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 및 발굴 등 수원시 유도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일 수원시유도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신승재(49·창우건설(주) 대표)씨는 ”신임 회장은 유도회는 타 단체와 다르게 친목과 화합으로 다져진 결속력이 강한 단체다. 후임자로써 전임 회장들이 탄탄하게 다져논 기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내 책임이다”라며 “전국 최고의 남자 실업팀인 수원시청을 중심으로 학교팀 활성화와 국제교류 추진, 유도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수원초와 권선중 단 2개팀에 불과한 학교팀의 기반이 열악하다. 앞으로 교육청, 체육회 등과 협의, 팀 창단과 우수선수의 발굴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확대, 어려운 여건속에서 운동에 전념하는 꿈나무들이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수원시청 팀은 지난 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성호와 황희태를 비롯, 류진병, 최선호 등 우수선수를 대거 보유, 전국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수원시청 유도 선수들이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김기준(안성 성안고)이 2007 시흥시장배 체급별 유도대회 남자고등부 75㎏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기준은 8일 시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75㎏급 결승전에서 발뒤축 걸기 유효와 되치기 절반으로 김영준(시흥 함현고)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시작 30초만에 발뒤축 걸기로 유효를 획득한 김기준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한 김영준에 모두걸기로 절반을 내줘 역전당했다. 그러나 경기종료 20여 초를 남겨놓고 김영준의 허벅다리걸기를 되치기로 맞받아쳐 절반을 회득해 역전승을 거뒀다. 남고부 90㎏급 이상 결승에서는 이병천(양주 덕계고)이 유효 3개와 효과 1개로 이경택(화성 동탄고)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60㎏급 결승에서는 전호준(함현고)이 경기종료 40여 초를 남겨 놓고 안뒤축후리기로 황우성(인천 대인고)을 메트에 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부 50㎏급 결승에서는 김민지(오산 운천고)가 김은혜(경운대)를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고, 60㎏급 이상 결승에서는 강수빈(안산 초지고)이 동료 주은미를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60㎏급 김재식(용인 신갈중), 65㎏급 박정운(용인 양지중), 80㎏급 정형석(시흥 월곶중), 남대부
안산 관산초가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에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관산초는 9일 부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도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투수겸 3, 4번 중심타선을 맡고있는 오승록과 권태양의 활약에 힙입어 부천 수주초를 5-1로 제압, 지난 33회에 이어 3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1회초 3번타자 오승록이 1루를 밟은 뒤 연속 2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2사 주자 3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고, 수주초 투수의 폭투때 홈을 훔쳐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0으로 앞선 관산초는 3회초 공격에서도 오승록과 권태양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추가, 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4회초 공격에서도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4회말 수주초에 홈런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5회초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권태양은 3이닝 동안 수주초 타선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3번 타자로 나선 오승록은 4타석 3타수 2안타에 도루 3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국제스포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청소년 친선축구대회를 진행 중인 호주 퀸스랜드주 청소년 대표팀이 지난 6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한 만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은 14일까지 9일간, 총 4회에 걸쳐 도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안성 태평무및 남사당놀이 관람, 한국민속촌, 경복궁 등을 방문하는 문화체험에도 나선다.
에두와 투톱 깜짝 선발 빠른발로 상대 위협 차붐 3연패 수렁 탈출 “이제부터 시작이다” 수원 삼성이 FC 서울을 격침 시키고 연패의 늪에서 탈출, 분위기 반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은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K리그 5차전에서 전반 17분 천금같은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킨 하태균의 활약에 힙입어 서울을 1-0으로 제압, 올 시즌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서울에 뼈아픈 첫 패배를 안겨줬다. 수원은 투톱으로 나선 에두와 하태균이 초반부터 서울 문전을 거침없이 파고 들었고, 발빠른 이현진과 배기종이 좌·우 침투에 이은 센터링으로 서울 침공에 나섰다. 또 부상에서 복귀한 김남일이 이관우와 발을 맞춰 중원을 호령했고, 마토와 이정수, 송종국, 양상민이 호흡을 맞춰 빗장 수비를 펼쳤다. 반면 서울은 지난달 21일 컵대회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삼성을 침몰시킨 박주영과 정조국을 투톱으로 수비형 미드필드로 나선 기성용이 이을용, 이청용, 김동석과 호흡을 맞춰 중원 장악에 나섰다. 전반 초반 강한 미드필드 압박으로 중원을 장악한 수원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에두와 하태균이 2-1 패스로 수비진을 돌파, 위협
다음달 16일부터 3일간 수원에서 열리는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6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 도민체전 시·군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20개종목에 걸쳐 31개 시·군에서 1만248명(선수6천944면, 임원 3천304명)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만173명 보다 75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1부에서는 개최지인 수원시가 466명(선수 278명, 임원188명)을 출전시켜 최대규모를 자랑했고, 평택시가 458명(선수 223명, 임원 235명), 고양시가 407명(선수 266명, 임원 14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광주시가 438명(선수 198명, 임원 240명)을 참가 신청해 1위를 차지했고, 김포시가 388명(선수 268명, 임원 120명), 오산시가 285명(선수 272명, 임원 113명)을 각각 출전시켜 2,3위를 기록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주 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해 2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16일 오전 11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18일 오후 5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이 진행된다.
부천 소사중이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남자중등부에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소사중은 8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제32회 학생체육대회를 겸해서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 주장 권진호와 송동국(레프트), 이민규(세터)의 활약에 힘입어 안산 본오중을 2-0(25-21, 25-2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손발을 마쳐온 권진호(센타)와 송동국은 강력한 스파이크를 뿜어내며 공격을 압도했고, 이민규는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컴퓨터 토스로 소사중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원곡중이 수원 수일여중을 2-0(25-12, 25-17)으로 따돌리고 도대표에 뽑혔고, 여초부 결승에서는 수원 파장초가 평택 복창초를 2-0으로 제압하고 도대표에 선발됐다. 한편 남초부 결승에서 접전끝에 화성 남양초를 2-1로 제압한 부천 소사초는 최종 3차 선발전에서 시흥 정왕초와 도대표 선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박진아-빅미란(이상 평택시청)조가 제2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 여자일반부 2인조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진아-박미란 조는 7일 광주 ABC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일반 경기에서 6게임 합계 2천639점(평균 219.9점)을 기록하며 김후미-남보라(서울·합계 2천628점) 조와 김지현-신은선(경북·합계 2천582점) 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게임에서 352점으로 김후미-남보라(449점) 조와 김지현-신은선(414점) 조에 크게 뒤졌던 박진아-박미란 조는 2번째 게임에서 448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3, 4번째 게임에서 474점과 464점을 기록하며 합계에서 1천738점으로 1위로 나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이하 도생체협)가 공개채용 약속을 번복, 특별채용방식으로 직원을 모집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들 특채 직원들이 내부직원들의 추천으로 선발된 것으로 드러나 ‘정실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도생체협은 논란이 일자 신규 직원을 추천한 일반 직원에 대해 개인사를 이유로 권고사직을 종용, ‘책임 떠넘기기’ 문책이라는 비난을 사고있다. 5일 도생체협과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임 한 오세구 처장은 직원들의 집단사표사태 등 내홍을 겪자 ‘특별채용이 아닌 공개채용을 통해 직원들을 선발, 안정적 신분 보장과 직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겠다’며 사태를 진정시켰다. 그러나 도생체협은 이를 번복하고, 모 과장과 직원의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21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6급과 8급 각 1명씩을 채용했다. 도생체협은 인사위원회 개최전에 이미 추천된 직원이 생체협 직원의 친인척인 사실을 알고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생체협은 이 과정에서 ‘정실인사’ 논란이 일자 친인척을 추천한 직원에 대해 개인사를 이유로 들어 권고사직을 종용, 책임떠넘
경기대학교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올해 신설한 제1기 스포츠외교전문가과정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과 이태일 경기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제1기 교육생 25명이 참석했다. 경기대는 대한체육회와 지난 2월27일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스포츠외교 전문가 과정 개설 협정 조인식을 갖고 지난 3월 수강생 모집, 지난 2일 최종 면접 전형을 통해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전 국가대표 출신 이진택(육상), 이동수(배드민턴)를 비롯해 국제심판, 경기단체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25명의 교육생들은 앞으로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에서 1년 30주 과정으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위탁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