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안산시청)가 제7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여자 일반부 57㎏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미화는 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일반 57㎏급 결승에서 이은희(서울 성동구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48㎏급 정지선(안산시청)과 52㎏급 최미정(인천 동구청)도 각각 체급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남자 대학부 81㎏급에서는 김현진(용인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남대부 73㎏급과 66㎏급에서는 이승진과 조현철(이상 동의대)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 보광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2007 경기도 청소년 생활체육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생활체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함으로써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및 더블어 살아가는 사회성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인원은 관내 중·고등학생 중 시·군생활체육협의회장의 추전을 받은 학생들로 기초수급생활 대상자 및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500여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키 강습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15명이 1개조로 나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 및 실기 강습 등의 운영은 전문 강사가 실시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2007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도종목별연합회의 질적 향상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 개인의 능력 향상과 연합회간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유환 강사가 ‘주도적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한 뒤 2008년 도생활체육협의회의 사업방향 설명회를 갖는다. 이튿날은 연합회간 단합을 위해 용문산 등반이 이뤄진다.
한국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약체 필리핀을 완파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올림픽 야구 아시아지역 예선 3차전 경기에서 고영민(두산)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필리핀에 13-1,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를 기록, 3전 전승을 거둔 일본(3승)에게 아쉽게 올림픽 본선 티켓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 야구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 꿈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 한국은 내년 3월 대륙별 예선에서 탈락한 8개국과 벌이는 2차 예선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된다. 2차예선은 한국과 대만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스페인, 영국, 호주, 남아공 등 8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3개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한국은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었다. 2회말 이택근(현대)의 몸에 맞는 볼과 이현곤(KIA)의 좌전안타에 이어 김민재(한화)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은 한국은 5회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2루타 3개 포함, 7
권소연과 최수영(이상 안산 관산중)이 제7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권소연은 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52㎏급 결승에서 김유진(의정부 경민여중)에게 허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에서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김미소(전남체중)를 꺾고 결승에 오른 권소연은 힘과 기술에서 시종일관 김유진을 앞도한 끝에 허리후리기로 유효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수영도 여중부 57㎏급 결승에서 안다리 유효에 이은 발복 받치기 효과로 강한빛(인천 선화여중)을 제압, 올 시즌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또 여중부 70㎏급 결승에서는 성초롱(인천 선화여중)이 장현실(부산 덕천여중)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고단자부에서는 이광호(경기대)가 이정원(서울 경문고)을 꺾고 우승했다. 남초부 60㎏급 결승에서는 조영학(남양주 가납초)이 신호(의정부 금오초)를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고, 김경빈(남양주 금곡고)도 남고부 55㎏급 결승에서 채유성(대전체고)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고부 66㎏급 정수덕(의정부 경민고)은 결승에서 이정민(경북 금호공고)에게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가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금호생명은 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강지숙(19점)과 조은주(13점)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67-58(15-15, 23-15, 16-19, 13-9)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금호생명은 6승5패를 기록하며 신한은행(10승1패)과 삼성생명(8승3패)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1쿼터 초반 김은주와 김선혜가 중거리 슛과 레이업 슛을 잇따라 성공시켜 기분 좋게 출발한 금호생명은 쿼터 중반 김선혜의 미들슛에 이은 신정자의 속공으로 10-7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금호생명은 쿼터 막판 우리은행 원진아와 김은경에게 연거푸 2, 3점 슛을 내주며 15-15로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 상황에서 2쿼터를 맞이한 금호생명은 강지숙이 2쿼터에서만 12점을 쏘아 올리는 등 상대 득점을 15점에 묶어 놓고 23점을 쓸어 담아 승기를 잡았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신한은행 원진아에게 2점포를 내줘 15-17로 역전당한 금호생명은 강지숙의 미들 슛으로 17-17로 동점을 만든 뒤 강지숙의 자유투와 정미란의 중거리 슛으로 20-17로 재역전시켰다.
수원대가 KB국민은행 2007농구대잔치 여자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조 선두로 나섰다. 수원대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윤미지(24점 4리바운드)와 노은주(18점·9리바운드), 윤서영(11점·5리바운드)을 앞세워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성신여대를 85-70(29-24, 21-17, 18-11, 17-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대는 2전 전승을 기록,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사천시청과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 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여자부 B조 용인대는 이은희(25점·2리바운드)와 양윤주(14점·5리바운드)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분전했으나 곽선자(22점)와 한연호(20점)를 앞세운 동화백화점에게 63-68로 석패했다.
한국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석패해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적신호가 걸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 2차전 경기에서 고영민(두산)이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선전했으나 일본에 3-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패를 기록, 일본(2승)에 선두자리를 내주며 1위팀에게 주어지는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에 어려움을 격게 됐다. 첫 경기에서 대만을 5-2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탄 한국은 이날 고영민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득점찬스에서 번번히 상대 투수의 구위에 눌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4·5번 중심타자로 나선 김동주(두산)와 이대호(롯데)는 1·4·6회 타석때 루상에 주자를 두고도 번번히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회말 2번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고영민이 상대 투수 나루세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2회초 상대 선두타자 아라이(히로시마)에게 좌익수 앞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사부로의 적시타와 고영민의 실책으로 2점을 내줘 1
안양 범계중이 제7회 탐라기전국유도대회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범계중인 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종렬과 이규민, 안바울의 활약에 힘입어 원광중(전북)에게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덕원중(대구)을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범계중은 첫 경기에서 최민영이 김재윤에게 패해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범계중은 이어 출전한 김종렬이 박현근을 안뒤축후리기로 꺾은데 이어 이규민가 권대웅에게 안뒤축후리기 유효승을 거둬 2-1로 역전시켰다. 상승세를 탄 범계중은 김준영이 김경준에게 무릎을 꿇어 동점을 허용했나 마지막 출전한 안바울이 장진형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눌러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여주대동신실업팀이 우승후보 수원시청을 4-1로 격파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박창석과 김득현이 최선호와 김민규를 잇따라 꺾어 승기를 잡은 여주대동신실업팀은 이진수가 황희태에게 패했으나 이어 나선 박상현과 양승삼이 장성호와 김정훈에게 각각 기권승과 안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둬 정상을 차지했다. 또 인하대도 남대부 결승에서 영남대를 3-2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의정부 경민여중은 여중부 결승에
경기도 초·중·고 배구 선수들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 입소한다. 경기도배구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도배구협회에 소속된 초·중·고 배구 선수들의 영어 연수를 위해 파주캠프에 입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주캠프에 입소하는 인원은 총 150여명으로 도배구협회에 소속된 초등부 9개팀, 중등부 7개팀, 고등부 6개팀 선수들이다. 프로그램은 음악·예술·다국적체육을 배우는 레드아트반과 방송·광고·드라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블루 엔터테인먼트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독일의 전통 민요를 배우는 음악시간은 학생들의 정확한 영어 발음 구사에 도움을 주며, 예술과 다국적체육 시간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시간이다. 또 방송·광고·드라마 시간에는 제작 과정을 학습한 뒤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 저녁시간에는 학생들의 영어 어휘 개발 및 순발력을 키워주기 위한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세호 전무이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에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운동과 학업에 모두 충실해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자 레슬링 기대주’ 최진숙(경기체고)이 제1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학생부 자유형에서 우승했다. 최진숙은 29일 강원 한림성심대 일송체육관에서 제18회 추계전국대학대회를 겸해 열린 여학생부 자유형 67㎏급 결승에서 태클과 옆굴리기를 앞세워 박하나(서울체고)를 2-0(6-0, 7-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진숙은 올 시즌 회장기와 문광부장관기, 양정모 올림픽제패 기념대회 우승에 이어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진숙은 결승 1라운드에서 태클에 이은 옆굴리기로 3점을 선취 득점한데 이어 태클로 박하나의 중심을 무너뜨린 뒤 다시 옆굴리기를 성공시켜 6-0으로 라운드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최진숙은 2라운드에서도 태클에 이어 잇따라 옆굴리기 3번을 성공시키는 등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한편 여학생부 63㎏급 최성연(용인 용동중)은 결승에서 장은실(서울체고)에게 0-2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9㎏급 송관석(평택 안중고)과 남고부 자유형 54㎏급 김성권(인천체고)도 결승에서 허진종(함평골프고)과 김진철(강원 북평고)에게 각각 0-2로 패해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이밖에 남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