, 김명광과 조원상 등 2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이 대회는 전국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도 대항전이 아닌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와 체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장애청소년들에게 감각동기를 제공하고 자아성취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가 2008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최강전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1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결승에서 경기대를 3-0(25-23, 26-24, 30-28)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고, 올시즌 9월 추계대회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문성민(프리드리히스하펜)이 빠져나간 춘계-하계대회 우승자 경기대는 국가대표 세터 황동일과 센터 신영석이 호흡을 맞췄지만 인하대의 끈끈한 조직력을 격파하지 못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접전 끝에 어렵게 따낸 인하대는 3세트 들어 살아난 경기대 강영준의 공격에 28-28 듀스까지 몰렸지만 최귀엽의 대각선 강타에 이어 상대 범실로 승리를 거머줬다. 한편 최귀엽은 추계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야신(野神)’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 SK 와이번스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페넌트레이스 1위에 오른 SK는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8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선발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소년장사’ 최정의 쐐기 타점을 앞세워 두산베어스를 2-0으로 제압, 1차전 패배 뒤 내리 4연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프로야구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둔 팀은 해태(1986-1989, 1996-1997)와 현대(2003-2004), 삼성(2005-2006)에 이어 SK가 4번째다. 또 3차전과 4차전에서 연속 결승타를 친 데 이어 5차전에서도 쐐기 타점을 올린 최정은 기자단 투표에서 69표 중 45표를 획득,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 4년차인 최정은 21세 8개월 3일의 나이로 역대 한국시리즈 최연소 MVP라는 기록도 세웠다. 종전 최연소는 1993년 한국시리즈에서 이종범(당시 해태)이 세운 23세 2개월 11일이다. 초반 득점 찬스를 먼저 잡은 것은 두산이다. 올시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K를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한국 프로야구의 최고 ‘명장’으로 우뚝 선 김성근 감독은 “시리즈 내내 선수들이 위기 때마다 잘 극복해줬고, 오늘도 조동화와 박재상의 호수비는 상식적으로 나올 수 없는 플레이였다”며 “평소 훈련을 많이 한 것이 선수들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것이 보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경험이 없고, 선수도 부족했지만 모두가 단결해서 얻어낸 결과였다”며 “어떤 분야든지 준비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야구 뿐만이 아니라 사회와 일반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 흐뭇하고 행복하다”고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의미를 부였다. 또 아시아시리즈에 대비한 계획에 대해서 김 감독은 “작년에는 우승 다음날부터 준비에 들어갔는데 올해는 일단 2, 3일 쉴 생각이다”며 “요미우리가 올라오면 재미있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에이스’ 김광현이 흔들린 인천 SK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완패했다. SK는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김재현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전했으나 상대 선발 랜들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재우의 구위에 눌리며 두산에게 2-5로 역전패했다. 지난해까지 25차례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20차례 우승해 우승확률 80%를 기록했다. 그러나 SK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게 1, 2차전을 모두 내준 뒤 3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두며 정상에 오른바 있다. 올시즌 다승(16승4패)과 탈삼진(150개)에서 1위를 차지한 선발 투수 김광현은 5와 3분에 2이닝동안 단 4개의 삼진을 잡아낸 반면 볼넷 6개와 안타 5개를 얻어 맞아 3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했고,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SK 타선 역시 단 5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SK는 1, 2회 연속 상대 선두타자를 출루 시키며 위기를 았으나 이후 타선을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실점 위기를 넘긴 SK는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재현이 상대 투수 랜들의 2구를 받아쳐 가운데
용인 백암중이 제28회 회장배 도내장사씨름대회 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백암중은 25일 수원한조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광중(남양주)을 4-2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동성중(수원)을 4-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백암중은 첫 판에 나선 성희구가 들배지기로 상대 이욱진을 모래판에 눕혀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유승범과 지대환이 임강민과 한재휘를 각각 배지기와 잡치기로 제압해 3-0으로 달아났다. 백암중은 이정현과 이세웅이 화광중 김상훈과 김성렬에게 안다리와 배지기로 연거푸 패해 3-2까지 추격당했으나 이상협이 들배지기로 사흥석을 눌러 승부를 결정 지었다. 또 팀을 단체전 정상에 올려 놓은 윤재헌(백암중)은 중등부 개인전 장사급 결승에서 들어되치기로 이인호(의정부중)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용인 양지초가 용인초를 접전 끝에 4-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양주공고도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농생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평가전 중등부 경장급 결승에서는 박영훈(동성중)이 앞무릎치기로 팀 동료 김창민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상
K-리그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성남일화와 수원삼성이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서울 FC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성남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8 삼성하우젠 K-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2분 이상협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서울에게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15승5무4패 승점 47점을 기록한 성남은 서울(13승9무1패 승점 48)과 수원(15승3무5패 승점 48점)에게 승점 1점차로 뒤지며 3위로 추락했다. 또 이날 포항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수원 역시 골득실(수원 +18, 서울 +19)에서 뒤지며 선두 탈환의 기횔를 놓쳤다.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성남은 전반 7분 두두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린데 이어 전반 26분에는 이동국이 상대 수비수의 볼을 가로채며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헛심공방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42분 서울 이상협에게 왼발 논스톱 슛을 얻어 맞아 0-1로 무너졌다. 선투탈환의 기회를 잡았던 수원은 역시 골대 불운에 울면서 포항과 0-0으로 비겼다.
안산할렐루야가 ‘강적’ 수원시청을 완파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 갔다. 안산할렐루야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KB국민은행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박한웅과 신재필, 성호상의 릴레이 포를 앞세워 수원시청에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산할렐루야는 6승4무2패 승점 22점으로 이날 부산교통공사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둔 강릉시청과 동률이 됐으나 골득실(안산할렐루야 +6, 강릉시청 +8)에서 뒤져 아쉽게 3위를 마크하게 됐다. 전반 20분 박한웅의 헤딩골로 기선을 잡은 안산할렐루야는 전반 28분 윤동헌이 올린 크로스를 신재필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로 연결시켜 2-0으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안산할렐루야는 후반 34분 성호상이 또 다시 수원시청의 골문을 열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고양국민은행은 홍천이두 FC를 2-0으로 완파했고, 인천코레일은 대전한국수력원자력에게 1-2로 무릎을 꿇었다.
구운클럽이 제9회 수원시 생활체육 대축전 배드민턴에서 우승했다. 구운클럽은 26일 수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합계 6천500점을 획득하며 효원클럽(5천900점)과 수성아침클럽(3천700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575점을 획득한 팔달구가 장안구(490점)와 권선구(427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볼링과 궁도에서는 송재원-강성호-김성광이 나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나이스클럽과 22중 중 15중을 기록한 팔달구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정자2동과 삼성전기는 나란히 족구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수영에서는 알럽스웜과 수원YMCA가 패권을 차지했다. 국학기공에서는 중앙공원동호회가 97점을 얻어 송죽동호회(95점)와 맹용강호동호회(92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합기도와 보디빌딩에서는 신무체육관과 팔달구가 우승했다. 이밖에 게이트볼은 입북동분회, 테니스는 삼성전자. 탁구는 대평동호회와 장홍식탁구클럽, 배구는 장안구, 요가는 초연동호회, 우드볼은 권선구, 특공무슬은 현일본관, 인라인스케이트는 올인원, 정구는 고색클럽과 장안클럽, 풋살은 지동초와 나비 FC가 패권을 차지했다.
‘기대주’ 김원중(용인대)이 제14회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우승했다. 김원중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남자 73㎏급 결승에서 벤지 노르탄(네덜란드)에게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경기에서 딘뮤통(베트남)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원중은 이어 알레산드로 클라라(아르헨티나), 세르하트 캄부르(터키)를 잇따라 누르기와 모로띄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8강과 준결승에서도 알렉산드로스 소포지디스(그리스)와 나카야 리키(일본)를 각각 어깨로메치기로 돌려세우며 한판승 행진을 벌였다. 한편 여자 70㎏급에 출전한 주수현(여수정보과학고)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리나 소르디야(러시아)에게 아쉽게 유효패를 당해 5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