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60주년기념 2008 경기도 사랑 산악걷기대회가 오는 28일 동두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동두천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달러 기부를 통한 지구촌 아동돕기 ‘세계 1천만명 걷기대회’ 일환으로 전 세계 100개국에서 동시에 열리며 도민 5천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걷기 대회는 오전 10시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며 어등산→광탑목장→쇠목교→광암삼거리→부처고개를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 오는 6km 코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에어로빅과 태권도시범이 식전행사로 펼쳐지며 폐회식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훌라푸프돌리기경연대회를 비롯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대가 제22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경기대는 22일 강원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문형석과 김덕재, 임태혁, 이준호 등 주선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단국대에 3-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4월 대통령기대회 우승에 이어 올시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준결승에서 대구대를 4-2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김현근과 최선봉이 상대 이경수와 우람찬에게 연거푸 0-2로 완패를 당해 기선을 빼앗겼고, 이어 출전한 김민정 마져 단국대 서남규에게 1-2로 역전패해 벼랑끝에 몰렸다. 그러나 경기대는 문형석이 잇따른 되치기 두번으로 김선일을 꺾은데 이어 김덕재가 들배지기와 배지기로 박수룡을 2-0으로 완파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출전한 임태혁이 밭다리와 안다리를 주고 받은 뒤 잡채기로 상대 정지웅을 다시 한번 모래판에 눕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경기대는 마지막 경기에 나선 이준호가 첫째판을 들배지기로 내줘 위기를 맞았으나 밀어치기와 배지기되치기로 둘째판과 셋째판을 연거푸 잡아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팀을 최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은 임태혁은 개인전
오는 10월10일부터 6일간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사격대표 선수들이 22일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3연패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은 뒤 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110만 수원시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52회 수원시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스포츠를 통한 시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향토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2연패에 도전하는 영통구(355명)를 비롯해 권선구(363명)와 장안구(353명), 팔달구(355명) 등 4개 구에서 1천426명(임원 241명·선수 1천1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구별 대항전을 펼친다. 각 구청 대표선수들은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4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게이트볼 등 14개 정식종목과 줄다리기와 협동줄넘기 등 민속경기 2개종목 등 총 16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해피수원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태권도 시범과 화성행궁 공연팀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 SK 와이번스가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진 가운데 ‘영건’ 김광현이 투수 3관왕을 차지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광현은 21일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는 완벽투로 상대 타선을 요리하며 SK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올려놨다. 시즌 15승(4패)째를 챙기며 ‘영건’을 넘어 진정한 SK의 ‘에이스’로 거듭난 김광현은 이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 “이제 남은 경기에서 개인타이틀에 욕심을 부려보겠다”며 “평균 자책점만 좀 더 신경 쓰면 투수 3관왕도 해볼 만 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투수 3관왕은 대투수의 자질을 평가하는 잣대로 2006년 프로 입단과 함께 신인왕과 최우수선수를 동시에 수상한 ‘괴물’ 류현진(한화)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김광현은 15승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평균자책점(2.55)과 탈삼진(130개)에서 각각 2위를 마크하고 있다. 다승왕 타이틀은 김광현이 가져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공동 2
인천 부평구청이 제2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 여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 우승했다. 부평구청은 21일 전남 목포 대화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일반 3인조전에서 차인화-최지혜-최귀현이 조를 이뤄 합계 2천500점 평균 208.3점으로 충북도청(2천460점·205점)과 텔룩스(2천454점·204.5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남일반 2인조전에서는 서정훈-정현우(인천교통공사) 조가 합계 1천713점 평균 214.1점으로 김현석-손영석(울주군청·1천757점·219.6점) 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안성조-오상윤(부천대) 조도 남대부 2인조전에서 합계 1천760점 평균 22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남고부 2인조전에서는 고혁민-이상일(1천689점·211.1점) 조와 배영석-황동준(이상 양주 덕정고·1천668점·208.5점) 조가 김동균-최광조(제주 남녕고·1천715점·214.4점)에 이어 나란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개인전 김성겸(인천 효성고)과 여대부 2인조전 강경미-최지수(부천대) 조는 3위에 입상했다.
‘비룡’ 인천 SK 와이번스가 2년 연속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정상을 차지했다. SK는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최정의 선제 결승홈런에 힘입어 KIA를 2-1로 제압, 6연행 행진을 벌이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줬다. 이로써 77승37패, 승률 0.675를 기록한 SK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고, 지난해에 이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며 2년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역대 페넌트레이스 2연패는 삼성이 1985년부터 1987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이래 해태(1996∼1997년), 삼성(2001∼2002년), 현대(2003∼2004년), 삼성(2005∼2006년)에 이어 다섯번째다. 특히 SK는 지난 4월20일 잠실 두산전에서 11-2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올라선 뒤 155일간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는 놓치지 않는 독주체제를 유지하며 1위를 확정 지었다. 또 SK는 남은 12경기에서 올시즌 목표로 설정한 80승은 물론, 최대 85승 돌파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SK의 정규시즌 1위 확정을 이끈 것은 프로 2년차 선발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6
‘영원한 우승 라이벌’ 성남 일화 천마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나란히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배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정규리그 선두를 탈환한 성남은 20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3분 상대 루이지뉴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울산에게 0-1로 패했다. 그러나 성남(12승5무2패 승점 41)은 역시 이날 제주에게 1-3으로 일격을 당한 2위 수원(13승2무4패 승점 41)을 득실차(성남 +23·수원 +18)로 따돌리며 박빙의 1위자리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은 최성국과 이동국을 앞세운 성남의 기세였다. 성남은 경기 시작 5분만에 최성국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둔 채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데 이어 전반 15분에는 최성국의 크로스를 받은 이동국이 골지역 중앙에서 방향만 살짝 바꾸어 놓는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잇따른 득점찬스를 노친 성남은 전반 33분 울산 루이지뉴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으며 0-1로 끌려갔다. 이후 성남은 이동국과 두두, 김정우 등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번번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울산의 골문을 여는대 실패했다.
수원시청 이장일이 제22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일반부 용장급(90㎏)에서 우승했다. 이장일은 20일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일반부 용장급 결승에서 김보경(서울 동작구청)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 첫째판에서 힘껴루기 끝에 승부를 결정짖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한 이장일은 둘째판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하던 상대 김보경이 잇따라 경고를 받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장사급 결승에서는 김승현(인천 연수구청)이 강력한 우승후보 백승욱(용인백옥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청장급(85㎏)에 나선 류재원(용인백옥쌀)은 결승에서 주현섭(동작구청)에게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박명룡(연수구청)도 경장급(75㎏) 결승에서 이봉양(동작구청)에게 0-2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용인백옥쌀은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작구청에게 2-4로 역전패해 고배를 마셨다. 첫판에 나선 백성욱이 상대 장성복을 꺾어 기선을 제압한 용인백옥쌀은 이어 출전한 양승호와 이태중이 동작구청 이승욱과 박대만에게 무너져 1-2로 끌려갔다. 용인백옥쌀은 이어 경기에 나선 박종일이 밭다리와 들배지기로 김보경을 잡아 2-2로 동점을 이뤘
구리여고가 제26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여고는 20일 목포 영산호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여고부 경기에서 금 3, 은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축북 증평정보고(금 1, 은메달 1)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대회기를 품에 안았다. 여일반에 나선 남양주시청도 금 5, 은메달 2개를 휩쓸며 금메달 1개에 그친 전북체육회(은메달 2)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조미정-김국주(남양주시청) 조가 여일반 카약 2인승(K-2) 500m에서 1분51초49로 금메달을 합작한 뒤 심영애-박지혜와 조를 이룬 카약 4인승(K-4) 200m와 500m에서도 각각 41초82와 1분47초7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나란히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카약 4인승(K-4) 200m와 500m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끈 심영애와 박지혜도 카약 1인승(K-1) 200m(46초76)와 카약 2인승 200m(43초95) 우승에 이어 나란히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에서는 이은경-이명희(구리여고) 조가 카약 2인승 200m에서 45초18로 우승한 뒤 지미슬-전유라와 함께 출전한 카약 4인승 2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