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4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치매예방의 최신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제1회 치매예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 치매예방관리센터가 마련한 이번 컨퍼런스는 치매 치료 전문가들과 전문의료인력, 일반시민들 100여명이 자리해 치매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치매예방대책에 대해 모색했다. 치매는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로 일상생활 능력이 상실되어가는 질병으로 완치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데다 최근 노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치매 환자율도 급증하고 있으나 예방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미약한 현실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치매예방의 최신이론’ ▲용인효자병원 연구소 한일우 소장이 ‘치매예방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 ▲홍창형 아주대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노인 정신건강과 치매 예방’ ▲윤종철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소장이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등 4개 주제의 세미나로 진행됐다. 4월말 현재 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6만3천500여명에 치매환자 유병율은 8.3%로 시 어르신 가운데 치매환자는 약 4천68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삼성반도체 총괄
용인시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시 임대주택의 전용면적을 확대토록 하는 의무비율 개선안을 마련, 지난달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市)의 의무비율 개선안은 전용면적 40㎡이하 40-50%, 40㎡초과 50㎡이하 40-50%, 50㎡초과 60㎡이하 10-20%다. 시 관계자는 “임대주택의 30% 이상을 전용면적 40㎡이하로 건설토록 한 국토해양부 고시가 악용돼 임대주택 대부분이 40㎡ 이하로 건설되는 폐단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저소득층이 집단화하며 많은 문제가 생겨 전용면적 의무비율 개선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 지역에는 2010년말까지 9곳, 3천900세대의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중이며 전체 세대의 17%(670세대)가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경기도 예술계의 큰 자산이 될 ‘백남준 아트센터’ 준공식이 성대히 열렸다. 30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내외 귀빈 300여명의 축하 행렬과 함께 그 자태를 뽐내게 됐다. 이 센터는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 2천여점이 전시되며 국내 비디오아트 연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명실공히 경기도는 비디오아트 분야의 세계 최고 지역으로 꼽힐 힘찬 발걸음을 내딪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 아트센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 관람, 축사에 이어 경기도립무용단과 도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열기를 드높였다. 이 센터는 ‘백남준’이라는 명칭을 가진 세계 유일의 미술관으로 지난 2001년 고인과 도간 체결된 양해각서와 합의에 따라 지난해 5월 289억원을 들여 건립 공사에 들어가 준공됐고 향후 경기문화재단이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003년 국제 현상공모에서 뽑힌 독일인 건축가 키르스텐 슈멜이 설계했으며 유리로 겉을 씌운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605㎡ 규모로 위에서 보면 그랜드피아노 모양을 갖추고
정신장애인들이 한자리에 어우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0회 서울·경기·인천지역 정신요양시설 화합 체육문화 축제가 3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울·경기·인천지역 정신요양시설이 공동 주최하고 영보정신요양원이 주관하는 이번 화합축제는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 11개 정신요양시설에서 정신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화합축제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은 경축탑쌓기와 응원전 및 줄다리기 등을 통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도 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말씀의 성모영보수녀회 총원장 강인숙 수녀는 “화합축제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 고정관념을 깨고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모두에게 보람과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세상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정신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문화 축제로 정신장애인의 정서함양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감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켜 나갈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서울·
에버랜드가 2008년 새 봄을 맞아 오는 6월 8일까지 봄 축제 ‘플라워 카니발(Flower Carniaval)’을 오픈한다. 에버랜드 ‘플라워 카니발’ 축제는 1천만 송이의 봄 꽃과 초대형퍼레이드, 멀티미디어 쇼, 뮤지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바탕으로 꾸며졌다. 올해에는 포시즌스 가든 내 신규 튤립 화단이 만들어지며 축제 기차가 지나가는 길에 ‘유채 터널’이 만들어 지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구비해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의 완벽한 봄나들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올해 ‘플라워 카니발’의 주제는 ‘놀라움이 가득한 봄으로의 여행’으로 19종류에 달하는 풍부한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에버랜드 곳곳을 다양한 꽃의 물결로 수 놓는다. 특히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을 심어서 만든 플라워박스를 이용해 신규 화단을 조성, 손님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튤립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몬색 튤립 ‘리틀 스타’, 꽃 내부가 녹색인 ‘그린웨이브’, 꽃잎이 꽃을 감싸는 형태의 ‘슈퍼 패럿&rs
용인죽전휴게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체모범 운영단 발족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1일부터 한 달간 ‘식중독 없는 깨끗한 주방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죽전휴게소는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식중독 안전예방 수칙’ 등과 관련된 내용을 게시하고, 식중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고객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음식을 조리하는 직원들에게도 위생관련 교육 및 음식 조리에 대한 책임감 강화 등으로 식중독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죽전휴게소는 현재 자율식당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에 음식을 만든 직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직원조리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휴게소내의 모든 코너에 온도에 따라 식중독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식중독 지수 게시판’을 설치해 식중독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한편 죽전휴게소는 이번 캠페인의 실시에 앞서 지난 21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체모범 운영단’ 발족식을 가졌으며 수지구청 위생관계자 및 지역 주민대표 등 8명으로 구성된 각계 대표들이 죽전휴게소 내 전 구역의 위생상태와 안전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제 127대 용인시의회 임시회가 ‘2008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승인함에 따라 용인시의 영어마을 조성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시및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에서 영어마을 조성을 위한 ‘2008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가 300여억원의 건립비를 부담하고 한국외대가 부지를 제공해 추진될 용인영어마을은 외대 소유인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외대 용인캠퍼스 인근 부지 3만7천여㎡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7천200㎡ 규모로 조성되며 숙박시설도 갖추게 된다. 용인영어마을은 개관 이후 외대와 시가 공동 출자해 설립하는 별도 법인이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영어마을이 정식 개원될 경우 글로벌 교육.문화도시라는 시의 이미지 부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시민 80%가 영어마을 조성 필요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시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영어마을 입소시 일정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영어마을을 통해 관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극
나를 반기듯 찾아온 봄의 향기는 느긋하게 찾아 내리는 봄비와 묘한 조화를 이뤄낸다. 뜻하지 않은 안개와 같이 찾아온 봄꽃들. 그 향기는 짙은 안개속에 더욱 그 향내를 뽐내기도 한다. 사랑하는 이와 봄 햇살 가득한 언덕에 앉아 가는 아쉬움보다 내년에 또 보리라는 희망을 얘기하고 싶은 때다. 용인지역을 빛처럼 찾아왔다 빛처럼 가버릴 봄꽃을 주제로 재미있는 축제가 열린다. ‘용인봄꽃축제 2008’이 떠나는 봄의 끝마무리를 확실하게 할 것 같다. 행사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체험테마파크 ‘우리랜드’에서 개최된다. 딱 일주일이다. 이만큼 소중한 시간을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가고 싶지 않다면 나의 감성을 조금 의심해 봐야 하지 않을까? 이번 봄꽃축제는 오색찬란한 꽃으로 백인백색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의미의 ‘오색오감(五色五感) 놀이 한마당’으로 펼쳐지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되있어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봄꽃축제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연 및 이벤트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화했다. 특히 관내 대학 및 평생학습 동아리 등의 상설공연장이 운영되며 웨딩로드와
용인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양쪼우시(揚州市)의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연화3월 국제경제무역관광축제’ 행사에 참가했다. 최승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용인시 대표단은 왕얜원(王燕文) 양쪼우시장을 방문, 용인-양쪼우간 청소년 홈스테이 체험 활성화 방안과 대학간 특성화 교류 등 문화 및 교육 분야에 대한 국제교류활성화 방안을 협의한 뒤 ‘연화3월 국제경제무역관광축제’ 개막 공식 행사에 참가했다. ‘연화3월’은 당대 시인 이백이 『황학루송맹호연지광릉(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시에서 “연화3월하양주(烟花三月下揚州)”라며 양쪼우의 아름다움을 칭송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연화3월 국제경제무역관광축제’는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용인시는 중국 양쪼우시와 지난 2000년 5월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시민의 날 축하공연, 학교간 자매결연 추진, 공무원 교환연수, 체육, 예술 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시는 두 도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서로 참가,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청소년 문화교류 및 대학간 특성화 교류 사업 추진도 원만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및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청소년 문화존 ‘동감’을 운영한다. 용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 기흥구 구갈동 구갈레스피아에서 청소년 문화존 ‘동감’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존 ‘동감’은 주말에 상시적인 문화예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정서와 체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함으로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증진하고 여가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지도연구원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존 ‘동감’은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테마축제 ▲신나는 놀이체험 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지역 청소년 및 가족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구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용인시청 홈페이지(www.yonginsi.net) 시정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청소년지도연구원 경기도지회 사무국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학생증, 청소년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회 우승자는 용인시장상을 수상한다. 또 청소년 동아리팀의 공연·전시로 꾸며지는 테마축제마당에서는 청소년동아리들의 연극, 비-보이 댄스, 락밴드 공연, 작품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