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관광공사가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13일 태국 에어아시아(항공편 지원)와 공동으로 현지 언론인을 초청,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팸투어에는 태국의 M2F(일간지), Ku Srang Ku Som(월간여행 잡지), Marie Claire(월간 여성 잡지) 소속기자 3명과 여행 전문 블로거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9~10일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와 분당 ‘달·콤커피’를 찾아 드라마 인기명소를 체험한다. 태국은 지난 3월 프라윳 찬호차 총리가 “태양의 후예 드라마는 애국심을 고취한다”며 국민들에게 태양의 후예 시청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의왕 레일바이크를 타보고, 가평 쁘띠프랑스, 고양 원마운트, 일산 한화아쿠아플라넷 등 관광지들을 둘러본다. 11~12일에는 인천으로 넘어가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월미도, 송도 국제도시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월미도에서는 극중 이광수가 운영한 사격장에서 송중기와 진구가 체험한 BB탄 총쏘기 체험, 송-송 커플이 첫 이별을 했던 달콤커피 송도점에서는 ‘송송초코’ 체험 등을 통해 드라마 주인공의 자취
경기도는 다음달 29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FTA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에 따른 급격한 수입증가로 국산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피해를 입을 경우 가격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 폐업지원제는 계속 재배가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폐업을 희망하면 3년 간 순수익을 농가에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피해보전직불금은 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당근, 폐업지원금은 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 등이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노지포도는 한·터키FTA가 발효된 2013년 5월1일 이전 ▲시설포도는 한·호주FTA가 발효된 2014년 12월12일 이전 ▲당근·블루베리는 한·미FTA가 발효된 2012년 3월15일 이전부터 생산 및 사업장·토지·입목 등에 소유권을 가진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되며 서면 및 현지조사를 거쳐 오는 11월 지급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7일까지 호주·뉴질랜드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포천시, 남양주시 관내에 제조시설이나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 대상으로 각각 5곳을 선정한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4~10일 호주 맬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지역에 파견,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중기센터는 참여기업이 항공료 일부와 통역, 현지시장 분석리포트,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희망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포천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SOS팀, 남양주시청 기업지원과로 우편이나 방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팀(031-259-6142)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농림진흥재단은 7일 재단에서 (예비)창업자 15명과 농업분야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은 도와 산하 8개 공공기관이 연계, 각 기관별 특화분야의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관은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체육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이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우수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 분야별 최대 2천500만원의 창업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비용은 아이템개발, 기술정보활동,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창업기본교육, 특화분야별 전문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날 협약을 체결한 농업분야 (예비)창업자들은 ‘소 질병 및 번식 관리 스마트 loT 시스템’ 및 ‘첨단 합성 농업용 필름 기술개발’, ‘무동력 자원순환 퇴비통 개발’ 등 다양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아이템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사업 추진 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재단은 참여자 분야에 맞는 최적의 지원솔루션을 제공, 이들의 성공 창업을 적극 이끌어
‘맥도날드 점포에서 롯데리아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베네를 광고한다.’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이 상대 매장을 찾아 공공연하게 자사 제품을 광고한다는 의미로 현실성이 떨어져 보인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열린 ‘경기북부 대학교 창업캠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노트북 스킨을 이용한 마케팅 플랫폼’ 구축 방안으로 팀명 ‘AD 꾼’의 발표작이다. 버스나 지하철, 전광판 등과 같이 노트북 스킨에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노트북 이용자 모두를 광고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고, 노트북 이용자들은 인증샷을 통해 포인트 적립 등의 부수입도 챙길 수 있다. 최적의 수면을 유도하는 솔루션 애플리케이션도 제안됐다. 시각적(스마트폰 화면 LCD 색상 및 밝기), 청각적(백색소음) 요소의 수면유도 방식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얻은 맥박 데이터 등 자신의 신체정보가 기초자료가 된다. 팀명 ‘꿀잠’의 발표작으로 이번 캠프 2등 수상작이기도 하다. 팀명 ‘시소’가 발표한 엑티비티 육아활동 정보공유 프로그램은 아이와 놀
국민안전처는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를 계기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전수점검 등 정부가 합동으로 건설공사 현장 안전에 대한 근원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합동점검단은 그동안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했던 ‘건설현장 맞춤형 사고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처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관과 관련분야 기술사 등 민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종합적 시각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개선과 관리사각 지대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은 소규모 공사(50억 미만), 가시설물 공사, 건설기계 사용 공사장 외에 사고발생 위험요인이 많은 가스·폭약 취급 건설공사 현장을 포함해 20개 현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안전관리계획 ▲시설물구조 안전성 ▲적정시공 여부뿐아니라 용접·가스위험물 보관 등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관리에 대한 온정주의·안전책임자의 의식결여·매뉴얼 미준수 등 언론과 전문가가 지적한 모든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종제 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집중
경기도가 ‘대학생-공직자 1:1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멘토를 맞아 공공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에게 업무경험·수험 노하우 등을 지원해주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도는 행적, 복지 등 13개 직렬 공무원 47명과 10개 공공기관 직원 16명 등 63명을 선발했다. 오는 7~8월 두달간 진행되며 대학생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멘토 63명의 경력·분야·지역 등을 참고해 원하는 멘토를 선택, 재학 중인 대학의 취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나 도청 교육협력과(031-8008-49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범 실시된 멘토링 사업에는 공직자 49명과 대학생 107명 참여,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국민작가 고은 시인을 초청, ‘인문학 아고라’를 개최한다. 고은 시인은 이날 ‘대한민국 현대시 100년을 돌아보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현대시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학과 당시대 작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 시인은 시, 소설, 평론 등의 저서를 150권 이상 내놓았다. 또 국내외 문학상 15개, 훈장 2개를 수상했으며 세계 25개 국어로 번역서가 출간된 작가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첫 도입한 365 다양성영화 전용관 G-시네마에서 이달 중 상영될 4개 작품을 선정, 5일 발표했다.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딸과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달에 부는 바람’, 거짓말 때문에 쌓이는 사건 다룬 스릴러 ‘양치기들’, 사회 전반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시선 사이’, 소녀들의 우정을 담은 ‘우리들’ 등이다. 선정작 들은 G-시네마 개봉관(메가박스 수원영통, 고양백석, 파주출판도시) 및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하루 2회, 2주간 상영된다. 상영 시간 등은 개봉관을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자원 순환 제로웨이스트 경기 비전’ 발표 경기도가 하루 평균 305톤에 달하는 수거 후 바로 묻는 생활쓰레기를 ZERO(‘0’)화 한다. 또 사업장 쓰레기도 1일 평균 1천톤을 줄이고,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광역업사이클플라자도 조성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자원이 순환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경기도 비전’을 2일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를 자원이 순환하고, 쓰레기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4개 비전과 12개 실현과제로 구성된다. 비전은 ▲생활쓰레기는 바로 묻지 않고(1일 305t→0t) ▲재활용률은 높이고(58%→67%) ▲사업장 쓰레기 줄이고(1일 1만6천t→1만5천t) ▲자원순환문화를 주민과 함께 등이다. 도는 우선 화성·오산, 과천·의왕 등 17개 시·군이 공동 사용하는 광역소각장을 7곳에서 9곳으로 늘리고, 수원과 부천·용인 등에 위치한 노후 소각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생활쓰레기 직매립을 제로화한다. 생활쓰레기의 직매립을 금지, 쓰레기에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소각 형태로 쓰레기 처리 정책을 전환하겠단 취지다. 또 농촌지역 공동집하장, 우리동네 수거함 등 5개 생활쓰레기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