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역도 스타’ 장미란(고양시청)이 2007 코리아컵 왕중왕 역도대회 여자 75㎏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장미란은 26일 고양 꽃전시관에서 제79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여자 75㎏급 인상에서 135㎏을 들어 올려 김동옥(경남도청·10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173㎏과 308㎏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105㎏급 에서는 변재영(포천시청)이 인상(160㎏)과 합계(365㎏)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용상에서는 고형국이 206㎏으로 변재영(205㎏)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기대주’ 문유라(경기체고)는 여자 58㎏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90㎏, 115㎏, 205㎏을 기록하며 윤진희(한국체대·96㎏·120㎏·216㎏)에 이어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105㎏ 이상급 이우성(포천시청)와 정재훈(고양시청)도 각각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씩을 목에 걸었다.
김국영(평촌 정산고)과 김소연(안산 원곡고)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 남·녀 고등부 1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국영은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28회 문광부장관기 시·도대항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89를 기록하며 이요한(연천 전곡고·10초96)과 이번형(부천 계남고·10초98)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김소연은 여고부 100m 결승에서 12초15로 이세희(수원 창현고·12초33)와 이지은(수원 정산고·12초4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고등부 800m 결승에서는 김성민(남양주 진건고)과 박소영(의정부 호원고)이 각각 1분55초51과 2분21초83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 고등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조영민(54초87)과 엄은희(이상 고양 화정고·1분04초05)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지환(경기체고)이 4m20을 뛰어 넘어 우승을 차지했고, 투원반에서는 이봉규(경기체고)가 46m7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강유리는 여고부 멀리뛰기에서 5m87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투포환에서는 김영희(경기체고)가 39m48로 우승의
제4회 경기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가 다음달 1일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산시행활체육협의회와 도 보디빌딩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23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 보디빌딩과 벤치프레스로 나눠 시군 대항전을 펼친다. 보디빌딩은 연령별로 6체급으로 나눠 체급별 예선을 통해 5명이 본선에 오르고, 경기방식은 자유포즈와 규정포즈, 포즈다운 등을 걸쳐 우승자를 가린다. 남·녀 체급별로 진행되는 벤치프레스는 선수당 3회의 시기가 주어지고, 심판에 의해 유효로 판정돼야 기록이 인정된다. 또 두 집게 손가락간의 폭은 81㎝를 넘어서는 안되고, 심판의 구령이 있을 때까지 정지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부별 1·2·3위 입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안길남(광명 광문고)이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카약 1인승(K-1) 1천m에서 우승했다. 안길남은 26일 한강 미사리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카약 1인승 결승에서 3분50초70을 기록, 이우진(부일전자디자인고·3분59초65)과 연규만(증평공고·4분08초0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카나디언 카약 1인승(C-1) 1천m 결승에서는 이근식(인천전문대)이 4분25초84로 강경훈(한국애양대·4분29초49)과 전종배(한국체대·4분36초8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남일반 카약 2인승(K-2)에서는 심병섭-이공규(인천시청)조가 3분36초9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5회 안양교육장배 초등학교 인라인롤러대회가 26일 안양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안양교육청 관내 44개 초등학교에서 571명이 참가해 4개부 8개 종목에서 학교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최윤기 안양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안양인라인롤러는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안양교육청의 ‘명품스포츠’로 자리잡았다”며 “더 많은 인라인롤러 선수 발굴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안양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키워 많은 스포츠 글로벌 영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과천초교, 준우승은 평촌초교, 3위는 비산초교가 차지했다.
K리그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 감독 팬투표 중간집계 선두에 김진규 ‘최고 인기 선수’ 영예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K-리그 별들의 축제인 ‘하우젠 바람의 여신 올스타전’ 감독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선두로 나섰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감독 팬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차 감독이 5만2천50표를 얻어 전남 허정무(3만4천658표), 서울 세뇰 귀네슈(3만4천350표), 경남 박항서(3만3천898표) 등 3명의 사령탑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베어벡호의 최종 수비를 책임지는 ‘젊은 수비수’ 김진규(22·전남)가 9만300표를 얻어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축구선수로 떠올랐고, 최근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수문장 경쟁에서 탈락한 김영광(울산)이 8만6천322표로 2위에 올랐다. 최다득표 15걸은 김두현(성남)·송종국(수원)·오범석(포항)·염기훈(전북)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부분 차지했고, ‘시리우스’ 이관우(수원)와 북한 대표팀 출신인 안영학(부산)도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미국 스프린터 타이슨 가이(24)가 육상 200m에서 사상 두 번째로 빠른 19초62를 찍었다. 가이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200m 레이스에서 19초62에 결승선을 통과해 훈련 파트너 월러스 스피어먼(19초89)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연합뉴스 최선기(성남 서현고)가 제3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76㎏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선기는 25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제31회 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남고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라이벌’ 오만호(강원 북평고)를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 지난 회장기 결승 문턱에서 오만호에 1-2로 패한 빚을 되돌려 줬다. 최선기는 1라운드 초반 태클로 1점을 획득했으나 종료 2초를 남겨 놓고 앞목굴리기 되치기로 2점을 빼앗겨 기선을 제압 당했다. 2라운드에 들어서도 태클로 선취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던 최선기는 라운드 중반 태클로 오만호를 매트에 내리 꽂아 2점을 획득하며 2라운드를 따냈다.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최선기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태클로 1점을 내준 뒤 상대 공격을 허리치기
최병철(화성시청)이 제12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플레뢰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병철은 25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삼일째 남일반 플레뢰 개인전 결승에서 이상진(울산 광역시청)을 15-8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타고난 스피드와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기술을 구사한 최병철은 준결승에서 이천웅(광주시청)을 15-7로 여유있게 따돌린 뒤 결승에서도 시종일관 이상진을 앞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여일반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명희(경기도체육회)가 김인혜를 15-1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지난 4월 회장배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일반 사브르 결승에서는 서혜리(안산시청)가 김지연(익산시청)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15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에 머물렀고, 권지혜(안산시청)도 준결승에서 김지연에 13-15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김종률(인천대)이 제3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 권총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종률은 2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대부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570점을 쏴 한대윤(562점·경남대)과 김대웅(고려대·561점)을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567점)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률은 이어 이기성·박규학과 팀을 이룬 단체전 결선에서도 합계 1천674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629점)을 작성하며 1위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장현제(동수원중)가 566점을 쏴 박범수(영등포중·565점)와 이관욱(치악중·562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현제는 또 이성재·임현진·정상현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663점으로 치악중(1천67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문정(양주 덕정고)이 제20회 경기도 종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문정은 25일 안산 롯데볼링경기장에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고부 2인조전에서 이미령과 팀을 이뤄 합계 2천509점, 평균 209.1점으로 김연주-황미정(구리 토평고·합계 2천475점·평균 206.3점) 조와 임가혜-김가을(성남 분당고·합계 2천464점·평균 205.3점) 조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문정은 이어 이미령과 함께 출전한 3인조전(합계 3천685점·평균 204.7점)과 5인조전(합계 6천50점·평균 201.7점)에서도 잇따라 1위에 오르며 나란히 3관왕에 오른 뒤 개인종합에서도 합계 5천17점, 평균 209.4점을 기록하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서는 홍성현(남양주 퇴계원중)이 개인전(합계 1천198점·평균 199.7점)과 2인조전(합계 2천162점·평균 180.2점), 개인종합(합계 3천456점·평균 192점)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여중부 한별(안양 범계중)도 개인전(합계 1천92점·평균 182점)과 2인조전(합계 2천101점·평균 175.1점), 개인종합(합계 3천377점·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