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성에서 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 더할나위 없이 기쁨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성시를 세계 각국에 알리고 정구가 재미있는 지구촌 스포츠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대한정구협회 박상하 회장은 이번 제13회 안성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해 ‘정구 메카’ 안성시를 국 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안성시를 브랜드화 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을 주고, 정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상하 회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는. ▲인구 17만의 소 도시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동희 안성 시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어려움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를 브랜드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안성시의 도시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3년부터 정구의 맥을 이어온 안성시가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 ‘정구 메카’란 도시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길 바란다. -대회 준비에 힘들었던 점은. ▲안성시는 행정적
수원시청이 제27회 무궁화컵 여자테니스대회 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7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계속된 일반부 개인 복식 결승전에서 박정은-이은정 조가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김은정-하초희(용인시청)조를 2-0(6-2, 6-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박정은-이은정 조는 이은정의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한 끝에 첫 세트를 6-2로 쉽게 따낸 뒤 두번째 세트에서도 상대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이은정의 스트로크와 박정은의 절료한 발리로 6-3으로 따내 승부를 결정 지었다.가 상대 코트 에 잇따라 작렬, 6-2로 승리했다.
조경용(K2스포츠클럽)이 제7회 경기도연합회장배 스쿼시동호인큰잔치 남자 청년부에서 우승했다. 조경용은 9일 수원 홍익스포츠프라자에서 열린 남자 청년부 결승에서 접전끝에 소태용(금오클럽)을 2-1(9-3, 9-11, 9-7)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이영주(J-J클럽)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조경용은 소태용을 맞아 첫 세트를 9-3으로 손쉽게 따냈으나 소태용의 스피드에 밀려 두번째 세트를 9-11로 내줬다. 하지만 조경용은 마지막 세트에서 구석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코너웍을 구사하며 소태용을 9-7로 따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자 청년부 결승에서는 박연미(탄천종합운동장클럽)가 김춘복(K2스포츠클럽)을 2-1로 누르고 우승했고, 김재춘(탄천종합운동장클럽)과 정은숙(K2스포츠클럽)도 남·녀 장년부에서 정상에 동행했다.
경기지역 최강 축구클럽을 가리는 2007 경기사랑 축구리그 본선 개막식 및 조추첨식이 오는 10일 오후 6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지역리그 32개 클럽과 직장리그 32개 클럽, 참가선수 가족, 유명축구인, 축구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리그 홍보물 상영과 지난해 우승팀 안양남부클럽의 우승기 반납, 32강 조 추첨순으로 진행된다. 조추첨은 월드컵 조추첨 방식으로 치뤄지며 지역·직장리그 32강 진출팀을 대상으로 A1~H4까지 4개팀씩 8개조로 편성한다. 각 팀은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지역리그 본선 32강전은 오는 29~30일, 직장리그 본선은 다음달 13~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외 7개 구장에서 열리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과 8강은 다름달 20~21일 양일간 수원 화산체육공원구장과 만석공원구장 등지에서 각각 열린다. 또 지역·직장리그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0월말쯤(미정) 수원월드컵경기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편 경기사랑축구리그는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도내 6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하나은행)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스카이홀에서 펼쳐진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30-25, 5점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남자대표팀은 3승1패를 기록하며 4전 전승을 기록한 쿠웨이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 내년 5월 열리는 국제핸드볼연맹(IHF) 자체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첫날 중동심판의 편파판정에 휘말려 쿠웨이트에 20-28로 패한 남자대표팀은 3일 카타르를 35-14, 21점차로 대파한데 이어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35-25로 꺾었고, 이날 일본 역시 30-25로 제압하며 핸드볼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내년 5월 IHF 자체 예선에서 올 2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4위 프랑스와 5위 크로아티아, 아프리카 예선 2위 팀과 한 조에 속해 2장이 걸린 베이징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일본 관중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서 이재우(다이도스틸)가 첫 골을 성공시켰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는 등 전반 10분까지 시소게임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 12분 5-5 동점
가평군청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투르 드 코리아 2007 개인도로 6구간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가평군청은 6일 전북 정읍에서 전남 강진까지 162.8km 구간을 달린 개인도로 6구간 단체전에서 송남과 광현신, 박철성이 팀을 이뤄 합계 10시간52분18초를 기록하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송남은 개인전에서도 3시간37분26초로 쿠덴소브(러시아·3시간37분26초)와 박성백(서울시청·3시간37분26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광현신과 박철성은 각각 6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성백은 5일만에 ‘옐로 저지(종합선두가 입는 노란색 상의)’를 되찾았다. 박성백은 비록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구간 2위로 6초 단축 혜택을 받아 중간합계 20시간8분10초로 하네스 블랑크(독일·20시간8분13초)를 3초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박성백은 제1구간에서 우승해 다음날 옐로 저지를 입고 달렸지만 블랑크에게 27초 차이로 선두를 내줬고 매일 시상대에 오르면서 조금씩 만회한 끝에 마침내 순위를 뒤집었다. 제7구간은 강진에서 경남 함양까지 183.2km 구간에서 열린다.
인천시청이 제4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청은 6일 경기검도수련원에서 막을 내린 단체전 결승에서 김진범과 김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 정읍시청을 2-1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준결승에서 광주북구청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인천시청은 선봉으로 나선 김진범이 연이은 손목치기 2번으로 김홍석을 눌러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위 김정욱이 김남호와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를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3위 손성주와 중견 정운선, 5위 박병훈이 잇따라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부장 박홍준이 김종용에게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를 허용하며 패해 1-1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인천시청은 마지막 주장전에 나선 김민규가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를 잇따라 성공하며 진인하를 꺾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3회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수원종합운동장내 워밍업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농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32개팀, 중등부 32개팀, 클럽부 12개팀, 직장부 12개팀 등 총 88개팀에서 6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세계 정구인들의 큰 잔치 ‘제13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안성시 종합운동장 내 국제정구장에서 열린다. ‘새로운 출발, 새로운 만남, 새로운 느낌’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 최강국으로 꼽히는 한국·일본·대만 3개국을 비롯해 아메리카 대륙 8개국, 유럽 13개 국 등총 42개국에서 500여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04년 대회를 유치한 안성시는 총 85억원을 투입, 8면의 코트와 1천362석의 관람석·정구 기념관·프레스 센터·통신실 등 최신식 설비를 갖춘 돔구장을 지난해 6월 완공했고, 교통·숙박·자원봉사·통역·홍보·경기진행·선수단안전 등에 대해서도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 지난해 11월 아시아 7개국 프레대회 및 올해 4월과 6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과 국내 최강팀 초청경기를 무리없이 진행, 국제 경기를 개최하기에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지난 4월 선발전을 통해 이원학(달성군청)&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밴텀급 용인대 정우민(오른쪽)과 인천전문대 윤상태의 경기에서 정우민이 돌려차기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우민(용인대)이 제16회 국방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 밴텀급에서 우승했다. 정우민은 5일 성남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계속된 남자 밴텀급 결승에서 접전끝에 조민기(우석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웰터급에서는 박정호(용인대)가 장윤호(국군체육부대)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페더급과 웰터급에서는 신현주와 이정하(이상 용인대)가 각각 양효정(국군체육부대)과 고은희(용인대)를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군 밴텀급 결승에서는 임재종(공군)이 백명종(해군)을 제압하고 우승했고, 박상일(2군)과 고선형(육직)은 페더급과 웰터급 결승에서 각각 장민국(3군)과 김태진(2군)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 페더급 류기만(용인대), 여자 페더급 박은지, 여자 웰터급 안형진(이상 인천전문대)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