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5월에도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며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은 연 4.8%(10년 만기)∼5.05%(30년 만기)이다.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 기본형·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p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 최저 3.6%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4.36%(코픽스 연동형)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의 관심이 보금자리론 신청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금리상승기에는 대출 이자 변동이 없는 보금자리론이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 북미와 유럽 3D TV시장에서 팔린 3D TV 2대 중 1대가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와 GFK의 조사 결과 올 1분기 북미와 유럽 3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수량기준, 각각 48.8%와 49.9%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 삼성전자는 24일 NPD 조사 결과를 인용, 올 1분기 삼성전자가 북미 3D TV 시장에서 수량기준 48.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니와 파나소닉이 각각 25.8%, 13.9%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또 시장조사기관 GFK에 의하면 지난 1·2월 유럽 3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수량기준 49.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니(23.4%)와 파나소닉(10.2%)이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3D T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NPD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북미 평판 TV 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수량기준으로 24.9%의 점유율을 기록, 2위 파나소닉(9.6%)과 3위 LG(9%)와의 격차를 3배 가까이 벌렸다. 특히 금액기준 점유율로도 삼성전자는 34.3%를 기록, 2위 소니(13.3%), 3위 LG(10.8%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동반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3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은 0.18%로 전월(0.09%)대비 0.09%p 상승했다. 이는 1월 0.12%, 2월 0.09%, 3월 0.18% 등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도금액은 252억원으로 전월 94억원에 비해 169%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원(0.15%→0.10%), 성남(0.03%→0.02%), 의정부(0.07%→0.04%) 등의 지역은 소폭하락한 반면 평택(0.07%→2.22%)을 비롯한 안양(0.07%→0.22%), 안산(0.18%→0.27%), 부천(0.16%→0.24%) 등의 지역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전월 16억원에서 122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31억원→56억원)과 도소매·숙박업(40억원→59억원)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19개로 전월(9개)에 비해 10개 늘었다. 법인(6개→12개)
경기농협이 올해 도농교류 농촌체험투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팜스테이마을을 38곳으로 늘리는 한편 농촌체험지도사과정과 농촌마을해설가과정 등 다양한 지도자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농협은 24일 도농교류 확산을 통한 농촌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팜스테이마을을 현행 34곳에서 38곳으로 늘리고, 서비스 수준이 저조한 마을에 대해서는 팜스테이마을 지정을 취소하는 마을 등급평가제를 실시하는 등 도농교류 농촌체험투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또 팜스테이마을에 운영지원 전산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 한편 팜스테이 심화과정, 농촌체험지도사과정, 농촌마을해설가과정 등 다양한 지도자 육성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도·농교류촉진법) 시행에 따라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사업자수를 지난해 말 기준 12개에서 올해 2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촌체험에 대한 도시민들의 욕구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 도시민들이 보다 쉽게 농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내 팜스테이마을과 농어촌체험투어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농상생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이천시 율면 한 농가에서 벼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벼 못자리용 압축판형 상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벼 못자리용 압축판형 상토(벼 육묘매트)는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개발, 특허등록(9월 16일)한 뒤 펴난모라는 이름으로 농자재업체 ㈜코스팜에 기술을 이전해 보급하고 있는 편리함에 비용절감 효과를 더한 육묘매트다. 이 상토는 뿌리내림에 알맞은 무균상토에 생분해가 잘 되는 천연접착제를 넣은 뒤 고압고온으로 압축해 무게를 못자리 1개당 기존 3.3㎏에서 300g으로 줄인 점이 특징이다. 또 파손비율을 기존대비 90% 이상 줄이고, 못자리 자업시간을 20% 단축시킨 데다 가격도 15% 이상 저렴하다. 특히 매트형성이 7일 이내에 완료돼 어린모 육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압축판형 상토가 농가들이 무거운 못자리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편하게 농사짓는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노약자와 여성 농가의 활용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영호 도농업기술원장은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보다 가볍고 성능이 좋은 상토는 물론 노동력이 덜 드는 벼농사용
농촌진흥청이 종돈장과 종계장을 포한한 우수 종축업체 인증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법 시행규칙의 개정(2010년 10월 12일)에 따라 우수 종축업체 인증절차를 개정 고시하고, 정액등처리업체에 대해서만 실시됐던 우수 업체 인증을 올해부터는 종돈장, 종계장을 포함한 종축업체에 대해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종축업체 인증은 4~5월 종돈장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 뒤 5월 중 종계장, 6월 중 정액등처리업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오는 27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종돈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 우수 종돈업체를 인증할 예정이다. 인증 기준 항목별 배점은 종돈(규모·혈통관리·검정 등) 45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입지조건(시설·환경 등) 20점, 인력 5점 등이며 70점이 넘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인증 추진일정과 기준 등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양돈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041-580-3361)로 문의하면 된다.
코스피가 정보기술(IT) 주의 연이은 강세와 외국인의 올해 최다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2,200을 돌파, 국내 증시 역사를 새로 썼다. 21일 코스피는 28.63포인트(1.32%) 오른 2,198.54로 마감하며 사실상 ‘2,200 시대’를 열었다. 종가로는 2,200을 지키지 못했지만, 사상 처음 장중 2,200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2,211까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천232조원으로 하루 만에 16조원 증가했다.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 직후 코스피가 장중 1,880으로 주저앉았던 것을 고려하면 1개월 남짓 만에 약 300포인트 올랐다. 3월 말 2,100을 회복하고서 3주 만에 ‘마디지수’(100단위로 꺾어지는 지수)를 한 단계 높인 것이다. ‘2,100’이 이집트ㆍ리비아의 정정 불안 등 대외악재를 털어냈다는 의미였다면 ‘2,200’은 코스피의 상승 에너지를 막기 어렵다는 장밋빛 낙관론을 낳게 한다. 이날 외국인은 8천90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루 순매수 금액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금액이다. 상당 부분 프로그램 순매수(6천400억원)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에는 코스피200 지수 선물에서 역대 최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전문가들로 이뤄진 드림컨설팅 추진단이 구성된다. 농촌진흥청은 22일 국내 최고 농업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소농(强小農) 드림컨설팅 추진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컨설팅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전문가와 대학교수, MOU 체결 기관(중소기업청,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전문가, 민간 경영전문가 등 품목·분야별 10명 내외로 구성됐다. 또 도단위 지역담당관에 농진청 실·국장과 기관장, 시·군단위 지역담당관에 부장·과장 등을 지정하고, 팀원은 농진청과 산학연, 전문지도연구회, 도농업기술원, 신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으로 이뤄졌다. 추진단은 앞으로 강소농 경영체의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꿈과 비전을 창출하는 교육과 기술, 지식, 비즈니스 역량 향상 등 입체적인 농업경영체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생산·가공·유통·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진단한 뒤 경영체에 맞는 목표를 설정,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한편 제도나 규제개선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 효
21일 갤러리아 수원점에서 열린 ‘사랑의 2 in(인) 1 갤러리아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이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갤러리아 백화점 전사적으로 진행됐으며 헌혈증서는 천안지역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갤러리아 수원점은 22~24일 백화점 9층 파크나인을 비롯해 각 층별 행사장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갤러리아 자선대바자’를 진행한다. 특히 자선대바자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기증상품 판매가 진행된다. 이날 판매되는 기증품은 갤러리아 수원점과 협력업체 임직원이 이달 1~20일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했다. 또 오후 4시 30분부터는 모피, 가전제품, 주얼리 등의 경매행사도 진행된다. 판매 수익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연진 갤러리아 수원점장은 “백혈병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힘겨운 싸움을 지속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부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농협은 21일 농협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에서 도농교류 활성화에 앞장서온 김철수 낙생농협 조합장이 대통령상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도농교류 활성화에 공이 큰 기업·마을·개인을 표창하는 이 상은 7년여간 진행되온 농촌사랑운동의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1사1촌 교류를 통한 농촌사랑운동의 중요성 및 새로운 도약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화성시 마도농협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금당마을 박성칠 대표, 화성시 백곡2리와 교류활동 중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각각 농림수산식품장관표창창을 받았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1사1촌 운동은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이 추진 될 만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1사1촌 자매결연이 더욱 확대돼 농촌과 도시문명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