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과세’ 천명한 이현동 국세청장 “세무조사와 관련 대기업은 보다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고, 성실납세 중소기업은 간편조사 등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겠습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28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은 보다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며 “욕을 먹더라도 공정하게 법을 적용, 법이 허용하는 내에서 위반 업체는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청장은 “국부유출과 과세권 잠식을 초래해 성실 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역외탈세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현동 청장과의 일문일답. -역외탈세 및 음성세원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평과세의 중점 추진 전략은. ▲공평과세 추진이라는 기본가치에는 변함이 없으며 역외탈세 근절은 시대적 소명이다. 또 그에 앞서 무엇보다 성실납세가 우선이다. 국민의 4대 의무이자 권리인 성실납세를 잘 지키는 납세자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성실납세 중소기업에 대해 모법납세자 표창을 하고, 내년에는 영세 소상공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에만 4천700억원을 추징하는 등 역외탈세에 역량을
수원축협은 18번째 신규지점인 율전동지점(지점장 염태섭)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우용식 수원축협조합 조합장을 비롯해 이상훈 율전동사무소 동장, 김정복 율전파출소 소장, 윤성호 새마을협의회 회장, 민찬홍 삼일상업고등학교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율전동지점은 이날 개점식을 통해 본격적인 금융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용식 조합장은 “개점한 율전동지점이 성균관대역과 근접해 편리한 교통으로 많은 고객이 찾아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율전동의 새로운 금융사업의 메카로서 최고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지자체, 주민대표, 농민단체,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 민·관·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어촌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발대는 세계 각국과의 FTA체결 및 국내 농산물시장 개방 등으로 농어촌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주민·지역단체·지자체 등으로 정책네트워크를 구성, 지역이 갖고 있는 공동의 농어촌과제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앞으로 농어촌의 지역개발 방향 및 관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 연 4회에 걸쳐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어촌지역 광역거버넌스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많은 전문가들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경인지역 특성에 맞는 농어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 농정시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광역거버넌스가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자문기구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사는 식품·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정책자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식품제조업체, 생산자 참여형 식품업체 등이며 시설자금 명목으로 최대 35억원까지 지원된다. 희망업체는 aT홈페이지(www.at.or.kr) 고객지원사업(자금지원) 공지 내용을 확인한 뒤 지원 신청서를 작성, 다음달 15일까지 aT 서울경기지사 수출유통팀(☎02-820-2360)에 제출하면 된다. 윤장근 aT 서울경기지사장은 “정책자금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식품·외식업체의 체질개선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사장과 본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김정섭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정섭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열린경영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팀워크가 중시되는 신뢰문화 정착 ▲고객중시 경영 ▲현장 자율경영에 기반을 둔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자립형 성장기반 확충 ▲생산적이고 협력하는 노사문화의 선진화 등 5대 경영방향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본부장은 상호간 의견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문화를 활성화 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고와 마인드를 통한 최상의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역량을 갖춘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적인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자립형 공사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정섭 본부장은 “경기본부가 국가와 농업인이 필요로 하고, 공사 경영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경기본부 4월 동향조사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과 자금사정이 동반 상승하는 등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4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대비 3p 증가한 92로 집계됐다. 5월 전망BSI 역시 전월대비 3p 증가한 93을 기록했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BSI는 101, 86으로 전월대비 각각 5p, 1p 상승했고, 대기업(102→103)과 중소기업(85→88)의 업황BSI도 1p, 3p 각각 증가했다. 특히 매출BSI는 수출(101→105)과 내수판매(98→104)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전월대비 7p 오른 108을 기록했고, 생산(103→105), 신규수주(100→103), 가동률(101→106) BSI도 각각 2~5p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4월지수와 5월 전망지수가 82, 84로 각각 전월대비 1p, 2p 올랐다. 제조업의 4월 자금사정BSI는 94로 전월대비 6p 증가했고, 5월 전망
감기약과 소화제, 해열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이 아닌 곳에서 파는 방안이 다음 달 마련돼 단계적으로 판매가 추진될 전망이다. 또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외국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을 상시로 바꿔 실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논란이 뜨거운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는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현행법 안에서 구매 수요가 높은 소화제와 해열제, 감기약 등 일부 가정상비약을 휴일과 밤에도 살 수 있는 방안을 5월 중 발표하고 나서 의약품 상시 분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간 상시적 분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일반의약품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또 내국인이 외국교육 서비스를 받는 기회를 높이고자 외국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 규정을 바꾸기로 했다. 외국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은 개교 후 5년까지는 ‘정원의 30%’로 적용되며 이후 ‘재학생의 30%’로 제한되는 현행 규정을 고쳐 상시로 ‘정원의 30%’로 적용할 방침이다. 외국교육기관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외국학교도 국내학교와 같이 기부
농촌진흥청은 단백질 함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두부제조용 콩 ‘새단백’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육종기술로 개발된 새단백 콩은 단백질 함량이 48% 이상으로 일반 콩(38~40%) 보다 월등히 높고, 불마름병 등 각종 병해와 재해에 강하며 밀식재배에서도 쓰러짐에 강해 재배가 쉽다. 특히 새단백 콩은 식품원료로 사용시 같은 양의 일발 콩에 비해 두부가 18% 더 많이 생산되며 맛과 향, 씹을 때의 조직감 등이 기존 품종으로 제조한 것 보다 좋다. 가공업체의 평가결과 새단백 콩의 두부수율은 371%로 국내에 가장 널리 보급된 ‘대원콩(314%)’에 비해 수율이 57%p(생산량 기준 1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래식 된장이나 간장 발효시 효소활성이 높으며 장류식품의 구수한 향미와 감칠맛을 더해주는 아미노태 질소와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장류용으로도 우수하다. 농진청은 새단백 콩 개발로 두부 가공업체의 가격경쟁력 개선을 통한 국산콩 생산 확대 및 연간 84억원의 원료콩 수입 대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종 농진청 기능성작물부장은 “새단백 콩 개발이 가공업체의 국산콩 이용이 증대 및 국산콩 생산 확대로 이어져 수입 두부용 콩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6일 의정부 의정부동 일대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생활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고치기(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보금자리봉사단 30여명은 이날 의정부동 일대를 돌며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 이들 가정의 장판과 출입문 등을 교체하고, 도배, 페인트칠하는 등 낡은 시설물을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무주택 저소득층 가정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한국해비타트 경기북부지회에 시설 수리비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성우 주택금융공사 이사는 “우리 이웃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며 “앞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26일부터 이틀간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관내 농·축협 상임이사와 전무, 지점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상호금융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해 사업성과 분석에 이어 올해 상호금융 사업추진 방향 설정 및 영업점장의 경영관리 능력 향상 등을 통해 농업금융의 특화·전문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NH카드와 NH보험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총체적인 설명과 함께 고객만족(CS) 및 사고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올해 상호금융 사업추진 목표달성의 의지를 다졌다. 정연호 본부장은 “농촌과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상호금융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금융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난해 전국평가에서 상호금융대상을 받은 부천원예·양평·마장·모가 농협,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전곡농협 백학지점, 지난달 예수금 2천억원을 달성한 양주 백석농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