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태자’ 백지훈 위기 탈출 첨병 만만해진 대전 만나 부활포 다시 쏜다 수원 삼성이 ‘돌아온 황태자’ 백지훈을 필두로 ‘명가’ 재건을 위한 분위기 뒤집기에 도전한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맛보지 못한 수원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위기 탈출에 나선다는 각오다. 수원 삼성은 지난 8일 빅매치로 K리그 돌풍을 몰고왔던 서울과의 경기에서 하태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이후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대구전과 전남전에서 각각 1-1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더우기 지난 18일 경남에 0-1로 일격을 당하며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수원은 올 시즌 대전전 무패 전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원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대전을 상대로 13경기 동안 지긋지긋하게 이어지던 ‘무승 징크스’를 깨트렸다. 시즌 개막전에서 2-1의 승리를 거둔 수원은 원정으로 치러진 컵대회 개막전에서도 대전을 4-0으로 대파,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일반 중장애물 허준성 58초 77 금메달 박성인(한양대)이 제36회 KRA컵 전국승마대회 대학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박성인은 23일 과천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학부 대장애물 경기에서 1분21초67을 기록하며 무감점으로 결승선을 통과, 김선재(전북대·1분18초74·감점 8점)와 오창환(전주대·1분31초43·감점 22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성인은 이어 진행된 표준장애물 용마급 경기에서도 감점 1점에 43초18을 기록하며 방시레(경원대·76초71·감점 4점)와 김신재(전북대·1분32초02·감점 8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중장애물에서는 허준성(KRA승마단)이 58초77로 이요셉(요셉승마훈련원·58초90)과 오성환(광주승협(63초1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대학부 중장애물 천마급의 방시레도 1분10초78로 이승룡(한양대·1분14초46)과 박성인(이상 한양대·1분18초02)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일반부 중장애물 준마급의 염인숙(안산승마클럽)은 감점 4점에 1분12초55의 기
광명북고가 2007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남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광명북고는 24일 전주실내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준결승에서 신백철과 이동근, 김기정, 정경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신태용이 선전한 진광고(원주)에 3-1(0-2, 2-0, 2-0, 2-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화순실고(전남)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제1단식에 나선 김기정이 신태용에 0-2로 패해 기선을 제압당한 광명북고는 제2단식 신백철이 신재민을 2-0으로 눌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명북고는 제3복식에 출전한 이동근-김기정 조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23-21로 따낸 뒤 2세트 역시 21-12로 잡아내며 신태용-김희섭 조를 2-0으로 제압해 승기를 잡았고, 이어 출전한 신백철-정경원 조가 이동현-진지훈 조를 2-0으로 완파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일반부에서는 수원시청이 김천시청과 국군체육부대를 각각 3-2로 제압한 뒤 밀양시청 역시 3-1로 완파해 3전 전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제1단식에서 추교정이 허훈회를 2-1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린 수원시청은 2단식에 나선 정희정이 손승모에 0-2로 무릎을 꿇었으나
최재은(수원 매현중)이 제79회 동아수영대회 여자중등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최재은은 23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중부 혼계영 400m 결선에서 이혜빈-정하은-임윤희와 조를 이뤄 4분30초66으로 지예원-김희선-김미리-이예진(안양 인덕원중·4분33초98) 조와 엄지수-오혜리-오세정-임이랑(화성 진안중·4분39초41)조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접영 50m(29초25)와 100m(1분04초65)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김도민(국군체육부대)도 자유형 100m(52초64)와 계영 400m(3분33초53) 우승에 이어 정재영-최호식-김세영과 조를 이뤄 출전한 혼계영 400m에서 4분01초14를 기록, 한국인-김명환-원재연-강용환(강원도청·4분02초13) 조와 유승호-김지훈-조우리-최진건(전주시청·4분02초71)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김민규(인천체고)가 개인혼영 400m에서 김준기(충북체고·4분39초86)와 강승원(서울 경기고·4분45초05)에 앞선 4분36초54로 결승선을 통과, 개인혼영 200m(2분09초44)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걸었고, 여고부 이수정과 백수연(
오대성(수원 삼일공고)이 2007년도 ITF 제주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부 2관왕에 올랐다. 오대성은 23일 제주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부 단식 결승에서 강력한 서비스와 위력적인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전재빈(안동고)을 2-0(6-0, 6-3)으로 완파, 정영훈과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 랭킹 2위 오대성은 준결승에서 엄슬기(안양 양명고)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전재빈을 상대로 강력한 서비스로 기선을 제압한 뒤 자신의 주무기인 위력적인 포핸드 스트로크와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차근차근 득점을 올려 완승을 거뒀다.
부천공고가 제6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공고는 23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A조 3차전에서 강전구(10골)와 박수철(6골)의 활약을 앞세워 강대중(8골)과 임규섭(8골)이 선전한 청주기공을 29-28 1점차로 제압, A조 1위(3승)로 4강에 안착했다. 여고부에서는 구리여고가 인천여고와 선화여상(인천)을 각각 23-20과 24-20으로 연파한데 이어 3차전에서 울산여상을 27-18로 완파하며 B조 1위(3승)로 8강에 진출했고, 선화여상도 조 2위(2승1패)로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여중부 A조 의정부여중은 2차전에서 용산중에 17-23으로 무릎을 꿇어 조 2위(1승1패)로 8강에 진출했고, B조 구리여중도 2차전에서 정일여중에 24-30으로 패해 조 2위(1승1패)로 8강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가 경남 FC의 돌풍을 잠재우고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21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0분 김두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7분 모따의 쐐기골에 힘입어 까보레와 김성길, 뽀뽀가 선전한 경남을 2-0으로 완파, 5승2패(승점 17점)로 올시즌 14개 팀중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했다. 성남은 김동현을 원톱으로 모따와 남기일이 좌·우에서 침투를 노렸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두현이 박진섭, 손대호와 호흡을 마춰 중원 장악에 나섰다. 반면 경남은 까보레를 최전방에 세우고 이승용이 2선에서 공격라인을 구성했다. 성남은 전반 초반 뽀뽀를 중심으로 공간을 선점하는 부지런한 움직임과 패스로 활발한 공격을 펼친 경남에 고전했고, 전반 7분 경남 뽀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슈팅을 골키퍼 김용대가 가까스로 쳐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견고한 수비로 경남의 공세를 막은 성남은 조직적인 패스워크로 중반 이후 서서히 흐름을 되돌리기 시작했고, 모따는 폭 넓은 움직임으로 경남의 미드필드를 휘저으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전반 40분 경남 김대건의 반
수원시청이 부산교통공사를 완파하고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우승을 향한 순위다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수원시청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STC컵 2007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9분과 후반 11분 박희완과 홍정민의 릴레이 포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를 2-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질주, 2승 1패(승점 6점)로 인천 한국철도(3승·승점 9점)와 울산 현대미포조선(2승1무·승점 7점)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전반 9분 박희완이 패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희완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고, 발끝을 날아간 공은 부산의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수원시청은 서관우와 김근섭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11분 홍정민이 서관우의 스루패스를 받아 슛한 것이 또 한번 부산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인천 한국철도는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 헴멜코리아와의 경기에서 이후선의 선제 결승골을 끝가지 잘지켜 1-0으로 승리, 초반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후선은 3경기 모두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연승 행진에 일등공신이 됐다.
한별(용인 기흥중)이 제62회 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마루운동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별은 21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막을내린 여중부 마루운동 종별 결승에서 14.100점을 기록, 박경진(서울 화계중·13.900점)과 이다솜(천안 동여중·13.850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별은 이어 진행된 이단평행봉과 개인종합에서 12.350점과 52.100점을 기록하며 허선미(제주 서중·12.850)와 이보우(충남 대철중·12.900점), 박지연(충남 대철중·52.450점)과 허선미(제주 서중·52.200점)에 이어 3위에 입상,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백화승(용인시청)은 여일반 마루운동에서 13.500점으로 황성경(강남구청·13.100점)과 동료 김현아(11.7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개인종합에서도 합계 49.950점으로 김지혜(51.150점)와 황성경(이상 강남구청·50.80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남일반 철봉에서는 김현수(수원시청)가 14.600점으로 신형욱(국군체육부대·14.250점)과 김지훈(서울시청·14.200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도마의 조도빈(수원농생고)과 여일반 이단평행봉의 김현아(용인시청)는 김정삼
수원시가 제22회 경기도 시·군대항 볼링대회 여자 1부 3인조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22일 수원 시드니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1부 3인조전에서 명연희와 길은진, 서남명의 고른 활약에 힙입어 4게임 합계 2천237점, 평균 186.4점으로 안양시(합계 2천197점· 평균183.1점)와 남양주시(합계 2천187점·평균 182.3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첫 게임에서 명연희(201점)와 길은진(201점), 서남명(200점)이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200점 이상을 획득하며 합계 602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3번째 게임에서 명연희가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122점에 머물러 합계 1천656점을 기록, 안양(1천685점)에 선두를 내주며 2위로 주저앉았다. 막판 추격전을 벌인 수원은 마지막 4번째 게임에서 길은진과 서남명이 우승을 향한 굳은 집념으로 각각 204점과 211점을 기록했고, 명연희도 166점으로 선전하며 최종합계 2천237점으로 안양에(2천197점)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1부 5인조전에서는 고양시가 합계 3천726점, 평균 186.3점으로 시흥시(합계 3천549점·평균 177.5점)와 성남시(합계 3천537점·평균 176.9점)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