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지도자 리더십 향상 ‘경기체육포럼’ 베이징 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을 치르기 위해 27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공항에 도착한 대표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릴 예정. /연합뉴스 경기도체육회는 27일부터 2일간 양평 쉐르빌온천호텔에서 경기지도자 리더쉽 향상을 위한 ‘경기체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체육포럼은 도내 시·군 체육회와 도청, 도교육청, 일선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선수폭력(성폭력) 사전 예방 및 건전한 체육 풍토 조성, 리더십 강연을 통한 우수 지도자 양성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첫째 날은 아하 성문화센터 두정효 강사가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경희대 전병관 교수가 ‘스포츠지도자로서의 리더십’ 등을 각각 강의한 뒤 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한 자유토론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경기대 강민완 교수가 초청연사로 나서 ‘선수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에 대해 강연했다.
수원 화서초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도대표 1차 평가전 여자 초등부에서 우승했다. 화서초는 27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 결승에서 장신 센터 이리나(28점)를 앞세워 김여름(13점)과 김희진(11점)이 선전한 성남 수정초를 42-36(18-18, 24-18)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을 18-18로 마친 화서초는 후반 초반 수정초 김희진에게 중거리 슛을 내줘 22-23으로 끌려갔으나 이리나의 골밑 슛으로 24-24 동점을 만든 뒤 염정은이 속공을 성공시켜 28-26으로 역전시켰다. 화서초는 후반 3분만에 김여름과 김희진의 미들슛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친 수정초에게 30-30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화서초는 이리나가 잇따라 골밑 슛 3개를 성공시켜 36-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데 이어 안현정이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가세, 42-36으로 점수차를 벌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남초부 준결승에서는 변재호(12점)와 이재원(8점)을 앞세운 성남초가 수원 매산초를 25-2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고, 성남중도 남중부 결승에서 이헌(21점)과 손상우(18점)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호계중을 69-6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성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현대 유니콘스 이숭용(36)을 2007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KBO는 26일 “경기에 나서는 태도, 관중에 대한 매너, 심판과 기록위원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페어플레이상 후보로 이숭용과 고영민(두산)·김민재(한화)·양준혁(삼성)·강민호(롯데)·장성호(KIA) 등 6명을 선정, 이중 이숭용이 ‘가장 모범적인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KBO가 지난 2001년 그라운드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박진만(당시 현대)이 첫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김한수(삼성)·최기문(롯데)·김기태(SK)·김태균(한화)·이대호(롯데) 등이 차례로 수상했다. 이숭용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한국 남녀 스쿼시의 기대주 이세현과 송선미(안양 백영고)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스쿼시연맹은 27일 “2008년 1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남녀 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자대표는 이세현을 비롯해 김성영(인천체육회)·이년호(한국체대)·김현동(충북체육회)이 선발됐고, 여자 대표로는 송선미와 박은옥(경기체육회)·안은찬(인천체육회)·김진희(대구체육회) 등 4명이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이밖에 김동우(대구체육회)·이승택(인천대건고)·김아현(전북비전대)·양연수(일산대진고) 등 4명은 남녀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민과 김호길(성남 문원중)이 제1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김성민은 27일 강원 한림성심대 일송체육관에서 제18회 추계 전국대학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태클과 옆굴리기를 앞세워 박형성(경남 단성중)을 2-1(6-0, 8-8, 4-3)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잇따른 옆굴리기로 1라운드를 6-0으로 따내 기선을 제압한 김성민은 2라운드에서 태클과 옆굴리기를 주고받아 8-8 동점을 이뤘으나 후취점 원칙에 따라 라운드를 내줘 1-1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성민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4점을 빼앗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호길도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결승에서 안만호(서울 선덕중)를 2-0으로 완파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6㎏급 결승에 진출한 정종석(평택 안중중)은 정철(대전체중)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8㎏급 전호범(성남 문원중), 76㎏급 이정훈(인천 산곡중), 85㎏급 심영진(파주 봉일천중), 100㎏급 한영석(안산 반월중)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인라인롤러의 대들보 남유종(안양시청)이 제14회 전국 인라인롤러 로드선수권대회 남자 대학·일반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남유종은 25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만m 포인트경기와 2만m 제외경기에서 각각 12점과 36분36초825를 기록,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유종은 이어 정경모-최병길과 조를 이룬 5천m 계주에서도 7분23초970으로 경북 안동시청(7분24초281)과 경남도청(7분24초448)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주동경(안양 귀인중)은 남중부 타임 200m와 500m에서 각각 19초015와 45초134를 기록하며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최고은·유승아·안정은(이상 성남 은행중)은 여중부 타임 200m(20초793)와 2만m 제외경기(39분17초113), 1만m 포인트경기(20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뒤 함께 조를 이뤄 출전한 3천m 계주에서도 8분31초673으로 우승해 나란히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이영우는 남중부 1만m 포인트경기에서 1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조민형(이상 오산 성호중)은 남중부 2만m 제외경기, 박정언(귀인중)은 여중
‘모래판의 최강자’ 경기도가 대통령배 2007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5연패를 이뤘다. 경기도는 25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초·중등부와 청·중년부, 여자부, 단체전 등 전종별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치며 금 1, 은 2, 동메달 7개로 총 2천352점을 획득, 대구광역시(1천863점)와 서울특별시(1천784점)를 따돌리고 5년 연속 정상에 등극하며 통산 9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도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은성범(용인 남사중)이 중등부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김도현(울산)에게 0-2로 무너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루 앞서 열린 청년부 결승에서는 손성호(용인시)가 첫 판을 무승부로 끝낸데 이어 두번째 판을 잡채기로 내주며 조정훈(부산)에게 0-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원선(용인시)은 중년부 준결승에서 손권일(대구)에게 1-2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초등부 준결승에 진출한 유현우(이천초)와 김동일(광주 광남초)도 김태우(경남)와 이현수(울산)에게 각각 0-2로 무릎을 꿇어 3위에 그쳤다. 단체전 준결승도 충청북도에 1-5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
경기도가 제53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년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경기도는 지난 19일 부산시청을 출발해 25일 임진각에 이르는 경부역전마라톤대회(총 521.3㎞)에서 합계 27시간29분23초를 기록, 충북(27시간20분07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날 최종 구간에서 세번째 주자로 나선 박상문(과천시청)이 구파발~벽제(7.6㎞) 소구간에서 23분23초를 기록하며 배수인(충북)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신윤호(한체대)는 2소구간(독립문~구파·8.5㎞·25분33초), 최경희(경기도청)는 6소구간(월롱~문산·8.6㎞·20분08초), 이영욱(경기체고)은 7소구간(문산~임진각·7.4㎞·22분44초)에서 각각 2위로 골인했다. 또 하루 앞서 열린 천안~여의도(90.5㎞) 구간에서는 이교직(한양대)이 도의 첫번째 주자로 나서 천안~성환(10.1㎞) 소구간에서 30분32초로 소구간 신기록(종전 31분)을 경신하며 1위에 올랐고, 배성민(안양시청)도 안양~시흥(10.3㎞) 8소구간에서 31분23초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4개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한 ‘에이스’ 김영진(경찰대학)은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변천사(고양시청)가 제24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변천사는 25일 고양 덕양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여자 일반부 3천m 결승에서 5분03초4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분44초78)을 경신하며 오영주(전북도청·5분04초35)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전날 1천500m(2분41초49)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해리(고양시청)도 여일반 1천m 결승에서 1분36초1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47초06)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한 뒤 500m 결승에서도 46초12로 대회신기록(종전 47초08)을 새롭게 작성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첫날 여대부 1천500m에서 2분47초2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김민정(경희대)도 이날 1천m 결승에서 종전 대회신기록(1분47초06)을 10초 가량 앞당긴 1분36초1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재영(수원 정자초)은 남초부 2천m(4분13초03)와 500m(46초05), 황현선(과천중)은 여중부 1천m(1분34초97)와 1천500m(2분25초66)에서 나란히 2개씩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초부
“생활체육 활성화로 도민의 질병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 생활체육협의회 강용구(55·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회장은 23일 “생활체육은 국민의 건강과 질병예방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로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도생체협 회장이라는 중임을 맡게 됐는데. ▲그동안 환자 진료 등 개인질병에 힘써 왔다면 이제는 도민들의 질병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생활체육은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은 물론 질병예방과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도생체협 운영방안은. ▲도생체협은 전임 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 이를 잘 계승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7330운동 확대에 노력하고, 도민 모두가 1인 1종목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생활체육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상하고 있는 특색사업은.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